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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는 너무 어렵고 방대한 내용인데 쉽게 설명하기 위해 깊이 들어가지 않으며 기본만 잡아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1 시간내에 이 내용을 쉽게 설명하려니 참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며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들어시다가 중간에 어렵고 잘 모르겠으면 강의 중 언제던지 질문을 해 주십시오.
우주의 본체인 삼극 무극 – 태극 – 황극
먼저 무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극은 극이 없다는 것이며 보이지는 않으나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지구에 공기는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는 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존재는 하는데 형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무극의 자리가 참 생명의 뿌리 자리이자 도의 근원이며 태을천상원군님의 자리입니다.
우주가 숨쉬는 숨구멍이며 천지지중앙심인 무극체는 태을을 주재하는 무극체 태을천상원군님의 자리입니다.
이 자리를 선천에서는 몰라서 공이나 허 또는 무극이라 표현 해 왔습니다.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가는 금화 교역기에 8회 상제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오셨어 태을천상원군님의 실체를 알려 주셨습니다.
태을천상원군님의 진리는 생장염장입니다.
@ “나는 생장염장 사의(四義)을 쓰나니 곧 무위이화(無爲而化)이니라” (대순전경 P331)
생장염장은 낳고 기르고 거두고 감추는 것입니다.
봄, 여름, 가을이며 겨울입니다. 사람의 일생이며 모든 것이 여기에 벗어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다만 주기의 차이로 시간의 차이는 있을 수는 있습니다.
무위이화는 억지로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무극 태을의 무위이화하는 최고의 권능과 권위를 나타낸 말이 천상원군(天上元君) 즉 하늘 으뜸가는 임금입니다. 만유만물의 모든 씨앗중에 씨앗인 태을씨를 가진 천상원군이기에 태을 천상원군이라고 합니다.
무극의 별자리는 태을-천일성입니다.
다음은 태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태극은 무극에서 나와 음과 양이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우리나라 태극기의 중앙에 원에 빨강과 파랑이 함께 있는 모습입니다.
무극이 태을에서 인간과 신명을 비롯한 천지만물은 음양태극으로 화생되어 나옵니다.
무형의 무극에서 유형의 태극이 되어야 비로소 윤회환생의 순환과정을 밟게 됩니다.
음양의 태극체로 존재하는 삼계의 삼라만상은 음양기운이 각기 분리되 독립된 생명체를 이루어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옥황상제는 천지인신으로 화생된 음양의 태극체들인 만생만물을 태을 천상원군으로부터 비롯된 삼계대권을 가지고 다스리시는 우주의 주재자입니다.
형체가 없는 태을천상원군님의 진리를 깨우친 태을도인으로 생장염장의 진리를 주재하여 다스리는 분이 양기운의 옥황상제님이십니다.
그러고 음기운의 만민의 어머니로 우리 곁에 오신 옥황후비님과 함께 무극의 태을에서 음양의 대표로 화생되어 나와 무극체 태을 천상원군님의 진리를 온전히 음양으로 대행하며 음양을 대표하는 태극체입니다.
태을천상원군님은 무극생명 태을의 체(體)요 옥황상제는 무극생명 태을의 용(用)입니다.
태을의 별자리는 북극성입니다.
다음은 황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극에서 태을의 음양이 나와 조화 즉 변화를 주제하여 음양운동의 분열과 통일을 주재하는 중(中)의 자리이며 천자의 자리입니다.
무극 태을천상원군은 태극 옥황상제, 옥황후비를 거쳐 황극 자미제군에 와서 완성되게 됩니다.
무극-태극-황극이라는 생장성의 삼극원리에 따라 무극 태을에서 잉태된 태을천상원군의 도는 태극 옥황상제, 옥황후비에 의해서 구체화되고, 황극 자미제군에 의해 결실을 하게 됩니다.
태을 천상원군님에게서 시작된 무극 태을의 仙은 자미제군에 와서 완성 결실되게 됩니다.
