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3 박경석 장군 서재 방문

[낙암 (정구복)]

2023년 5월 3일 그의 서재를 방문하여 2시간 동안 환담했다. 사진은 김혜련 사모님이 찍은 것이고 본 카페 일반게시판 661번에 올려진 사진을 옮긴 것이다. 

그가 쓴 19번 도로 원본

김종필 씨가 박정희 장군으로부터 받은 검을 죽으면서 박장군에게 넘겨주었다 한다. 

[낙암 (정구복)]

나는 육군사관학교 교수였다. 강재구 소령 동상 앞을 3년간 거의 매일 걸었다.
이는 박장군의 이야기가 깊이 연결됨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그에 관한 정보는 한국문학시대에서 실린 송하섭 씨의 서평을 읽고
나는 그의 저서 4책을 더 구해 읽었다.
오성장군 김홍일 평전, 지도자의 역사관, 등등이었다.
유성에 5월 3일 만나 환대를 받았다.
김종필이 박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하사검을 죽은 후 박장군에게 전해졌다.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다음 약속이 있어 말을 마치지 못하고 헤여졌다. 사모님인 김혜련 여사가 사진을 찍어 올려주었다.
일반게시판에 올려진 사진을 복사해 자료실에 남긴다.

[낙암 (정구복)]

김종필 씨의 마음씨도 참으로 곱다. 그는 진짜 군인인 박경석 장군이 보관해야할 유품이라고 하면서 전해주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문학과 예술, 인간을 아는 군인이었고, 정치가였다.
국가를 위해서 일생을 바친 분이다.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풍성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 검을 만져보면서 그의 아름다운 마음씨와 우리나라 현대사의 정신을 얻게되는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