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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시로 쓰는 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 가다
나는 국제문학 19호 특집주제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삼고 고민에 빠졌다. 시인들이 써주어야 할 동계올림픽에 관한 작품들의 접수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원고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챙겨 담았다. 더 나은 책을 위해 출간할 날짜를 미루다가 동계올림픽 개막식 31일 전날인 2018년 1월 9일, 제23회 평창 동계 올림픽(2018년)이 개최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으로 차를 몰았다.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3시간 만에 도착했다.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해 정문을 진입하려 했지만 시설보완관계로 사전 비표를 받지 않은 사람은 입장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 첫 난관에 부닥쳤다. 아직 보완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장 주변을 돌며 취재목적을 달성할 길이 있음을 직감하고 무사히 경기장 주차장까지 진입할 수 있었다.
다행히 취재하러 온 기자들이 보인다. 혼자가 아니구나. 카메라를 메고 스타디움으로 올라가는 방송국 기자들을 뒤따라 카메라를 목에 메고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메인본부석 우측 관중석 3층으로 통하는 문으로 들어가니 3만5천명이 앉을 관중석이 한 눈에 들어왔다. 매서운 강추위에도 기술자들이 관중석 곳곳에 관객들이 관람도중에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방안으로 개인별 가스난로를 설치하고 있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1988 서울올림픽'은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발전해가는 개발도상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세계에 보여 주었던 올림픽대회였다면, 30년 후 펼쳐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은 세계 GDP 순위 11위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는 올림픽대회라는 의미가 있다.
세계인의 축제,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는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된다. 대한민국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1년 7월 6일 열린 제 123차 IOC 총회에서 과반 표를 획득하며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개최되며,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그리고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서
마스코트 ‘수호랑’을 만났다.
수호랑의 자기소개를 들어보자.
수호랑 : “안녕하세요? 저 ‘수호랑’은 백호랑이를 모델로 하여 태어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 것처럼 백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호동물입니다. 여러분! 올림픽의 든든한 친구 저 ‘수호랑’을 기억하세요. 제 이름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에 대한 보호를 의미하는 수호(Sooho)와, 호랑이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rang)을 담고 있답니다.”
수호랑 단짝친구 ‘반다비’를 소개합니다.
반다비 : “안녕하세요? 저는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입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로 태어난 반다비는 반달가슴곰을 모티프로 하고 탄생했습니다. 반달가슴곰은 의지와 용기의 동물이란 것은 다 알고 계시지요?. 패럴림픽의 소중한 친구 반다비의 이름은 반달을 의미하는 반다(Banda)와 대회를 기념하는 의미의 비(Bi)를 담고 있답니다.”
김성구 : 그러면 여기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수호랑 반다비’에게 설명 듣도록 하겠습니다. 수호랑아! 동계올림픽의 비전과 기대에 대하여 설명해줘요.
수호랑 : 네, 내가 쉽게 잘 설명해드릴게요. 제23회 평창 동계 올림픽에는 특별한 비전과 기대가 있어요. 아시아라는 잠재력이 큰 새로운 무대에서 세계의 젊은 세대들이 함께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평창과 대한민국에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기는 것에 있습니다. 문화적 새 지평전통문화와 세계문화가 융합하는 새로운 문화의 번영과 환경적 새 지평녹색성장을 선도할 환경과 산업 인프라 구축과 공간적 새 지평접경 지역이라는 국토의 막다른 골목에서 남북 및 세계가 소통하는 개방공간을 형성함으로써 국토 공간의 지평을 확대하고 경제적 새 지평 1차 산업과 단순 3차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혁신함으로써 개최 도시를 국가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김성구 : 이번에는 반다비가 동계올림픽의 목표에 대해 설명해줘요.
반다비 : 네. 제23회 평창 동계 올림픽 핵심목표는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평화올림픽, 경제올림픽, ICT올림픽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이들의 간절함은 가능성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하고, 끊임없는 도전은 세상을 움직이게 하고, 열정은 불굴의 도전을 이어가고, 땀은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내며, 엠블럼은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평창. 그곳의 눈(설상)과 얼음(빙상)에서 선수들과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열린 세상을 의미합니다.
김성구 : 수호랑아!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에 대하여 설명해줘요.
수호랑 : 제23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경기 종목은 15종목 102개 세부종목이 열리면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가 넘는 숨 막히는 장면이 가득한 대회가 될 것이지요. 특히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부터 스노보드 빅에어(남·여), 매스스타트 (남·여),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 등 6개 세부종목이 새로 추가되어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여성·혼성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지요.