황극인 자미제군은 선의 조종이신 태을 천상원군님의 태을도로 태을도인을 양성하여 옥황상제님과 옥황후비님을 모시고 후천선경을 열어 가는 것입니다.
황극의 별자리는 북두칠성 자미원입니다.
무극과 태극 그리고 황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태을도 이훈오 종장님께서 펴 낸 강증산이 깨친 무극대도 태을도 책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하도와 낙서에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하도는 태호 복희가 약 5,500년 전 황하에서 용마의 등에 희고 까만 55개의 점을 보고 정리한 그림입니다. 이를 8괘로 나타낸 것이 복희 팔괘입니다. 이것은 천도를 나타태며 선천 봄의 상생도이다.
낙서는 지금부터 약 4,200년전 하나라를 건국한 우임금이 낙수에서 거북이등에 나타난 희고 까만 45개의 점을 보고 그린 것입니다.
3,000년전 문왕이 이를 보고 8괘를 완성하는데 이를 문왕 8괘라 합니다.
이것은 선천 여름의 분열시대를 나타내는 상극도입니다.
생수는 생명을 낳는다고 생수(生數)라 하고 체(體)가 된다. 성수는 형상을 갖추었다고 성수(成數)라 하고 용(用)이 된다. 천(一), 지(二), 인(三), 만물(四)이 5황극(五)을 통하여 6, 7, 8, 9 로 이루어진다.
생수(生數) 1, 2, 3, 4, 5
성수(成數) 6, 7, 8, 9,
여름철의 상극의 도라 하느님의 수인 10수가 빠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하도의 도와 낙서의 서가 합쳐 우주의 진리를 담았다고 해 도서관의 이름의 유례가되었습니다,
다음은 팔괘를 보겠습니다.
정역팔괘는 후천의 역이 들어 있으며 금화교역을 통해 후천 상생세상이 열리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으로 2천 7지의 불기운이 들어가 빙하가 녹을 수밖에 없는 이치입니다.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임금때 발생한 구년 홍수와 탕임금때 발생한 칠년 대한(大旱)은 금화교역(金火交易)으로 발생한 것이니라.그런고로 지금은 가을운수을 맞이했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9-50)
@ 태인 숫구지(宿狗地) 전쾌문(全快文)이 공우에게 와서 말하여 가로대 " '시천주(侍天呪)'를 읽었더니, 하루는 한 노인이 와서 살고 잘될 곳을 가려면 남쪽으로 이십 리를 가라 하므로 찾아 왔노라." 공우 쾌문을 데리고 와서 아뢰니, 증산상제님 글 한 장을 써서 쾌문에게 주신 지라. 쾌문이 집에 돌아와서 펴보니 곧 '태을주(太乙呪)'라. 이에 하룻 저녁을 읽으니 온 마을 남녀노소가 다 따라 읽는지라. 이튿날 쾌문이 와서 사실을 아뢰니, 가라사대 "숫구지는 곧 수(數)꾸지라, 장래 일을 수놓아 보았노라. 아직 시기가 이르니 그 기운을 걷으리라." 하시고, 약방벽에 '기동북이고수(氣東北而固守) 이서남이교통(理西南而交通)'이라 쓰시고, 문밖 반석 위에 물형을 그리고 점을 치신 뒤에, 종이에 '태을주(太乙呪)'와 '김경흔'을 써서 붙이시고 일어나서 절하시며, 가라사대 "내가 김경흔에게서 받었노라." 하시고, 칼 한 개와 붓 한 자루와 먹 한 개와 부채 한 개를 반석위에 벌려 놓으시고, 종도들로 하여금 뜻가는 대로 들라 하시니, 찬명은 칼을 들고 형렬은 부채를 들고 자현은 먹을 들고 한공숙은 붓을 드는 지라.
