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 아산 소비자시민 모임 "소시모"입니다.
승객분께서
버스 노선도를 이리저리 돌리시며 보시기에 다가가서
"어디로 가세요?"
라고 물었더니
"풍산공원묘원에 가는데 터미널에서 바로가는 버스가 있을까 싶어서 찾아보는 중이에요~"
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찾아봐 드릴께요"라고 말씀드린후 찾아보니
터미널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는 없었다.
"400번을 타고 종점인 병천에서 하차 하셔서 460번 버스로 환승하셔야 되네요~
병천에서
12시10분에 출발하는 460번 버스가 있어요~
여기서 400번 타고 가시면 시간이 거의 맞을꺼 같아요~"
라고 말씀드렸다.
"올때마다 병천 우체국 앞에서 내려서 택시를 탔었는데 이제는 시간 맞춰서 가면 될꺼 같아요~
고마워요~"
하시면서 휴대폰에 버스 번호와 시간표를 적으셨다.
인천에 사시다가 얼마전에 성거로 이사오셨다는 어르신께서
국민연금 관리 공단에
일이 있어서 가신다며 어떤버스를 타야 하는지 물으셨다.
"71번 버스를 타고 가시다가
중흥 S클래스 정류장에서 내리세요~"라고 말씀드리니
가방에서
종이와 볼펜을 꺼내시며
"여기에 버스 번호랑 정류장좀 적어줘~"
하시었다.
메모지에 큼지막하게 적어드리고 71번 버스를 안내해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