김성구 : 와~! 많은 경기가 이뤄지네요. 이번에는 반다비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해서 얻어지게 될 효과에 대하여 말해줘요.
반다비 :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효과라고 하면 한마디로 “국가발전의 획기적 전기마련 및 지역발전의 지속가능한 유산창출”에 있다고 합니다. 경제 활성화 기여하는 효과로 대회 준비 단계부터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기여하게 되고, 국가 브랜드 향상의 효과가 있는데 국가브랜드 향상을 통해 국력과 국격을 전 세계에 떨치고 정치·경제·사회· 문화적으로 한 단계 재도약하는 기회로 삼게 됩니다. 지역 균형 발전, 국가 발전 에너지 결집, 국민화합 및 자긍심 고양을 통한 국가 발전 에너지 결집, 첨단 산업 발전 촉진, IT·녹색산업 등 첨단산업 발전 촉진을 통해 세계시장 주도, 선진국 진입의 상징적 계기를 삼습니다.
김성구 : 수호랑이 경기가 어디서 열리는 경기장들을 소개해줘요.
수호랑 : 평창동계올림 픽스타디움에서는 기본적 경기와 개막식, 폐막식, 시상식이 열리지요. 동계올림픽 각종 경기는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용평 알파인 경기장, 정선 알파인 경기장, 휘닉스 스노 경기장, 강릉 하키 센터,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 강릉 아이스 아레나, 강릉 컬링 센터, 관동 하키센터 등에서 열립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경기 종목은 15종목으로 102개의 세부종목으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가 넘는 숨 막히는 장면이 가득한 대회가 될 것이지요. 특히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부터 스노보드 빅에어(남·여), 매스스타트 (남·여),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 등 6개 세부종목이 새로 추가되어 역대 대회에서 가장 많은 여성·혼성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지요.
이번엔 김성구 시인께서 경기종목마다 시로 지어 소개해주시죠.
김성구 : 그래요! 15개 경기종목을 시로 읊어볼까요?
눈 위에서 펼쳐지는 설상경기 7개 종목
알파인스키 alpine skiing
시목 김성구
유럽의 알프스 산악인들이 스키를 타다보니
넘어지지 않는 폭 넓은 스키로 발전하고
가파른 경사에서 재빠르고 안전하게 질주하는
활강(down hill)과 고난이도 회전(salom)기술이 발달했다.
1936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이 되었고
위험한 경기라서 선수들은 반드시 헬멧 고글안경을 쓴다.
알파인스키의 꽃이라면 빠른 속도와 회전이라
남자선수 800~1000m, 여자선수 500~700m 질주하고
코스의 너비 8m 이상
코스 전체의 4분의 1 이상이 30도 이상의 경사각이고
평균 경사각 약 15도의 가파른 경사면이니
시속 90~140㎞로 스키타고 활주하는 것은
위험천만 경기라서 손에 땀을 쥐지 않고서는 응원할 수 없구나.
위험천만 경기여서 강인한 체력과 고난이 기술이
강한 정신력 집중력·판단력이 필수로구나
참가 선수들은 경기 전 3일간 공식 연습해야 하고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기문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지만
경기 전에 완성된 코스에서 연습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지
코스에는 빨강색방향기와 파랑색관문기와
노란색위험기로 3색 깃발을 세워 두고
기문 개수는 남자는 55~75개, 여자는 약 45~60개가 설치되고
기문의 너비는 4m, 기문과 기문 사이거리 최소 75㎝, 최대 15m이고
기문 하나 빼놓고 통과하거나
두 발이 함께 기문을 통과 못하면 실격처리
기문 위치 바꾸어 2차례 경기 실시하고
그 시간을 합산하여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하니
알파인스키는 기문(旗門)으로 표시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하여
최단 시간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경기로구나
우리네 인생사 0세에서 ~100세 나이 알파인스키 코스처럼
빨강파랑노랑깃발 꼽혀 있는 기문으로 지그재그 달려왔고
경기장 종착지로 내려갈수록 속도는 가속되듯
인생나이 30이면 시속30km달리고, 80이면 80km달리는 것
위험천만 활강질주 알파인스키 선수처럼 우리네 인생들도
위험천만 기문을 통과하며, 실격도 당하기도 한다지만
우리네 인생사 알파인스키 선수처럼 활강과 회전의 연속이로다.