이에 종도들을 약방 네 구석에 갈라 앉히시고, 증산상제님께서 방 한가운데 서서 "이칠육(二七六) 구오일(九五一) 사삼팔(四三八)"을 한 번 외우신 뒤에, 한 사람으로 하여금 종이를 지화와 같이 끊어서 벼루집 속에 채워넣은 뒤에, 한 사람으로 하여금 한 조각을 집어내어 "등우" 를 부르고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하며 그 종이조각을 받은 사람도 또 "등우" 를 부르고 다른 한 사람에게 전하며 다른 사람도 그와 같이 받은 뒤에 "청국(淸國) 지면(知面)" 이라 읽고, 다시 전과 같이 하여 "마성" 을 부른 뒤에 "일본(日本) 지면(知面)" 이라 읽고, 또 그와 같이 하여 "오한" 을 부른 뒤에 "조선(朝鮮) 지면(知面)" 이라 읽어서, 이십팔장(二十八將)과 이십사장(二十四將)을 다 맡기기까지 종이조각을 집으니, 그 종이조각 수효가 맞는 지라. 쾌문이 집에 돌아갔다가 수 일후에 다시 와서, 그 뒤로는 마을에서 태을주를 읽지 아니한다고 아뢰니라. 태을주를 쓰라고 말씀하시기는 화천하실 무렵이었는데, "태을주를 문 위에 붙이면, 신병(神兵)이 지나다가 도가(道家)라 하여 침범하지 아니하고 물러가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p354-356)
이 정도로 간단히 팔괘에 대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우주변화원리에 대해 들어가 보겠습니다.
무극에서 태극이 나오고 태극에서 음, 양으로 분리가 됩니다.
음, 양속에 또 다른 음과 양이 존재 합니다.
그것이 사상입니다.
수,금,화,목으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에 황극의 자리인 토가 들어가서 음양 오행이 되는 것입니다.
사상에서 또 음과 양 각자 존재하여 나누면 팔쾌가 됩니다,
팔괘에도 각 음, 양이 존재하여 나누면 64쾌가 되며 64쾌에도 음과 양이 존재하여 나누면 384효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오행론으로 돌아와서
음에서 금, 수로 나누어지고 양에서도 목, 화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음도 양도 아닌 중성의 토가 들어가서 오행이 되는 것입니다.
오행에도 상극과 상생이 존재 합니다.
상극에서 금화교역을 통해 상생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화, 목, 금, 수는 생장염장이며 봄, 여름, 가을, 겨울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유년기, 소년기, 장년기,노년기(죽음)입니다.
양의 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기 위해 큰 변고와 충격이 있어 토의 중재로 음의 가을세상을 잘 넘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생장염장은 봄에 나고, 여름에 자라며 가을에 거두고, 겨울에 감추어 쉬는 것입니다.
모든 만물이 주기의 차이고 시간의 차이만 있을 뿐 무엇도 이 태을천상원군님의 법칙을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오행이 음양으로 또 나누어져 천간(天干)이 되는 것입니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갑을(木), 병정(火), 무기(土), 경신(金), 임계(水)
지지(地支)는 지축이 기울어져 있어 땅에서는 토(土)기운이 하나 더 생겨나게 됩니다.
오행에서 토기운이 하나 더 생겨 음과 양으로 나누어져 12지지가 되는 것입니다.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해자(水), 인묘(木), 사오(火), 신유(金), 진술축(5土), 미(10土)
천간과 지지과 함쳐 천간의 간과 지지의 지를 따 60간지(干支)가 되는 것입니다.
12지지는 지구의 하루와 지구의 1년, 우주의 1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구에 하루는 12지지의 12시간으로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의 한달은 30일입니다.
달의 주기가 약 30일입니다.
12와 30의 수로 시간과 달과 년, 그리고 원회운세가 정해지는 것입니다.
하루는 1*12=12시간
한달은 1*30=30일
일년은 1*12=12달
세대는 1*30=30년(한 세대를 30년)
운은 1*12=360년(우주의 하루)
회는 1*30=10,800년(우주의 한달)
원은 1*12=129,600년(우주일년)
이렇게 우주는 129,600년 단위로 인간농사를 짓는 것이 태을천상원군님의 생장염장의 법도입니다.
