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희는 공무원내지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순희는 공무원 내지 선생이/교사가 되고 싶었다.
'동안', '따위', '여부', '이후', '아래', '이내', '내지', '대신', '너머', '사이', '다음' 등은 복합 명사를 만드는 예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단어들은 띄어 써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관형사형 어미 뒤에서도 띄어 써야 한다고 합니다.
예) 한 시간 이내/ 반에서 10등 이내에 든다.
생사 여부/ 사실 여부를 확인하다.
방학 동안/ 며칠 동안을 두고 생각했다.
희망 대신 절망/ 형이 아버지 대신이다.
띄어쓰기라는 상관없지만 맞춤범 검사기에 예문을 넣었을 때 이 문장에서 선생님이라고 쓰는 건 높임말의 잘못된 표기라고 하네요.선생 또는 교사가 맞다고 나왔습니다. 보통 선생님이라고 많이 쓰지 않나요? ㅠㅠ
2.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럴 수밖에 없다.
'밖에'가 '오직 그것뿐임'을 뜻하면 조사=> 앞 명사에 붙여씀.
예) 눈물밖에 없다.
하지만 '-밖에'가 밭깥, 범위나 한계를 넘어선 부분을 뜻할 때는 명사와 띄어쓴다고 합니다.
예)집 밖에
첫댓글 동안과 대신은 붙여쓰곤 했는데 띄어쓰는 것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상황에 따른'밖에'의 올바른 표현법을 처음 알게됬네요.
저도 '밖에'라는 표현이 상황에 따라 나뉘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밖에'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상황에 따라 고려해서 써야겠네요.
'밖에'에 대한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