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4. 07. 28(일)
2. 산행장소 : 십자봉(강원 제천 백운)
3. 산행코스 : 원덕민박-십자봉-원덕민박(6.78Km)
4. 산행시간 : 3시간 5분(휴식시간 29분 포함)
5. 누구하고 : 오산건전산악회
(십자봉)
강원 원주 귀래면과
충북 제천 백운면 경계 사이에 있는 산.
높이 985m이다
예로부터 불러온 이름은 촉새봉이고,
십자봉은 일제강점기에 붙은 이름이다.
원주시 남쪽을 에워싸고 있는 백운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솟아 있으며,
원주시에서 남쪽으로 15㎞ 떨어져 있다.
정상에서는 북동쪽으로 백운산 주능선과
그 너머로 치악산 줄기가 보이고,
동남쪽으로 삼봉산, 남쪽으로 시루봉과 옥녀봉 능선,
서쪽으로 미륵산이 보인다.
백운산과의 사이에서 덕동계곡(德洞溪谷)이 발원하여
원덕동까지 5㎞에 걸쳐 흐른다.
백운산에서 시작하여 천은사(天恩寺)를
가로질러 흐르는 천은사계곡은 길이가 짧은 편이지만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널찍한 암반지대가 곳곳에 널려 있어
가족 단위의 휴식공간으로 적합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십자봉 [十字峰] (두산백과)
지난주 유명산을
10년 하고도 1년이 지난 후에 알현했는데
오늘 십자봉도 딱 10년 하고도 1년 만이더라
이럴 때를 우리는 우연의 일치라 해야하는가
아니면 살다보면 그런것인가?
고뢔케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인가?
요거시가 말이여 거시기가 문제인가?
다 씨잘떼기 없는 소리다
머시기 거시기가 문제는 문제여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다
걍 여름에 물놀이 산행을 하디보니
고뢔케 겹쳣다는 것이란 말이다
그랑께 큰 의미를 일부러 붙히지 말자
그러건가 말던가 머리팍 아프니까
요거시 말이여 거시기여 된장이여
작가도 아닌 작가의 권한이란 말이다
오늘 함께한 건전산악회다
딱 11년 전에 여기를 왔더라
그때는 여기가 거의 종점이었는데
오늘 보니까
민박 펜션 등등등 기타 고론것들어
허벌나게 뒈지게 겁나게 격하게
많이 생겼더라
11년전에 여기에 투자를 했어야 한다
역쒸 바붕이 몽충이는 우짤 수가 음따는 것이다
배 떠나고
기차 떠난 후에 손을 흔들면 머한다야
암꺼두 음따
손만 아프다,,, 눈물만 나오고
계곡에 물이 참 많다
근래에 비가 아주 많이 찾아 와서리
오늘도 유명산에 이어서 함께한 강순화누님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중도 포기했지만 그래도 추억을 만들었다지요
왼쪽부터 이귀자친구, 성혜정회장, 그리고 강순화 누님
여기서 우리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11년전에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왔걸랑요
오른쪽으로 오르면 계곡따라 오르다 보니
너덜지대에 이끼도 많이 있어 제법 미끄럽습니다
이럴때는 오르는 것이 내려오는 것보다 좋지요
그러다 가기 싫으면 계곡으로 퐁당하면 그만입니다
왼쪽길도 그리 쉬운 것은 아니랑께요
트리플폭포입니다
걍 내가 그리 그리 불러봅니다
따지시지 말라고용 ㅋㅋ
아~ 이친구는 엄명예 친구입니다
둘이서 살짝꿍 살짝꿍,,,, ㅋㅋㅋ
이 방향으로 오르는 길이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코 다친다나
그런거 있어라
너덜지대를 계속 올라갑니다
이끼가 격하게 많은 너덜을유
같이 계곡 방향으로 올라온
일행입니다
고로꼬롬 해서 추억을 맹그러봅니다
좀전에 임도길을 지나면서
더 빡세게 올라갑니다
우롸쥘 바람도 오델 가고 없더라고욤
두사람은 부부인지 모르겠으나
매일 같은 집에서 밥먹고
같은 이불 덮고 잔다는 소문이 있어욤
그 이상은 지는 모른당께욤
따지지 마세요
정상입니다
근디요
우낀 것이 머냐면요
왼쪽은 원주에서 설치한 십자봉
오른쪽은 제천에서 설치한 십자봉
근디요 머냐면요
높이가 1m차 차이가 난당께요
아무리 눈 씻고 쳐다봐듀
10Cm 정도인디
강원도 하고 충청도 뻥쨍이인가봅니다 ㅋ
암튼 우리는 추억을 만들어 갑니다
에휴,, 레드패션이네 ㅋ
하산길에 특이한 나무을 몇번 바라봅니다
여기 하산길은 계곡은 아닌 육산길이지만
경사도가 쬐꿈있습니다
그래도 계곡길로 오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힘들면 가다 자리잡고 놀면 되니까요
특이한 나무들이지욤
잠시 로프도 나타납니다
그닥 필요하지는 않지만요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