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2월 4일
<창세기 37장> “야곱의 아들들과 꿈꾸는 자 요셉”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서로 이르되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 꿈이 어떻게 되는 것을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창 37:18-20)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13)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롬 8:17)
『야곱이 이야기가 이제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에서 장차 그의 후손들이 큰 민족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고, 창세기의 후반부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장차 하나님의 언약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을 구성하는 열두 지파의 족장들이 될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을 제외한 나머지 아들들에게서는 그런 거룩한 계보의 족장다운 의로움이나 선함이 없고, 시기와 미움과 속임수와 음란 등 죄악된 모습만 보입니다. 즉 그들은 혈육인 요셉을 시기하며 미워하여 죽이려 하다가 노예로 팔아넘기는 패륜적인 행동을 하고서, 아버지인 야곱에게는 요셉이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고 속입니다. 이런 그들의 모습은 야곱이 젊은 시절에 아버지 이삭을 속였던 사건을 연상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야곱의 아들들을 끝내 변화시키시고 하나가 되게 하셔서 장차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될 인물들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요하게 쓰임 받는 아들이 요셉입니다.
그런 가운데 다른 형제들이 요셉을 미워하며 죽이려는 음모까지 꾸미게 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요셉이 꾼 꿈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요셉의 꿈은 흔히 사람들이 “위대한 꿈을 꿉시다”라든지,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말하듯이 사람들 스스로 품는 야망이나 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셉이 꾼 꿈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으로서 하나님의 계시였습니다. 그리고 그 꿈 때문에 요셉은 형제들에게 버림을 받으며, 많은 고난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을 갖는다는 것은 곧 고난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성경 계시를 통하여 보여주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누릴 소망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광스러운 꿈과 소망이 있기에, 고난도 있고 시련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꿈이 이루어질 때 우리가 갖추어야 할 하나님이 아들들로서의 성품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하시며 우리의 삶을 주관해 나가시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 “하나님 나라에 대한 꿈을 품고 살면서 고난과 시련이 있어도 소망 가운데 인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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