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성경암송 60구절 – 하나님을 의뢰함 C–6 유혹에서 도우심
성경구절 : 시편(Psalms) 119장 9, 11절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9)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11)”
“How can a young man keep his way pure? By living according to your word.(9) I have hidden your word in my heart that I might not sin against you.(11)”
청년의 시기(時期)는 인생의 시기 가운데 신체적으로는 가장 강건한 상황이며, 정신적으로 가장 왕성한 의욕을 가졌으며, 여러 방면에서 가장 강한 욕구를 가진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하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 경험하고 싶은 것, 그리고 성취하고 싶은 것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왕성한 의욕과 욕구 때문에 쉽게 세상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께 죄를 지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런 청년의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신실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청년의 때에 그리스도인 청년들도 세상의 유혹과 젊음에서 오는 강한 욕구로 인하여 죄를 저지를 수 도 있습니다. 이러한 청년의 시기에는 성적인 욕구, 금전적인 욕구, 성취하고자 하는 욕구, 그리고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은 욕구 등등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쉽게 범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결단을 해야만 합니다. 나의 의욕과 욕구로 인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는 자리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시편 119편 저자는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정결하게 할 수 있습니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므로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로서 자신의 마음 속에 계신 거룩하신 성령님의 감화하시고 인도하심을 따라,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에 따라 살아가므로 정결하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길 외에는 그리스도인 청년들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없다고 해야 합니다.
시편 119장을 기록한 시인은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둔 이유는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을 대항하여 죄를 짓지 않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두었다고 합니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청년들도 이 시편 저자의 말대로 하나님을 대항하여 범죄하지 아니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청년들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며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 청년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사람들, 그리스도인들은 시편 저자의 말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또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쓰므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성도로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은 과연 시편 저자가 말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둠으로 우리의 행실을 정결케 하고 또 하나님을 대항하여 범죄하는 자리에서 떠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삶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