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자료모음(구제, 나눔)
▣ 주변을 먼저 살피라
본문: 약 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어떤 남자가 구제 사업을 하는 목사님을 찾아와 말했습니다.
“목사님, 사실 제 주위에 정말로 구제가 필요한 사람이 있어서 말씀드리러 왔습니다.”
너무나 다급해 보이는 모습에 목사님은 약속이 있었지만 잠시 미루고 얘기를 들어주었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너무나 가난해서 집세를 제대로 낼 수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도 병약하십니다. 아이들도 세 명이나 있기에 집안일을 꾸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달까지 5달이나 밀린 집세를 내지 못하면 그들 가정은 거리로 내쫓기고 맙니다.”
“저런, 너무나 딱한 사정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누구 이길래 그렇게 사정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십니까?”
목사님의 질문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바로 그 사람이 세든 집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손해 보지 않고 남을 도울 수는 없습니다. 헌신에는 반드시 물질이나 시간, 감정과 같은 부분의 소모가 필요합니다. 남을 위한 헌신을 결심하고 먼저 주변부터 챙기는 성도가 되십시오.
* 기도: 주님! 기도와 더불어 실제로 돕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 묵상: 가까운 사람 중에 급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아홉을 가진 사람
개그맨 이동우 씨는 결혼하고 100일이 지난 뒤 '망막색조변성증'이라는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천안에 사는 40대 남성이 그에게 눈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씨는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그 남성의 눈을 기증받지 않고 돌아왔다.
"왜 그냥 돌아오셨나요?" "이미 받은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은 저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눈을 기증하겠다는 그 남성은 '근육병' 환자였다. 사지를 못쓰는 그에게 오직 성한 곳은 눈밖에 없었다. 이동우 씨가 말했다.
"나는 하나를 잃고 아홉을 가진 사람인데 그 분은 오직 하나 남아 있는 것 마저 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그걸 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김현정 옮김 (책 '파페포포'-기다려중에서) -
심장이 뛰고 있는 한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를 잃고 전부를 포기하지 맙시다.
/새벽편지
▣ 작은 자에게 한 일
교회에서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원, 섬김과 나눔의 다일천사병원, 밥퍼운동본부….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외국인 선교사와 그 가족 145명이 안장된 곳, “하나님이 조선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의 변방 ‘Corea’에 뿌려진 헌신과 복음의 씨앗을 보며 말로 할 수 없는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한, 무의탁 노인들, 노숙인과 소외된 이웃, 아시아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아낌없이 퍼주며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살겠다는 자원봉사자들, 그 섬김의 현장은 영성의 새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헨리 나우웬의 ‘희망의 씨앗’이 기억났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이르면 어떤 질문을 받게 될까? ‘사는 동안 얼마나 벌었나?’ ‘얼마나 친구를 많이 사귀었나?’ ‘사회적으로 얼마나 성공하였느냐?’ 이런 질문에 아주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 질문 중 어느 하나도 듣지 못할 것이다. 정작 그때 직면할 문제는 우리가 답변할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는 질문이다. ‘네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일이 무엇이냐?’ 이 세상에 울려 퍼질 질문은 우리가 귀를 막고 듣지 않으려는 그 질문이 될 것이다.” 예수님은 낮추시고 순종하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5:24)
/김철규 목사(서귀포성결교회)
▣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
받는 것 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은 곧 진리이다.
힘이 닿는 데까지 최대한 남을 도와주었다고 느끼는 사람은
실로 행복한 사람이다.
덕은 외롭지 않다. 덕을 베풀면 반드시 결과가 있다.
친절을 베푸는 행위는 절대로 헛되지 않는 법이다.
-앤드류 카네기, ‘카네기 자서전’에서
우리가 받는 따뜻함과 애정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는 따뜻함과 애정입니다.
사랑하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따뜻한 마음, 즉 자비는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불러일으키며 내면의 힘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삶의 목적과 의미를 느끼게 해 행복을 가져옵니다.
