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오후에 金面王朝 공연을 관람했는데 지금도 그때의 감동은 잊혀지지 않는다.
세종문화회관정도나 되는 넓은 공연장에 관광객들이 꽉찼는데 이 공연이 끝나자 자리를
일어서서 나오는 사람들은 잠시 그 충격으로 멍해진듯 보였다.
이 공연장에서는 사진 찍는것이 금지되어있기에 나는
인터넷을 뒤져 이미 사림들이 올려놓은 사진들을 복사하여 올렸음을 밝히니 참고 하시길!
金面王朝는 중국 최고의 제작자인 장예모 감독이 북경올림픽 때 만든 공연으로 무대미술, 음악, 조명, 의상, 200여명의 배우들이 참여하는 전 세계 공연부분에서 많이 알려진 공연이다. 중국의 3대 쇼중 하나라고 한다.
규모나 스케일, 춤, 무대와 의상의 화려함 그리고 서커스에 가까운 기예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예술공연인 金面王朝는 특히 입체적인 무대장치와 마지막 무대에서 우렁찬 빗소리와 함께 무대 위로
실제로 쏟아지는 폭포가 장관인데. 대형 무대 스케일과 화려한 색, 의상 등 볼거리는 다양해 벌려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모두 5천톤의 물이 이때 사용된다고 한다.
공연의 시작은 한 소녀가 책을 읽다가 잠이 들어 꿈을 꾸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金面王朝는 화교성에서 직접 창작하고 거금을 투자해 만든 중국 정통 공연 작품 이라고 한다.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삼성퇴(三星堆)라는 신화를 바탕으로 전체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옛날, 옛날 여자들만이 사는 金面王國에는 금빛가면을 쓴 여왕이 金面王國을 평화롭게 잘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들만 사는 남면왕국의 침략을 받게 된다. 남면왕국과의 치열한 전쟁에서 金面王國이 승리를 거두고 전쟁에 패한 남면왕과 그 부하들의 포로가 된다. 전쟁에 승리한 金面여왕은 하늘에 닿는 나무인 통천신수를 남면왕에게 부탁하고 포로를 석방하고 축제를 벌인다. 그 과정에서 金面여왕과 남면왕은 사랑에 빠지게 되고 통천신수가 다 만들어지기도 전 이를 시기한 하늘이 홍수를 내려 金面王朝는 멸망의 위기를 맞게 된다.
신의 힘을 가진 통천신수는 사람과 하늘을 이어주는 다리이고 사랑의 상징이며 평화에 대한 기원이다.
金面여왕은 스스로 재물이 되어 홍수로부터 금면왕조를 구하고 죽는다. 金面여왕을 그리워하는 남면왕과 백성들 앞에 금빛 태양새로 변한 金面여왕이 나타나고 金面王朝의 번영을 영원히 지켜준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압도적으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위하여 일본어는 없고
영어와 한글자막이 있어서 기분좋음!

현란한 색깔과 기묘한 무대장치가 압도적이다.


무용수들 머리위에 앉아있는 살아있는 공작새는 길조를 나타낸다고한다.







실제로 무대 위로 물이 이렇게 쏟아진다. 모두 5000톤이 넘는다 하니 과히
장관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관객은 입을 쫙 벌리고 다물 줄 모른다.

생각지도 못한 무대의 특수 장치로 모두 5천톤의 물을 쏟아내며
어마어마한 홍수를 재현! 이 공연의 압권이다.

정말로 살아 있는 공작새가 무용수들의 머리 위에 앉아 있다.

무대인사하는 배우들.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이 공연의 감동을 표현하지않을 수 없었다.
첫댓글 꼭 소개하고싶은 공연이라서 제 고교카페에 올린글 스크렙하여 올립니다.
즐감하시기 바라나이다.!
very good job!!! thank you...
난또, 전 노대통령 미망인, 딸, 그가족들이 북경에 갔대는줄 알앗꾸먼,,,,,
Good time & nice family.
인호야! 우리 가족 들이 북경에 가서 진짜로 본 무대의 장면들이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