바이애슬론 biathlon
시목 김성구
북유럽 겨울철 이동 수단으로 발달한 스키
북유럽 군대의 중요한 이동 수단인 스키
스키부대 사격훈련이 '군인들의 스포츠'로 발달했구나.
‘크로스컨트리 스키’ 양과 ‘군인의 사격’ 군이 결혼하여
'두개'를 뜻하는 '바이(bi)'란 말과
'운동경기'를 뜻하는 '애슬론(athlon)'이 합성된 이름인
바이애슬론을 낳았구나.
18세기 후반기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국경지대를 수비하던 군인들이
스키타고 사격하는 경기를 하던 것이
서서히 스포츠로 성장하여 세상에 알려졌구나.
1960년 미국 스쿼밸리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개인 종목과 릴레이 종목 남녀 개인 경기 거리는 20km이며
선수는 스키를 신고 일정한 거리를
크로스컨트리로 주행한 뒤 사격을 한다.
스키 장비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것을 사용하고
3.5㎏이상의 소총을 메고 달려가며 총을 쏜다.
사격은 서서쏴 엎드려쏴를 번갈아하고
과녁까지의 거리는 모두 50m로
과녁판의 지름이 서서쏴는 115㎜, 엎드려쏴는 45㎜
주행도중에 네 곳에서 5발씩 모두 20발을 쏜다.
과녁을 못 맞히면 벌점이 주어지어
1개당 1분을 전체 주행 시간에 추가되며
그 개수만큼 150m의 벌칙 코스를 돌아야 하니
속도보다는 목표물을 잘 맞혔는지 사격의 결과를 가지고
가장 짧은 시간에 코스를 완주한 순서대로
승자의 순위가 정해지누나.
바이애슬론 경기에서 필요한 것은
강인한 체력과 심폐지구력, 숨 가쁜 상황에서도
표적을 맞힐 수 있는 집중력과 대담성이 필요하다.
우리네 인생사 바이애슬론 코스처럼
선수가 총과 실탄을 준비하여
달려가다 엎드려쏴를 해야 하고
달리다가 서서쏴를 해야 하고
과녁을 못 맞히면 벌점코스 돌아야하듯
인생사 반드시 좌절과 실패의 슬럼프를 거쳐야하듯
그렇게 가다가 보면 어느새 종착점에 도착지
우리네 인생경기장에서
엎드려쏴 서서쏴 할 수 있는 총과 실탄 준비하자.
크로스컨트리 Cross country ski
시목 김성구
6000년 전의 러시아 동굴 벽화에
스키를 타고 순록을 쫓는 사냥꾼들 있었듯이
고대의 설국의 사람들은 스키를 이용했지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정해진 코스를 가능한 빨리 완주하는 경기로서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시작된
노르딕 스키 종목의 한 가지로다.
1500년대 스웨덴의 군인들은
총과 함께 스키가 필수 장비였다고
1767년 노르웨이에서 세계 최초로 열린
군인들의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가
서서히 세계적인 스포츠로 커갔구나.
1924년에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열린
1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종목 채택되는
스키경기의 메인이구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가
오르막 · 평지 · 내리막이
각각 3분의 1의 비율로 구성된 경기장으로
설원의 마라톤을 질주한다.
주행 시간이 길고 길어 체력소모 많아지면
코스 중간 중간에 설치된 급식소에서
따뜻한 우유나 죽, 과일들로 체력 보충할 수 있지.
개인출발 종목은 프리스타일 주법으로만 주행하고
추적 종목은 코스 절반은 클래식 주법으로 주행하고
반환점을 지나면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주행하여야
4명이 한 조인 계주는 앞의 선수 2명은 클래식 주법으로
나머지 2명은 프리스타일 주법으로만 주행하여야 하며
정해진 주법 외에 다른 주법으로 주행하면 실격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활주기술은
클래식 주법은 스키를 평행으로 고정시킨 채
폴을 사용하여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야 하고,
프리스타일 주법은 스케이팅을 하듯이
스키의 에지 부분을 밀어 좌우로 지쳐 달려야하는데
클래식 주법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이지
우리네 인생도 잘살기 위한 기술은 없을까?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에서는
클래식 주법과 프리스타일 주법을 지정하는데
지정 주법을 위반하면 규정에 따라 실격 처리되듯
우리네 인생도 반드시 지켜야할 사람의 도리가 있지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고
쓰지 말아야할 방법이 있지
우리네 인생도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와 같지 않을까?