여기까지는 흘러가는 윤곽만 잡으시면 되고 지금부터 중요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지지를 보면 중요한 4체가 있습니다. 진술축미(土)입니다.
中의 자리이며 조화의 자리입니다.
빙하기에서 봄으로 넘어 갈 때 서로 기운이 틀린 음과 양의 부조화를 축의 5土기운으로 중재를 하여 넘어가게 됩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 갈때도 진의 5土작용의 중재 작용의 큰 충격없이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선천과 후천이 바뀌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게 되면 이제까지의 분열 발전하던 것이 통일 수렴하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하느님이 오시지 않고는 한사람도 살아 남기 힘든 것입니다.
태을천상원군님의 무극의 도를 완성 할 분이 이 세상에 오십니다.
그 분이 무형의 10무극의 태을를 깨치시고 태을천상원군님의 도를 주제 하시는 증산상제님이십니다.
증산상제님이 미土로 오시어 선천 양의 상극시대를 마감하고 후천 상생세상을 열어 주시고 상제님을 통하지 않고는 어떤 누구도 후천 가을세상을 넘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다음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려면 술土의 중재작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우주 변화의 주역인 진, 술, 축, 미 4체가 있어야 각 계절의 마디를 넘어 갈수가 있는 것입니다.
@ 기유(1909)년 유월 스무사흗날 오전에, 여러 제자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 때가 바쁜 지라. 너희들 중에 임술생(壬戌生)으로서, 누이나 딸이 있거든 수부(首婦)로 내세우라." 하시니, 형렬이 대하여 가로대 "수부는 저의 딸로 들여세우겠나이다." 가라사대 "세수시키고 빨은(깨끗한) 옷을 가라입혀서 데려오라." 하시니 형렬이 명하신 대로 하여 그 딸을 약방으로 데려오거늘, 상제님 제자들로 하여금 약장을 방 한가운데로 옮겨놓게 하신 뒤에, 형렬의 딸을 명하사 약장 주위를 세 번 돌게 하신 뒤에 그 옆에 서게 하시고 경석을 명하사 '대시태조 출세 제왕 장상 방백 수령 창생점고 후비소((大時太祖 出世 帝王 將相 方伯 守令 蒼生點考 后妃所)'라는 글을 쓰게 하시니 경석이 받아씀에 후비소(后妃所)를 후비소(后妣所)라 썻거늘, 가라사대 "잘못 썼다." 하사 불사르시고 다시 쓰게 하사 약장에 붙이게 하신 뒤에, 가라사대 "이것이 예식이니, 너희들이 증인이 되라." 하시고, 형렬의 딸을 돌려보내신 다음에 경석으로 하여금 그 글을 거두어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p412-413)
@ 어느날 신정공사에서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선천은 칠현무요 후천은 육기초니라
유불선이 삼합하여 신미생이 탄강하시고
모악산 정기가 자오묘유로 떨어져서 경진생이 탄강하여
금산사 솥을 열고 밥을 지어
만신인민 먹여 내고 만고성인 위해보세
결재 났네
결재 났네
나온 결재를 다시 들고
세상사람 살펴보세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
대성으로 고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23-124)
고수부님은 경진생으로(5土)의 기운을 취해서 그리고 상제님의 수석성도이며 임시수부이신 김수부님이 아버지이신 김형렬성도가 임술생(5土)으로 오실 수 밖에 없는 천지 이치가 있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는 신미생으로(10土)의 기운으로 태을천상원군님의 무극대도(생,장,염,장)를 주재하시는 8회 상제님으로 오셨어 인류를 구원 할 법방인 천지공사를 행하십니다.
상제님과 마주보는 축의 5土 기운으로 태을도 이훈오 종장님께서 오시어 천지부모님으로부터 천명을 받으시고 상제님과 합덕하여 진정한 十五진주가 되는 것입니다.
