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필리핀 클락썬밸리CC "

[베로니카]

한국 썬밸리그룹이 필리핀 클락 중심지역에 외국기업으로는 첫 36홀 골프장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평균고도 365미터 이상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클락썬밸리CC는 필리핀의 전설을 간직한 피나투보의 정글에 위치한 클락코스(18H)와 클락자유항을 포함해 4개 도시와 아라얏 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썬밸리코스(18H)로 구성돼 있다. 

클락 지역에는 미모사골프장을 비롯해 서너 개의 골프장이 있지만 산악형은 썬밸리가 유일하다. 

산악형 골프장을 선호하는 우리나라 골퍼들에게는 희소식인 셈이다. 

클락코스와 밸리코스는 피나투보의 산들과 사코비아 강을 끼고 있으며 강으로부터 50~60미터 이상의 판상형 고원위에 위치해 있다. 

산맥의 끝 줄기와 평야지대가 만나 뚝 떨어지는 산정상에 위치한 클락썬밸리는 아열대의 이국적 풍광과 지형적 영향에 따른 바람,클락 상업지역보다도 2~3도 낮은 기온과 맑고 청명한 하늘은 클락썬밸리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매력이다. 

전동카트도 한국과 같은 5인승을 운용, 클럽하우스 내 식당은 인근 한인타운에서 식당을 운영한 경험자에게 맡기고 있어 이국적인분위기와 경치속에서 한국적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는 점도 특징. 

더욱이 클락특구는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3시간대로 매일 직항이 있어 접근성이 최상인 지역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진에어가 매일 한 차례씩 클락을 운항한다. 

경제특구 내에는 10여 곳의 특급호텔과 카지노, 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골프장 맞은편에 천혜의 노천온천이 있다. 

204만㎡규모에 조성된 클락썬밸리CC는'클락썬밸리 복합리조트'1차사업 계획에 따라 완공, 현재 주택형 빌라와 호텔, 테마파크,카지노, 국제학교 등을 포함한 2차 사업도 진행 중이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bada]

경치가 아름답고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