(달라이 라마)
▣ 평생의 약속
"어머니는 파킨슨병을 앓던 아버지를 요양원으로 모시고 난 뒤 두 분이 함께 해온 일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 그동안 번 돈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목표로 삼았던 10억 원을 모두 기부하고 나오던 길에 어머니가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며 정말 홀가분해하셨다."
평생을 근검절약하며 장사해서 모은 전 재산 10억 원을 기부한 노 부부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이름조차 밝히기를 거부했지요. 남편은 지난 5월 28일 지병으로 아내는 이틀 후 뇌출혈로 각각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이들 부부의 존함은 홍용희-한재순 부부로 이들이 가지고 있던 통장에는 280만원이 남아있었답니다.
고인의 둘째 딸은 "부모님은 우리 다섯 남매의 학비를 빼고는 모든 것을 악착같이 아끼며 살아오셨다. 더운 날에 선풍기 한 번 덜 켜고, 먹고 싶은 반찬 안 먹고 모은 돈임을 잘 알기에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 정다운 (새벽편지 가족) -
도움이 필요한 손은 내가 빈손이 될 때 잡아줄 수 있습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 크기와 관계없이 감동!
▣ 골수를 기증한 마라토너
평범한 사원,
2002년 골수 기증 거리 캠페인을 보고 즉흥적으로 기증 서약했다.
4년 후...
"한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이 완전 일치하십니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아내는 극구 반대했다.
"두 아이도 있는데... 혹시라도 골수를 기증하다 당신이 잘못되면우리 가족은 어떡해요?"
남자는 겁이 났고, 망설였으며, 결국 기증을 포기했다. '내가 안 해도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지만 몇 년 뒤, 생각이 바뀌었다. 골수 기증을 거절한 것에 죄책감을 느꼈던 남자는 더는 비겁해지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쉽지 않는 마음의 결단을 안고 골수를 기증했다. 3주가 지난 어느 날, 몸이 회복된 그는 마라톤 연습을 시작했다. 얼마 뒤 뉴욕마라톤에 참가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완주에 성공한 남자는 이런 말을 남겼다.
"꾸준히 달리면서 건강을 관리하니 골수 기증 전보다 요즘은 오히려 몸 상태가 더 좋아졌어요."
"골수 기증이 위험한 게 아니란 걸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백민호
평범한 회사원 김승곤(48)씨의 사연입니다. 골수 기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깬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새 생명을 찾는 데 도움의 손길을 주겠다." 고 말했습니다. 연간 800여명의 골수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18% 정도만 이식을 받습니다. 내 결심이 어려움을 겪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 생명나눔! 경건한 이웃사랑! -
▣ 진정한 부자
본문: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는 한국에 많은 도움을 준 사업가입니다. 그는 사업으로 번 많은 재산을 모두 남을 돕기 위해 사용했습니다. 한국에 세운 최초의 종합병원인 세브란스는 지금의 가치로 5천억 원이 넘는 돈이 들어갔지만 세브란스는 조금의 고민도 하지 않고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치의였던 어빙 러들로 박사를 한국에 보내 한국의 의학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세브란스가 세상을 떠난 뒤에 남겨진 그의 유품 중에 작은 수첩이 있었는데, 그 수첩에는 기부약정 목록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자신이 기부하던 곳이 자신이 죽어도 지원이 끊이지 않도록 기금까지 미리 조성을 해놓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명의로는 집 한 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모든 걸 나눴던 세브란스의 삶의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재산이 없이도 모두 자수성가 했고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수많은 병원과 도서관, 미술관을 설립하며 나누는 삶을 대를 이어 실천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는 기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받는 당신보다 주는 내가 더 행복하기 때문에”라고 답했습니다. 진정한 부자는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입니다. 맹목적으로 돈을 따르지 말고 명확한 목적을 세우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 기도: 주님! 물질을 우상으로 섬기지 말고 다스리게 하소서!
* 묵상: 필요한 금전적인 축복과 그 사용처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십시오.
/김장환 목사, 나침반출판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all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