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목사 친부가 아동 학대, 궁금한 이야기 Y
17년 동안, 교회 목사인 친부와 새 엄마 계모에게 아동 학대 및 성적 수치심을 느껴온 30대 여성의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23년 05월 12일 온라인 상에는 커뮤니티에 등장한 '저는 아동학대 생존자입니다. 궁금한 이야기 주인공의 고백!' 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 이 글을 작성한 A 씨는 2023년 05월 05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룬 아동 학대 피해자의 당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에서 A 씨는 "겉보기에는 아주 평범한 사람 같지만, 저는 아주 심각한 아동 학대 피해자였다. 현재도 그때의 시간에 갇혀 피해자로 살아가고 있다" 라고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그녀는 목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출생했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교회 성도와 부적절한 관게를 맺어오다 엄마와 이혼하고, 새엄마와 결혼했다. 그렇게 A 씨는 성인까지 새엄마 밑에서 2명의 오빠들과 자랐다고 전했다. A 씨는 '1996년인 4살부터 그 지옥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2013년 21살까지' 있었던 일이라며 다음과 같을 일들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 교회 뒷마당 개밥 그릇 핥아먹기 ★ 하수구 거름망 핥아먹기 ★ 벌레 주워 먹기 ★ 오줌 먹기 ★ 오빠에게 팬티 구정물 짜서 먹이기 ★ 마늘 먹기 ★ 비계 먹기 ★ 감금 및 포박 ★ 물고문 ★ 벽에 머리 박기 ★ 코피 터질 때까지 따귀 맞기 ★ 구둣발로 맞기 ★ 각목으로 머리 맞기 ★ 햇볕 보고, 오랫동안 서 있기 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 당시 10세 불과했던 둘째 오빠가 사망한 사실을 언급했다. "1999년 여름, 가정 통신문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 오빠를 친부와 계모 둘이서 하루 종일 때렸다" 라고 전했다.
A 씨는 "하루 종일 물도 못 마시게 했다. 그리고, 굶긴 상태에서 배고프다고 하니, 계모 친정 어머니이신 할머니께서 저희들 방으로 자두를 몇 개 넣어 주셨다. 배가 너무 고팠던 오빠들은 자두를 허겁지겁 먹었고, 자두가 목에 걸려 둘째 오빠가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끙끙거렸다" 라고 기억했다. 또한, 새엄마는 7세 불과했던 A 씨에게 '친오빠랑 성관계한 아이' 라고 모함까지 했다고 한다. A 씨는 "모함도 모자라서, 오빠랑 성적인 행위를 하도록 시켰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었던 저희는 어떻게 하는지도 몰라서 우물쭈물하고 있자, 계모가 오빠에게 제 위로 올라타라고 해서 배 위에 앉았던 기억이 난다" 라고 말했다.
지난 방송에선 A 씨의 아버지가 A 씨에게 "이제야 무릎 꿇어 미안하다" 라며 사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A 씨의 부모는 학대 사실을 부인하며, 남매들이 "실제 성적인 문제가 있었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 아버지가 담임 목사로 있던 교회 장로 등이 한 자리에 모이자 "잘못했다" 라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 그래서, →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