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나갈때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옆 사철 케이세이는 2,500엔에 우에노까지 가고 이후 신주쿠까지는 갈아타야하고..
나리타 익스는 왕복권으로 구매시 1,000엔 D.c 가 가능하고.. 대신에 갈아탈필요가 없고..
둘다 비교시 시간차도 그렇게 차이가나지않아.. 이번 도쿄여행도 N'EX 를 이용합니다.
일철연 카페 덕분에 왕복권구매하거나, 내가 탑승한 승차권 무효처리후 다시 가져오는 방법등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어 매우기쁘게 생각합니다.
해당차량은 도에이아사쿠사선에서도 본 나름 신형급 차량인걸로 압니다.
왜냐하면 제가 openbve애드온 을 제작시 해당차량을 공동제작으로 공개한 이력이 있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nacf723
요코스카선이였던가... 암튼 뭐.. 그나저나 승강장에는
로프웨이를 사용하고있군요 ㅎ 이렇게 근 5년만에 부족한 철분을 섭취하러 이역만리에서 온보람이 있습니다.
아참! 제글을 유심히 보시는 여러분!
일본에 오면 일본공기냄새부터 다르다는거 느끼시나요? 약간 나무향 같고 사누끼나, 편백나무향 같은게
전체적으로 나는것 같습니다.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같이 느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ㅎㅎ
전면행선표시기 분명 찍을때는 안흔들린것 같은데...
망했군요 흠..
케이세이 전철의 대표 마스코트 인 스카이라이나 열차가 입선합니다.
언제쯤 타볼까요.. 숙소를 괜히..신주쿠로 잡았나..
드디어 옵니다. 신주쿠행 N'EX 열번은 위에 승차권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랜만이야. 넥스야.. 잘있었구나.. 못본사이 더욱 때깔이 고와졌네??
넥스를 타보았습니다. 재래선특급중에서 유일하게 좌석 앞뒤간격이 넓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차기준)
의자도 생각보다 넓은것 같구요 19년 하루카 탔을때 비교해보자면.. 히가시니혼이 압도적으로 WIN이네요 ㅎㅎ
키야야야약! 간지가 좔좔 흐릅니다.
이때몰랐습니다. 휴대폰배터리가 다되가고있고, 또 차내에서 충전하려고 일부러 충전기도 공수해두고
그런데 왜 콘센트가 안보이는겁니까? (되돌아올때 위치를 알았다는 사실에 충격 )
하나하나 구석구석 사진을 모두 다찍고싶었습니다.
배터리 아끼느라고 주변 연선 풍경이라던지 역이라던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도쿄역이네요 치바행 열차가 맞은편에 출발대기중입니다.
도쿄역인데 왜 지하로 가나 했었다가. 아맞다 넥스는 지하로가지. 하고 금새 알아차버린.. ㅋㅋㅋ
시부야를 지나 드디어 신주쿠 입성! 츄오선 특급카이지로 사용되는 차량이 회송 으로 빠져나가고있습니다.
제가 묵을 숙소는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약 10분정도 위치한 워싱턴호텔 신주쿠점 입니다.
숙소에 짐을 풀기엔 너무 이른시간이지만 무거운 캐리어들을 보관을 할수가 있어 일단 보관을 하고, 얼른 나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새벽에먹은 아침밥이라 이날 오후 1시반쯤 인것같은데 금새 배가고파 뭘먹을까 하다가
인근에 라멘, 우동, 돈부리집을 가려했으나 직장인들 줄서있는거보고 루미네백화점 쇼핑겸 식당코너가있길래 들러보다가
원래는 오무라이스 먹으려했으나 마찬가지로 줄을 서야하고 한층 아래 내려가니 요런 덮밥집 이있어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외국인들은 잘안오는곳인것 같더라구요 온리 일본어로 뭐라고뭐라고..크흠... ㅋㅋ
메뉴판에 그림이 잘나와있고 또 요즘 스마트폰 번역기도 잘되어있으니까 걱정할필욘 없습니다.
일단 이음식은 덮밥은 덮밥인데, 반은 덮밥이고 반은 오챠(녹차)를 부어 토핑재료를 너어 먹는 오챠츠케 형태로도 먹을수있는
그런 정식이였습니다. 그래서 어쩐지 밥을 엄청 많이 퍼오더라구요 1메뉴를 두가지를 맛을볼수가있었는데
정말 매우 맛있었습니다만,, 가격이 참 환상적이네요.
엔화 저가로 인해 도쿄물가도 뭐그렇게 많이 안오른줄 알았으나.. 아닙니다.
저밥한끼에 1천400엔 인거 같은데 한국에서 한식 먹으려면 돈만원생각하면 거의 도찐개찐인것 같네요
이렇게 오챠츠케로 먹습니다.
처음에 막 뭐가 이것저것 나오길래, 먹는법을 몰라 직원에게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보니
직원이 먹는방법에 대해 설명해줘도 괜찮니? 라고 해서
친절한 서비스로 먹는방법을 설명을 듣고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배부른 점심이였습니다. 다음에 한번더 가볼의향이 생깁니다.
신주쿠 버스터미널인데
일본어로 바스 타미나루 라고 할텐데.. 바스-타 !
버스 타!
오홋 이것 좋네요 ㅋㅋㅋㅋ
도쿄에 가면 꼭 안먹어본 디저트를 먹어봐야지해서 근처에서 먹게되었습니다.
하나는 바나나...크라페인가 뭐더라..암튼 또띠아같은곳에 아이스크림이나 각종 과일 재료를 넣어 돌돌 꼬깔모양으로 싸먹는 디저트 . 하나는 후르츠파르페 (제가시킨거라 기억함)
생각보다 비싼 디저트.. 후덜덜...
제껀 무려 1500엔정도한... ㅋㅋㅋ 밥한끼값...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무사히 신주쿠에 입성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