1. 전문기관으로서 해양수산개발원의 견해는?
세계적인 용접기 전문업체로 부상하기 위한 목표가 담긴 이름, ‘WORLD WEL(welding)’이 뜻하는 바와 같이, 이제 ㈜월드웰은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해외 선진 업체와 겨룰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부터는 지금까지 관계를 맺지 않았던 나라나 영향력 있는 업체와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영업과 광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런 관계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수명이 다할 때 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면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월드웰은 1990년 용접기의 심장 부분에 해당하는 트랜스포머를 전문 제작하는 회사로 시작하여, 점차 사업 범위를 용접기와 용접기 관련 소모품으로까지 확대해 이제는 명실상부 용접기 전문 회사로 성장했다.
모든 종류와 기종을 막론한 용접기 제작 및 개발은 물론이고 최신형 판금 설비까지 보유함으로써 용접기 케이스 제작까지 가능해, 원가 경쟁력에서 뛰어날 뿐 아니라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다른 업체보다 적극적이다.
또한 60여 개 이상의 전국 대리점 망을 통한 판매 전략으로, 고객에 더욱 가까이 가고자 하는 기업 경영 마인드는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매출액 향상에도 기여했다.
오늘날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된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용접 전문 회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나가고 있는 ㈜월드웰을 찾아가 봤다.
■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
물건을 잘 팔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는 뛰어난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친절한 서비스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월드웰 선학규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시해야 할 것은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선학규 대표가 말하는 ‘고객의 만족’이란 품질은 물론 가격, 납기, 서비스 등 모든 것을 고려한 전반적인 만족을 의미한다.
즉, 이것은 고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비자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모두 귀를 기울임으로써 불만 사항은 적극적으로 고쳐 나가고, 요구 사항은 수용해 나가겠다는 선학규 대표의 의지의 발현인 셈이다.
그는 “가격과 품질은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지만, 회사가 얼마나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점차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만약 고객이 당사의 제품에 가격과 품질에 불만이 있다고 한다면, 적극 수용하여 만족도 100%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며, 고객을 중심에 둔 경영 마인드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그리고 이를 위해 전국의 대리점 망을 통해 고객의 불만 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여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둠과 동시에 본사와 대리점 간에도 가족적이고 인간적인 관계로 같이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월드웰의 이런 노력은 결국 고객의 신뢰성을 얻으며 점진적인 매출 신장과 기업 성장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나친 저가 경쟁을 인한 용접기 업계의 난항과 작년부터 계속된 경기 불황 속에서도 “100억의 매출액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자신하는 선학규 대표의 자신감이 이를 반증한다.
■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기술 향상에 기여
“노력하면 통한다”고 했다. 항상 몸을 낮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고자 했던 ㈜월드웰의 노력은 용도와 기종을 불문한 제품에 대한 고객의 사랑으로 보답을 받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전해진 ‘뛰어난 제품 품질’과 ‘고객 감동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은 이제 고객이 먼저 알고 찾아오도록 하는 ㈜월드웰만의 자산이 됐다.
그리고 ㈜월드웰은 최근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 냄으로써 고객 사랑을 실현하고자 한다. 바로 고객의 편의를 생각한 ‘프리 셋(Free set)’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용접기를 선보인 것이다. ‘프리 셋’ 기능이란, 말 그대로 사용자가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전류를 용접을 하기 전에 미리 세팅하고 용접 중에도 실제 용접하고 있는 전류와 전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것을 말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용접기는 용접 시 실제 용접 전류를 사용자 임의로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그저 전류값 체크만이 가능한 방식이었다. 그러나 ㈜월드웰이 최근 자체 기술력으로 ‘프리 셋’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용접기를 개발함으로써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전류로 작업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용접 기술을 배우려는 학생이나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용으로도 활용 가능하여, 학교나 교육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월드웰은 이미 프리셋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인버터 티그 용접기를 개발 완료했으며, 올해 안에 기존 아날로그 타입의 전 제품을 모두 프리셋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타입으로 교체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방열판과 바람의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전면의 디자인 변경(실용신안 출원 중)을 통해, 기존 인버터 용접기의 사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노력도 계속해 가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최근 개발한 플라즈마 용접기를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자동화에 접목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플라즈마 용접기는 모든 기능을 장비 전면에 부착된 디지털 조작판에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자동화 장비와도 손쉽고 완벽하게 연결 가능하여 전자 부품의 정밀 용접 및 조관 용접 등 고속·정밀 용접을 필요로 하는 작업장에 적합한 용접기다. 그뿐 아니라 펄스 미그 용접기를 비롯하여 비철 금속에 사용 가능한 용접기 개발에도 꾸준히 인력과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다.
㈜월드웰은 이처럼 해외 기술에 비해 부족한 국내 용접 기술을 해외 선진 기술 수준으로까지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해 가고 있으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 올해 안으로 기존 연구 인력 외에 연구 인력을 더욱 보충하여 기술 연구소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세계 선진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세계적인 용접기 전문업체로 부상하기 위한 목표가 담긴 이름, ‘World wel(welding)’이 뜻하는 바와 같이, 이제 ㈜월드웰은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해외 선진 업체와 겨룰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전면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부터는 지금까지 관계를 맺지 않았던 나라나 영향력 있는 업체와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영업과 광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런 관계가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고 10년이건 20년이건 지속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면에서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당장 올해 말부터 이런 노력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자신할 정도로 ㈜월드웰의 노력과 자신감은 충만하다. 향후 200억 이상의 매출액 달성과 코스닥 상장의 목표는 ㈜월드웰에 있어 ‘꿈’이 아니다. 언젠가 도달할 미래의 모습이다. ㈜월드웰은 그들이 바라는 미래 모습에 가까이 가기 위해, 우선은 올해 안에 제품을 모두 디지털화하여 기술 향상을 실현하고, 고객들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요구 사항에 충족할 수 있도록 대리점을 더욱 정예화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용접 기술이 다른 나라 선진 기술에 비해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월드웰과 같이 국내를 대표하는 용접 전문 업체가 먼저 나서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므로 향후 국내 용접 업계의 전망은 밝다 하겠다. 그만큼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고객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려는 ㈜웰드웰의 노력이 우리에겐 필요한 것이다.
“지금 당장 해외 선진 기술을 따라잡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용접 전문 회사로, 세계 어느 나라와도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선학규 대표의 말이 허언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취재.정리: 메탈넷코리아(용접저널) 취재기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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