상제님의 未(十)수와 이심전심인 丑(五)수의 합인 十五眞主 단주가 상제님의 올바른 심법을 전수받고 전수 합니다.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셋 가로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 붙였으며, 궤 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전주로부터 약재를 가져올 때에 마침 비가 오거늘, 가라사대 "이는 약탕수니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 평소에 선생이 종도들을 데리고 노르실 적에는 반드시 '가구 진주치기 노리'를 하시는 데, 투전을 들고 탁 치시면서 ' O씨가 판을 첫다" 하시고, 다 걸거드리시면서 "파라 파라 깊이 파라. 얕이 파면 다 죽는다. 잘못하다가는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이다. 알것느냐. 도로 본자리에 떨어진단 말이다. 나는 알고 너는 모르니, 봉사잔치란 말이다. 아는 사람은 알지마는 누가 갈처주나. 제가 알아야 한다니께" 하시고, 또 가라사대 "나의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라. 끝판에 O씨가 있는 줄 모른다 말이다." (동곡비서 p46)
@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경석아,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경석이 아뢰기를 "천하의 미인을 얻어 열두 사람으로 처를 삼는 것이옵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갑자기 안색이 변하시어 크게 책망하시기를 "역적놈이로다." 제자가 여쭙기를 "상제님께서 경석을 편애하사, 마음 닦을 것을 지극정성으로 깨우쳐 경계하시나, 개과천선될 가망이 전혀 없나이다." 증산상제님께서 길게 탄식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지극한 악은 바뀌기가 어려운가. 내 덕이 크게 상할 것인가. 천운은 어쩔 수 없구나."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에게 각자 수(數)를 내려주리니, 각자 마음속에 가진 그 뜻에 따라 숫자를 말해 보거라." 경석이 아뢰기를 "십오 수(十五數)를 주사이다." 증산상제님께서 갑자기 안색이 변하시며 크게 책망하시기를 "역적놈이로다." 제자가 여쭙기를 "세속에서 십오 수를 진주도수(眞主度數)라 칭하나니, 경석이 분수에 넘는 생각을 하여 종내 마음을 바꾸지 않으려하니, 경석을 버리느니만 못하나이다."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마음을 다해 앞길을 열어주어도, 종내 개과천선하지 않으면 천운에 따라 어찌할 수 없노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446-448)
태을천상원군님의 무극의 도가 태극인 천지부모님의 보살핌으로 황극체인 단주에게 이어져 세상을 구원 할 수 밖에 없는 진리의 모습을 우주변화원리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이법이며 이법이 있어 신명이 개입하고 인간사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신미생이신 상제님과 신축생이신 태을도 이훈오 종장님이 합일하여 진리의 뿌리이자 도의 근원인 태을천상원군님의 도 생장염장의 도를 완성 시키는 것입니다.
봄철에 태어나서 여름철 상극세상에서 분열 발전하여 가을에 거두기까지 어질 인과 덕을 심으면 몇 백배로 수확하는 것이요. 악과 살기, 독기와 원한을 심으면 가을에 몇 백배로 악과 살기의 열매를 거두어 영원히 살아지는 것입니다.
@“춘무인(春無仁)이면 추무의(秋無義)라. 농가에서 추수한 뒤에 곡식종자를 가려두는 것은 오직 토지를 믿는 연고니 이것이 곧 신로(信路)니라. (대순전경 p318)
봄에 인을 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의가 없는 것입니다.
어질 인과 덕을 많이 심어야 가을에 추수할 것이 있는 하늘의 법도입니다.
@ 도(道)를 잘 닦은 자는 그 정혼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道)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대순전경』 p332)
@ 대선생께 제자가 고하기를 "천하사람들이 대선생님이 내려주신 도를 모두 받든다면, 어찌 장차 큰 병이 닥침을 걱정하겠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도를 받들기가 심히 어려웁나니, 돈많고 강하고 권력있고 교만한 자는 도를 일러주면 오히려 수모를 주고, 가난하고 약하고 병들고 고통받는 자는 도를 권하면 가히 따르나니, 삼생의 인연이 있는 자라야 능히 도를 받들게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232)
태을도 종장님께서 축의 토기운을 받아 태을천상원군님과 천지부모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십오진주의 단주로 태어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훈오종장님님께서는 신축생 몇 월생으로 오실까요?