프리스타일 스키 freestyle ski
시목 김성구
공중곡예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스키 경기
자유롭고 극도의 고난이 스릴에 열광하는 관중들
1960년대 미국의 신세대들이 만들어낸
박진감에 짜릿짜릿 스릴을 추가하는 설원의 예술스키
1966년 미국 뉴햄프셔주 바틀릿의 아티타시(Attitash)에서
알파인 스키와 곡예가 결합하여 처음으로 열렸던 스키대회
유럽으로 건너가더니 1990년대부터 겨울 스포츠로 자랐구나.
1988년 캐나다의 15회 캘거리 동계올림픽 시범종목으로 시작하여
동계올림픽 회수를 거듭하며 한 가지씩 경기종목을 늘려갔구나
프리스타일 스키의 다섯 개 종목의 공중곡예 살펴보면
에어리얼스키는 경사가 심한 슬로프를 활강하는 가속도에
트위스트 춤을 추는 가장 흥미롭지만 가장 위험한 스키예술이로다
모굴스키는 하얀 눈덩이가 쌓인 울룩불룩 둔덕의 경사에서
점프하고 턴을 하며 수없이 공중곡예 펼쳐가는 구사하고,
발레스키는 발레와 스키가 하나 되어
10~19도의 완만한 설원 위를 내려오며
음악에 맞추어 연속적인 턴과 점프
공중제비돌기 기술을 펼치는 눈 위의 발레로다
하프파이프는 스노보드의 하프파이프처럼
파이프를 절반으로 자른 모양의 원통형 슬로프에서
양쪽 벽을 오가며 백플립과 트위스트, 턴을 하며
고난도의 기술을 펼치는 스릴만점 경기로다
스키크로스는 4~5명이 집단으로 출발하여
웨이브 코스와 경사진 뱅크트랙에서
여러 개의 점프대와 장애물을 통과하여
활주하며 속도를 겨루는 스릴만점 스키예술이로다
볼수록 경탄하는 프리스타일 스키
그 이름처럼 제멋대로 자유롭게 선수의 기량대로 하늘을 날아
공중에서 제비돌기와 비틀기의 다양한 회전기술로 그려내는
화려한 설원의 곡예로다
노르딕 복합 Nordic combined
시목 김성구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키점프를 함께 치르는 경기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 정식 종목 채택
노르웨이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발달한
거리 경기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비약 경기인 스키점프를 함께 치러
두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지구력·스피드·기술과
스키점프의 균형감각·담대성·기술을 겸비한
우승자는 최고의 스키 선수로 인정받는다.
위험천만 경기라서 스키점프처럼 여자 경기는 치르지 않는다.
개인 경기는 스키점프를 먼저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경기를 치르는데,
스키점프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에게
가장 먼저 출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점수가 뒤진 선수는 최고 점수와 차이가 나는
1점당 4초씩 늦게 출발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크로스컨트리 10㎞는 2.5㎞ 구간을 4바퀴 도는 것이 일반적이며,
스키의 에지 부분을 밀어 스케이팅을 하듯이
좌우로 지쳐 나아가는 프리스타일 주법으로 경주한다.
단체 경기는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5㎞씩 총 20㎞의 크로스컨트리 릴레이를 펼치는데
라지힐에서 먼저 스키점프를 한 뒤
그 결과에 따라 개인전과 마찬가지로 최고 점수를 얻은 팀이
크로스컨트리 릴레이를 가장 먼저 출발하지
점수가 뒤진 팀은 1점당 1.33초씩
늦게 출발해야하는 불이익이 주어지지
네 번째 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한 팀이 우승을 하는 것이야.
발상지인 노르웨이와 핀란드, 북유럽 국가에 최고선수들이 많아.
스키점프 ski jumping
시목 김성구
스키를 타고 하늘을 날아보자
스키점프는 인공으로 만든 급경사면 구조물에서
스키를 타고 활강한 후에 허공을 날아서 착지하는
제1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지
북유럽 국가들은 언덕이 많아
눈이 오면 스키타고 언덕을 달려 내려왔지
시속 80km 정도의 고속 활강하고 나면
나도 새가 된 것 아닌가
내가 비행기가 되었나
점프 뒤에 비행을 해야 하는 점이
여자들이 소화하기에는 위험하다고 판단되어
남자종목으로 제한해 왔으나,
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여자종목이 정식으로 채택됐다.
경기 자세는 도약·비행·착지하는 모습을 살펴
5명의 심판이 각각 20점을 만점으로 채점
5명의 심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와 가장 낮은 점수를 뺀
나머지 3명의 점수를 합산한다.
