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영화로신 주 35
B. Francis 작사 · L.Edson 작곡; 《통일 찬송가, 1983》 50장
1. 큰 영화로신 주 이곳에 오셔서 이 모인자들로 주 백성 삼으사
그 중에 항상 계시고 그 중에 항상계시고 큰 영광 나타 내소서
2. 이 백성기도와 또 예물드림이 향내와 같으니 곧 받으옵소서
주 예수크신 복음을 주 예수크신 복음을 만 백성듣게 하소서
3. 또 우리 자손들 다 주를 기리고 저 성전 돌같이 긴 하게하소서
주 구원하신 능력을 주 구원하신 능력을 늘 끝날까지 주소서
4. 주 믿는 만민 이 참 진리 지키며 옛 성도들 같이 주 찬송하다가
저 천국보좌 앞에서 저 천국보좌 앞에서 늘 찬송하게 하소서 아 멘
《찬송가, 1908》36장에 처음으로 채택된 이 장엄하고 은혜스러운 찬송은, 웨일스의 침례교 목사 벤자민 프랜시스(1734 ~ 1799)가 작사한 찬송이다.
작사자 벤자민은 15살에 세례를 받고 19살에 호슬리 (Horsley. 후에 Sbortood)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였는데, 성공적으로 목회를 하여 평생 그 교회에 있었다. 그는 1774년에 103편의 찬송시를 출판하고, 2년 후에 다시 91편을 발표할 정도로 찬송시를 많이 썼다. 여기 이 찬송은 존 립폰(1751 ~ 1836)목사가 수집 발간한 《립폰의 찬송가, 1787》에 처음 실렸다.
존 립폰(1751 ~ 1836)은 1775년에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침례교신학교를 졸업하고, 런던에 있는 카터스가 침례교회에서 60년을 목회하였다. 그는 침례교연감을 12년 동안 편찬 발행하였고, 저 유명한 《립폰의 찬송가, 1787》를 발간하였다.
곡명 「레녹스」는 매사추츠에서 가창학교 교사로 있는 루이스 에드슨(1748 ~ 1820)의 작곡으로서, 조슬린과 두리틀이 편찬한 『찬양대원들의 핸드북, 1782』에 처음 실렸다.
이 곡조가 미국 찬송가에 처음 나타난 것은, 《성전 노래들, 1856》120쪽인데, 「나팔을 불어라」라는 가ㅏ사와 「온 세상의 주님」두 가지의 곡조로 쓰이고 있다. 브래드버리와 루트가 펴낸 『음악총서 숌, 1853』191쪽에도 실려 있는데, 가사는 프랜시스 홉킨슨(1737 ~ 1791)이 1763년에 작사한 「하늘과 땅과 바다에 있는 너희 아담의 후손들아」이다.
하워드 돈(1832 ~ 1915)이 편집 출판한 《헌신의 노래들, 1870》 130장에서는 두 가사의 곡조로 쓰이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어린양을 찬양하라,(130장)과 『성도들아 어서 깨어라, (131장)였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외국 찬송가 중에 이 가사와 곡이 함께 실린 것은 하나도 없었다. 다만 미국 《장로교 찬송가,1874》 19, 158, 640장에 Bb장조로 된 곡조가 있고, 가사는 《감리교 찬송가, 1878》865장에 있었는데, 사용 곡조는 우리 찬송가에는 없는 『머레이』'MURRAY'였다. 단언 할 수는 없으나, 《찬숑가, 1908》편찬 때 이 두 책에서 시와 곡을 채택하여 둘을 합쳐서 출판하면서, 피득 목사 부인 애바(1868 ~ 1932)여사가 한 음 낮게 A장조로 조옮김하여 출판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