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치트 활성화하고 "printmap tradegoods flat yes" 입력해서 얻은 지도 스크린샷으로 적당히 편집했습니다. 개척 불가능한 곳에는 분홍색 빗금을 쳤고, 몇몇 상품들은 조금 더 보기 좋게 색상을 변경했습니다. 색상 상자 중에서 작은 상자가 원래 이미지에서의 색상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지도 하나만으로는 한눈에 뭐가 어딨는지 보기 힘들어서 몇 개 더 제작했습니다.
전략 자원(목재, 말, 초원마, 낙타, 철, 코끼리)의 분포 지도입니다. 여기서 각 자원별 경향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목재: 이집트, 아라비아, 페르시아를 제외한 곳에 고르게 분포.
말: 이집트, 인도에는 사실상 전무. 그 외 지역에는 대체로 고르게 분포하며 특히 카르타고에 다량 존재.
초원마: 흑해 북부에서 코카서스, 페르시아, 중앙아시아까지 한정적으로 분포.
낙타: 이집트, 아라비아, 페르시아, 중앙아시아에 드물게 존재.
철: 이집트, 아라비아를 제외하고 드물게 존재.
코끼리: 북아프리카와 에티오피아의 소수 제외하면 거의 전량이 인도에만 존재.
또 상품들의 무역 가치의 평균을 구해 보니 대강 0.32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보다 높은 상품들만 따로 나타내는 지도도 만들었습니다. 해당되는 상품들은 귀족과 시민 분류에 속하는 상품 전체, 꿀, 비금속, 대청입니다. 참고로 범례는 낮은 가치의 상품들이 위에, 높은 가치의 상품들은 아래에 오게끔 배치해 놨으니 이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시를 지으면 대체되는 상품들(곡물, 채소, 물고기, 가축)의 지도도 만들었습니다. 대충 봐도 알겠지만 위의 고무역가치 상품들과 대조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댓글 대청이란 상품이 뭐길래 비싼거죠?
식물인건 알겠는데
유럽 같은 곳에서 부족들이 파랗게 몸에 무늬를 그릴 때 자주 썼다고 하더군요.
@compassmaker 대강 이런 느낌일려나요
우왕 ㄱㅅ
근데 혹시 상품들 중에 뭐가 좋고 중요한지 아시나요 하는데 뭐가 중요한지 몰것음 ㅠㅠ
유로파 4에선 똥인 곡물과 생선이 임롬에서는 새로 도시를 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2.0 뜨고 나서야 플레이하기 시작했거든요 ㅎㅎ (플탐 30시간입니다)
그래도 국가 수입 중 무역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고무역가치 상품이 있는 곳에 도시를 깔고 해당 도시에 노예 팝을 늘리는 것 좋다 정도? 까지는 생각납니다만.
제 개인적인 사견으론 돈 아끼는데 좀 도움되는 석재, 포도주와 식량 걱정을 덜어주는 생선을 수도 주에 수입하여 전국 보너스를 얻는 걸 추천합니다.
@compassmaker 감사합니다 ㅠㅠ
미션중에 지역개발 미션하면 해당 지역의 생산품중 하나를 말로 바꾸는 미션이 있지요.
말이야 귀한게 아니라 바꿔도 크게 메리트는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