도약·비행·착지 가운데서도 착지가
점수의 절반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착지할 때 텔레마크 기술을 이용하여 두 팔을 수평으로 펼치고
두 무릎을 약간 엇갈리게 착지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지
스키의 간격이 스키 폭 2개 정도이고 엇갈린 차이가
발바닥 길이 이내라야 감점되지 않는다.
고속으로 활강하는 동안에는 바람의 저항을 줄여야 하는데,
몸을 최대한 웅크리는 것이 필요하다.
스노보드 snow board
시목 김성구
미국의 산악지방에서 스키대신에
기다란 널빤지에 옆으로 서서 타고
눈 쌓인 비탈길 미끄러지며 내려가니
스키보다 몇 배가 안전하고 쉽고 재미있어라
미국사람들 바다에서 기다란 널빤지로 파도타기 하던
서핑보드타기를 스키타기에 혼합하여 놀아보니 재미있어
1998년 제18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 되었구나.
두 발을 하나의 널빤지에 묶어라
눈이 쌓인 비탈을 미끄러지듯 질주하라
슈 ~ 웅~ ! 점프하며 회전하라
공중묘기대행진 진행 중이다
화려하고 역동적이로다.
그대여
박진감 넘치는 고난이도 기술을 마음껏 펼치어봐라
스노보드 크로스, 하프파이프, 대회전, 평행대회전, 빅에어 등
다양한 기술경기가 펼쳐지는구나
그대여
두 손에 땀을 쥐는 함성소리에 큰 박수로 마음껏 즐겨보자
어서 가자 경기장으로!
동영상으로 찍어서 두고두고 시청하자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지
널빤지가 눈 위에서 스키대신 달릴 줄이야 누가 알았겠나?
어름 위에서 펼쳐지는 빙상경기 5개 종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shorttrack speedskating
시목 김성구
스케이트를 신고 달려라
111.12m의 아이스링크를 돌고 돌아라
북미와 캐나다, 오스트리아의 오래된 빙상놀이로구나
철새들이 줄을 지어 나르면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 하듯
스케이트 선수들도 바람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무리지어 일렬로 달리던 스피드스케이트에 뿌리를 두고
속도기록보다 선수들 간의 순위가 중요한 경기구나
1989년 제1회 동계 아시아 대회에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지.
같은 국가의 모든 선수 동일한 유니폼을 입고
허벅지 바깥에 국가 이름이 새겨 넣고
동계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노란 바탕에 검은 글씨로 선수번호 찍혀 있는
헬멧을 쓰고 경기에 출전한다.
개인 쇼트트랙 경기는
여자 남자 모두 출전종목마다
500m, 1,000m, 1,500m, 3,000m를 달리고
4명의 선수가 이어 달리는 릴레이 경기는
여자는 3,000m, 남자는 5,000m를 씽씽 달려라
앞에 뛰던 선수야 바턴터치 선수의 엉덩이를 힘껏 밀어라
마지막 스퍼트 이후 결승점에 다다른 선수야
꼴인 지점에서 한 발을 가랑이가 찢어지게 쭈욱 내밀어라
스케이트 날만 먼저 들어오면 네가 이기는구나.
스피드스케이팅 speed skating
시목 김성구
스케이트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빙하기가 있던 때부터일까?
남극과 북극에서 시작되었을까?
인류가 살아가기 시작하고
물이 얼어 얼음이 되었을 때
영리한 우리들의 조상들은
돌멩이와 동물 뼈로 스케이트를 만들어 타고 다녔을 거야
그러다가 철기시대 되니 12세기 폴란드식 스케이트 발명으로
18세기 이후 얼음위의 스포츠 대명사로 자리를 잡은 것이지.
1908년에 제4회 런던올림픽에 스피드스케이트가 정식종목이 되었구나.
스피드스케이트경기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트랙의 안쪽 사이드가 선수의 왼쪽에 있게 되는 것이지.
경기 방법은 두 가지
일반적으로 두 명이 한 조를 이루는 경기
더블트랙 레이스(double reack race)와
혼자 출전하는 싱글트랙 레이스(single track race)가 있지
심판은 출발 심판과 저지(jodge)가 있는데
출발 심판은 출발 신호를 울리고
저지는 도착 순서를 판정하고
교차 관리원은 인코스와 아웃코스의 교차를 감시하며
횟수 산정원은 활주한 바퀴의 숫자를 산정하는 역할을 하지.
