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월오봉도는 왕이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하늘의 이치를 받들고 조화를 이루며 하늘의 이치를 받들고 인의예지신을 갖추어 부지런하게 만백성의 어버이역할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져 있다. 또한 이렇게 좋은 정치를 펼치면 폭포처럼 생명의 기운이 고루 퍼져 온 세상이 풍요로울 것이라는 의미도 함축하고 있다.
하늘에 해와 달이 동시에 걸려 있는 것은 하늘의 원리, 즉 음과 양을 의미한다. 음양은 우주를 이루고 지속시키는 두 힘이고 또한 해와 달은 <주역>의 자강불식(自彊不息)이란 구절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의미한다.
이런 자강불식은 군왕의 도를 의미하여 왕은 반드시 정확한 시간에 일어나 주어진 업무를 해야 하며 모든 일정이 질서와 체계 속에서 정확하게 행해야 하며 해와 달이 그렇듯이 피곤하다고 쉴 수도 안할 수도 없다.
다섯개의 봉우리는 오행을 나타내는 것으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또는 동,서,남,북,중앙이라는 다섯 방향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며 그림속의 소나무는 땅과 하늘을 연결해주는 존재를 의미하며 나무줄기의 색이 붉은 적송으로 적송이야말로 본래 우리 고유의 소나무임을 나타내고 있다.
〈오봉산일월도〉의 다섯 봉우리의 산은 동양 전래의 산악 신앙, 특히 오악신앙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며, 해와 달은 음양오행사상과 관련이 있고, 소나무와 파도의 등장은 왕을 비롯한 종묘사직의 영원 무궁한 창달을 칭송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일월 오봉도를 설명해 보자
일월은 천지를 밝혀주는 음양도수이다. 즉 구천상제님과 수부인 대두목의 이치이다.
후천은 음도수라 했다. 선천은 양도수로써 삼신만 밝히고 있으나 후천은 음도수로서 수부인 대두목이 이끌어 간다. 그것이 상제께서 고부인과 같이 본 공사이다. 이것이 일월의 이치가되는 것이다.
다음은 도전에 기록되어 있는 부분이다.
만유생명의 어머니
1 태모(太母) 고수부(高首婦)님은 억조창생의 생명의 어머니이시니라.
2 수부님께서 후천 음도(陰道) 운을 맞아 만유 생명의 아버지이신 증산 상제님과 합덕(合德)하시어
3 음양동덕(陰陽同德)으로 정음정양의 새 천지인 후천 오만년 조화 선경을 여시니라.
다섯봉우리는 무엇을 뜻하는가 !
바로 오행을 뜻한다. 음양오행에 의해서 모든 것이 짜여져 돌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천지 운행인 것이다. 그리고 다섯봉우리 즉 다섯 신선에 의해서 우리의 도가 완성이 되는 것이다.
쌍계곡 역시 음양도수이다. 쌍계사의 심법전수처럼 마지막 도수가 바로 음양도수인 것이다.
그렇게 해서 소나무가 뜻하는 것은 일만 이천 도통군자의 변하지 않는 일심된 마음을 뜻하고 길이 자손 대대로 번성함을 뜻한다. 바다 또한 쌍계곡이 바다를 이루듯이 물은 생명수이므로 물의 이치인 수부에 의해서 모든것이 생하고 성장함이 무궁무진함을 뜻한다.
우리의 음양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바로 구천상제님과 고부인이신 수부를 말합니다.
이 음양에 의해서 조화가 생기는 법이지요.
조화란 무엇입니까. 부부사이에 자식이란 조화가 있다는 도전님 말씀을 기억을 하시는 지요. 바로 도통군자입니다.
‘자강불식’이란 ‘스스로 힘써 쉬지 않는다.’는 뜻인데 하루도 쉬지 않고 진리 속에서 정확하게 움직이고 스스로 나아간다는 의미로 그것이 천자의 자리를 말한다고 할 수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왕과 왕비의 자리로 해석하고 있다.
윗글은 일월의 자리가 천자의 자리이며 우리 도에서는 바로 구천상제님과 수부인 대두목을 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에서 흐르는 두 줄기의 폭포는 일월의 이치로 인세에 내려오시는 천자의 이치를 오봉산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설명하고 있지요. 오봉산이 바로 대순의 오로봉이며 다섯분에 의해서 그 조화가 이루어지며 일을 완성시키는 도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 일을 마지막 음양의 이치로 오시는 두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지요. 폭포가 바로 강과 바다를 이루는 것은 결국은 물의 이치인 수부의 이치 즉 그 물로서 만물이 생하며 자라나는 후천의 음도수를 크게 설명을 하고 있네요.일만이천의 일심된 마음으로 갈 수 있는 후천을 적송으로 표현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전경교화집에 고부인(高夫人)에 대한 해석을 높은 지아비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도의 모든 도인들은 고부인 격인 수부가 바로 남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음양이 맞을까요! 사전을 찾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부인(夫人)이란 천자의 부인을 일컬을 때 쓰는 말입니다. 고부인(高夫人)이라면 높은 부인을 일컬을 때 쓰는 말이라고 해석을 하면 되겠지요. 우리 도에서 수부는 높은 부인. 황후에 해당하는 부인 즉 도의 수부 대두목을 뜻합니다.
어떻게 삼천일지를 모두 양의 이치로 설명을 하고 있는지...
광한루의 삼신산과 또 다른산 사이의 오작교...잘 살펴 봐야 할 것입니다.
대두목과의 삼신과의 관계를 ...
대순회관의 일월오봉도가 일월의이치가 따로 있는 것은 음양의 이치로 함께 오셨지만 원위에 오르실때 까지 함께 자리 할 수 없는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칠월칠석날의 견우 직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을 보실 때는 항상 함께 하신다. 그 원신만은 양쪽 모두 쌍계곡을 이루듯이 함께하신 것이다. 그래서 수부의 일을 상제께서 훤히 알고 계신 것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상제께서 요(堯)의 역상 일월성신 경수인시(曆像日月星辰敬授人時)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가 일월이 아니면 빈 껍데기요, 일월은 지인(知人)이 아니면 허영(虛影)이요, 당요(唐堯)가 일월의 법을 알아내어 백성에게 가르쳤으므로 하늘의 은혜와 땅의 이치가 비로소 인류에게 주어졌나니라.” 하셨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