음력 9월생으로 오십니다,
추수의 기운을 가지고 오십니다.
@ 구월 중순에 대흥리로 돌아오사 경석에게 열아흐랫날 천사의 탄신기념치성을 올릴 것을 명하시니, 경석이 제수를 성비하여 열아흐랫날 새벽에 치성을 올리니라. 스므날 아침에 천후 마당에서 거닐다가 혼도하여 네뎃 시간을 쓸어져 있는데, 현황한 중에 큰 저울과 같은 것이 공중으로부터 내려 오거늘, 자세히 보시니 오색과일을 고배로 고인 것이라. 가까이 내려와서는 문득 헐어져서 쏟아지거늘 놀래여 깨시니, 집안사람들이 둘러앉어서 애통하다가 천후께서 깨여나심을 보고 모두 기뻐하는지라. 천후께서 일어나 앉으사 문득 천사의 음성으로 경석을 대하야 누구임을 물으시니 경석이 이상히 여겨 성명을 고하고, 또 무슨 생 임을 물으심으로 경석이 경진생 임을 고하니, 일러 가로대 "나도 경진생이라. 속담에 동갑장사 이 남는다 하나니, 우리 두 사람이 동갑장사 하자." 하시고, 또 생일을 물으니 경석이 유월 초하루 임을 고한데, 다시 가라사대 "내 생일은 삼월 이십육일이라. 나는 낙종물을 맡으리니, 그대는 이종물을 맡으라. 추수할 자는 다시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로부터 천후께서는 성령의 접응을 받으사 한 달동안 신정을 행하시니라. (천후신정기 pp20-21)
태을도 이훈오종장님에게 천지부모님께서 을해년(1995) 음력 6월 13일 자시(밤 11~1시)에 단주수명자에게 천명과 신교를 내리셨습니다.
병자(1996)년에 결실을 맺을 하늘기운이 열리고 정축(1997)년에 모악산을 중심으로 한 사명당의 땅기운이 발음하게 됩니다. 무인(1998)년에 고부자기신이 응기함에 따라 음력 4월 29일 자시에 고부에서 태을도가 공식출범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증산상제님과 삼생의 인연이 있는 천지의 녹지사가 모여드니 이러한 일련의 일이 참으로 묘하고 묘하다고 하셨습니다.
丙子 丁丑 (병자 정축)
丙子 丁丑 (병자 정축)
丙子開路 (병자개로)아
興而歌之 (흥이가지)하시니 曰 (왈)
子兮子兮天開 (자혜자혜천개)하고
丑兮丑兮地闢 (축혜축혜지벽)이라.
寅兮寅兮寅起 (인혜인혜인기)하니
卯兮卯兮奇妙 (묘해묘해기묘)로다.
九節六丈高氣 (구절육장고기)하니
六丈金佛宛然 (육장금불완연)이라.
時節花明三月雨 (시절화명삼월우)오
風流酒洗百年塵 (풍류주세백년진)이라.
非吾人得意之秋乎 (비오인득의지추호)아.
- " 병자년 정축년이여
병자년 정축년이여
병자년에 새 진리의 길이 열리리라."
상제께서 흥겹게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 병자년에 하늘기운이 열리고
정축년에 땅기운이 열리노라.
무인년에 사람이 나오니
참으로 묘하고 묘하구나.대나무 아홉마디에 붙인 미륵불 기운이 도솔천에 닿으니
육장 금미륵불 출세가 임박하구나
꽃피는 삼월 천지수기가 돌고
조화바람 조화수기 태을주로 100년 난법 정리하니
이것이 나의 뜻이 아니겠는가."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68~169)
이번 강의 내용이 너무 많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부득이 하게
다음 시간에 태을도는 어떻게 신앙하는가에 대해 강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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