트랙 감찰원은 커브에서 코스 침범 같은 반칙을 판정하며
계시원은 기록을 관리하지.
관중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며
열광하며 선수에게 힘이 되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지.
피겨스케이팅 figure skating
시목 김성구
피겨스케이팅 하면
우리는 당연히 김연아를 생각하지
얼음판 위를 활주하며
여러 가지 곡선을 따라 주행하며
예술적 환상연기로 관중의 혼을 빼놓는 빙상경기
경기 종목에는
싱글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 그룹 스케이팅, 아이스 댄싱
음악에 맞추어 일정 시간 동안 정해진 연기를 하는 규정 종목과
자유 종목인 프리 스케이팅이 있어
페어 스케이팅은 자유롭게 음악을 선택해 4분 이내로 연기하고,
프리 스케이팅은 남자 5분, 여자 4분 이내 음악에 맞추어 연기하고,
싱글 스케이팅은 규정 종목과 자유 종목 두 점수 종합하여
우열을 가리지.
홀수로 편성된 심사위원들이
동작의 정확성, 유연성, 우아함과 자연미, 도형의 크기에 따라
0∼6점을 0.1점 단위로 채점을 하지.
피겨스케이팅의 기본 기술을 볼까?
악셀은 앞으로 뛰어서 뒤로 착지해 반 바퀴를 더 도는 기술인데
점프의 종류 6가지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데 그 중에
더블악셀은 2회전 반 점프를,
트리플악셀은 3회전 반 점프를 하는 것이지.
이나바우어는 양 발의 스케이트의 날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하여 질주하는 것이지.
스파이럴은 스케이트 기술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술이라고 해
한 발로 스케이팅해서, 다른 발이나 팔은 자유 동작을 하는 것이지
스핀은 축이 되는 발 하나로 서서
그 자리에서 여러 자세로 도는 기술인데 스핀에는
싯 스핀, 레이백 스핀, 비엘만 스핀, 원 스핀,
카멜 스핀, 도넛 스핀 등 종류가 다양하지
유나 카멜 스핀은 유나는 김연아 선수의 영어이름
Yu na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
세계에서 김연아 선수만 소화해내는 스핀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해, 참말로 대단하지,
세계 유일의 기술을 가진 김연아! 와~ 정말 위대한 선수야
T자 모양으로 스핀을 도는 것을 카멜 스핀이라 하는데
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기역(ㄱ)자로 접는 것이다.
이만 하면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이
세계적인 수준인 것이 증명된 셈이지.
대한민국 짝짝짝
김연아의 신화처럼 우리도 도전하면 할 수 있다!
아이스하키 ice hockey
시목 김성구
아이스하키는 빙상에서 스케이트를 착용한
6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가황(加 黃)처리된
고무원판의 퍽을 스틱으로 쳐서
상대팀의 골에 넣는 경기이다.
아일랜드의 국기(國技) ‘헐링’,
스코틀랜드의 국기 ‘밴디’라는 빙상경기가
캐나다로 건너가서 아이스하키로 다시 태어나 오늘에 이른 거야
1875년 캐나다 몬트리올(Montreal)의 얼어붙은 강 얼음위에서
대학생들이 편을 갈라 경기를 하더니
캐나다의 국기로까지 발전하였구나.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인기의 종목이지
선수는 한 팀에 골키퍼 2명,
플레이어 20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경기시간 20분씩 3회로, 총 1시간
각 20분을 1피리어드라고 하는데
각 피리어드 사이에 15분 동안 휴식시간이 있고
3피리어드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토너멘트 10분 연장전을 실시하여
선취 득점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되는 거야
경기방법은 센터라인 중앙에 양 팀의 센터가 마주 서서
심판이 떨어뜨린 퍽을 스틱으로 서로 빼앗는
페이스오프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퍽을 골에 넣으면 1점이 득점되고,
득점수가 많은 쪽이 당연 승리하는 거지
선수교체는 경기 중 언제든지
6명 이내에서 22명의 선수 전원이 수시로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선수 중에는 반드시 로마자로 C 또는 A를 가슴에 달고 있지
C는 주장(캡틴), A는 부주장(어시스턴트 캡틴)이야
심판의 판정에 문의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자라는 표야
모든 국제경기의 심판은
레퍼리(주심) 1명과 라인즈맨(선심) 2명의 3인 심판제를 채택하지
라인즈맨은 라인에서 일어나는 변칙에 한해 경기를 중단시킬 수 있고
레퍼리는 경기 중 득점 및 벌칙 부과임무가 있고
그밖에 경기 중에 일어나는 모든 상황 최종 결정권한이 있지.
아참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링크라 부른다고 해.
컬링 curling
시목 김성구
빙판위에 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에 가까이 정지시키도록 하는 경기
각각 다른 임무를 맡은 선수들이
합해 완성하는 동계 스포츠이다.
컬링경기의 장점은
다양한 작전구상을 함으로써 두뇌의 회전을 좋게 하고
상대팀과의 심리전에서 오는 긴장감을 극복하고 통찰력을 배양하고
각자에게 주어진 임무완수를 위하여 책임감을 발휘하고
목표달성을 위하여 팀원 전체의 단결력이 결속되고
얼음 위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몸의 밸런스가 좋아지고
장시간(약 2시간 30분)에 걸친 경기여서 체력 배양에 좋고
추운 곳에서 연습하니
감기 등 환절기 질병들을 예방하고 저항력을 키워준다는 점
장비는 일체 아이스링크에 준비되어 있으므로
타 운동에 비해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 한다.
어때요? 한번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
16세기 이전부터 스코틀랜드에서 빙상 스포츠
영국 및 영국 식민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였고
98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컬링스톤은 무게 19.96kg(44파운드)
원둘레가 91.44 cm(36 inch)
높이는 11.43 cm(4.5 inch) 이상
핸들과 볼트가 있는 원형스톤
한 게임은 10 end로 구성되고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며
각 팀은 4명(후보 1명 외)의 선수로 이루어진다.
슬라이딩 경기 3개 종목으로
봅슬레이 bobsledding
시목 김성구
방향을 조종할 수 있는 썰매를 타고
눈과 얼음으로 만든 트랙을 활주한다
19세기 후반 스위스에서 스포츠의 형태로 자리를 잡았으며,
1924년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명칭은 썰매를 탄 선수들의 몸이 앞뒤로 끄덕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형용한 '봅(Bob)'과
썰매를 뜻하는 '슬레드(sled)'가 합쳐진 데서 유래하였다.
19세기 후반 스위스의 장크트모리츠에서
썰매타기 코스를 만들어 경주를 하면서
스포츠의 형태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활주할 때 평균 시속은 135㎞이며,
커브를 돌 때의 압력은 중력의 4배에 가깝다.
선수들이 힘을 모아 봅슬레드를 밀면서 출발한 뒤,
탄력이 붙으면 재빨리 각자의 자리로 뛰어올라 앉는다.
제일 앞의 선수가 방향 조정과 브레이크를 담당한다.
봅슬레이에 탑승한 선수들은 모두
한 몸처럼 움직여야 활주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2인승은 2회, 4인승은 4회 활주한 뒤
그 합계로 순위를 결정한다.
루지 luge
시목 김성구
썰매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여
시간을 겨루는 겨울 스포츠 경기
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알프스 산지의 썰매놀이에서 유래하였으며,
1964년 제9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루지는 프랑스어(프랑스어 발음은 '뤼지')로 '썰매'를 뜻하는 말
같은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나 스켈레톤과 마찬가지로
스위스·오스트리아 등 알프스 산악지방의
썰매놀이에서 유래되어 스포츠 경기로 발전한 것
16세기 오스트리아에서는 겨울철 민속 스포츠로 행해졌으며,
독일과 폴란드에서도 유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켈레톤 skeleton
시목 김성구
머리를 정면으로 향하여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겨울 스포츠
1928년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중단과 복귀를 반복하다 2002년부터 다시 정식종목이 되었다.
스켈레톤 슬레딩(skeleton sledding)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겨울에 짐을 운반하기 위하여
썰매를 이용하던 것에서 유래된 터보건(toboggan)의 한 가지
스포츠 경기로 발전한 곳은 스위스,
스켈레톤은 남녀 각각 1인승으로만 경기를 치르며
썰매에 엎드려 머리부터 내려온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썰매 3종목 가운데 가장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경기로 꼽히고
그만큼 위험성도 커서 턱 보호대가 부착된
헬멧, 팔꿈치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한다.
출발선에 선 선수는 썰매 좌우의 손잡이를 잡고
직선 코스로 약 30~40m를 달려 가속한 뒤
썰매 위에 엎드린 채 트랙을 활주하여 내려가지
방향 조종이나 제동을 보조하기 위한 장비는 금지되니
어깨와 머리, 다리로 중심을 이동하여 조종한다.
활주할 때 시속 100㎞가 넘어 봅슬레이나 루지와 마찬가지로
1000분의 1초의 기록을 다투는 경기이니
속도를 줄이지 않고 활주하여 좋은 기록을 내는 숙제로다.
트랙의 길이는 1200~1300m,
활주 코스는 1200m가 적합한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경기 방식은 봅슬레이와 마찬가지로
이틀에 걸쳐 하루에 2차례씩 경주하여
총 4차례의 기록을 합산한 것으로 순위를 정한다.
김성구 : 반다비가 패럴림픽 경기에 대하여 설명해줘요.
반다비 : 장애인 알파인 스키는 2차 세계대전 무렵 유럽에서 하지 절단 장애인들이 목발을 이용하여 처음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1976년 오른스퀼드빅(스웨덴)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채택되어 시작되었고, 대한민국은 1992년 5회 티니-알베르빌(프랑스) 패럴림픽에 알파인 스키가 첫 출전을 하였습니다. 올림픽과 달리 장애유형에 따라 시각장애(B1 – B3), 입식(LW1 - LW9), 좌식(LW10 - LW12) 3개의 경기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활강(남, 여)과 슈퍼대회전(남, 여), 대회전(남, 여), 회전(남, 여), 슈퍼복합(남, 여)의 세부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장애인 알파인 스키는 결승점을 통과하여 나온 기록을 ASD-Factor List의 선수의 해당 장애등급(Classification)에 Factor(소수점 4자리)를 곱하여 나온 최종 기록(Official Result)으로 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장애인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경기입니다. 장애인 바이애슬론은 시각장애(B1 - B3), 입식(LW1 - LW9), 좌식(LW10 - LW12)으로 경기등급이 나누어져 있으며, 1994년 릴레함메르(노르웨이) 동계 패럴림픽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동계 패럴림픽에서는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시각장애, 입식, 좌식),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시작장애, 입식, 좌식) 등으로 나누어 총 18개의 세부종목이 진행됩니다.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이 쌓인 산이나 들판에서 스키를 신고 일정 코스를 빠르게 완주하는 경기입니다. 좌식(LW10 - LW12), 입식(LW1 - LW9), 시각장애(B1 - B3)로 경기등급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패럴림픽에서는 남·여(시작장애, 입식, 좌식)로 나누어 18개의 세부종목과 2개의 혼성 종목으로 총 20개의 세부종목으로 개최됩니다.
2016년 11월, 이 종목은 아이스슬레지하키에서 장애인 아이스하키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하지장애가 있는 남녀선수들이 참가하며 빠른 속도로 격렬하게 경기합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원칙적으로 수정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규칙을 따릅니다. 선수들은 스케이트 대신 퍽의 하부통과가 가능한 이중 칼날 썰매를 사용합니다. 선수들이 쓰는 두 개의 스틱의 양 끝에는 추진을 위한 스파이크와 슈팅에 쓰이는 블레이드가 있습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는 동계 패럴림픽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장애인 스노보드는 신체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스노보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칙, 기술적인 사항 등을 변경 및 수정한 종목입니다. 경기에서의 등급은 상지장애(SB-UL)와 하지장애(SBLL-1, SBLL-2)로 분류되어 진행됩니다. 2014년 소치(러시아) 패럴림픽대회에서 알파인 스키의 세부종목에 포함되어 시범종목으로 개최되었으며 2018평창패럴림픽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개최됩니다. 세부종목으로는 뱅크드슬라롬(남, 여), 스노보드 크로스(남, 여)가 경기등급에 따라 총 10개가 개최 됩니다.
휠체어컬링은 동계스포츠 인기 종목인 '컬링'을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정비하여 만든 스포츠입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오래전부터 시니어 클럽이 형성될 정도로 사랑을 받았으며, 2006년 토리노(이탈리아) 동계패럴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동계패럴림픽에서는 1개의 메달 종목이 진행됩니다.
김성구 : 수호랑 반다비가 잘 설명해줘서 고마워요.
저는 이제 경기장을 다녀와야겠어요.
안녕~ 경기장에서 만나요!
수호랑, 반다비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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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바로 아랫글 제질문에 답 좀 해주세요. 제가 선생님께 지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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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격증 생년월일이 잘못 표기되었네요. 그걸 바로잡으려는데 어디로 연락을 해야하는지 몰라서요.
@isk0216 자격증 공부를 한곳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자격증 사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kims06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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