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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여행 보도 스크랩 서울 성곽 둘레길 걷기 (1)
장구니 추천 0 조회 257 10.04.19 22: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서울 성곽 둘레길(서울시청앞-덕수궁-월암공원-인왕산 입구), 2010, 3. 26

 

◇ 성곽의 축성 과정

서울 성곽은 태조 4년(1396)경복궁, 종묘, 사직단 건립이 완성되자 곧 바로 정도전이 수립한 도성 축조계획에 따라 수축하기 시작했다. 평지는 토성으로, 산지는 산성으로 축성했다. 성곽을 조기에 완성하기 위하여 1396년 농한기인 1,2월의 49일 동안 전국에서 11만 8,000명을 동원하는 대역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때 대부분의 공사를 마치고 가을 농한기인 8,9월에 다시 전국에서 7만9,000명을 동원해서 나머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4대문과 4소문을 준공했다.

27년이 지난 세종 4년(1422)다시 대대적인 보수, 확장공사를 벌렸다. 그 해 1월 농한기에 전국에서 약 32만 명의 인부와 2200명의 기술자를 동원하여 석성으로 수축했다.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국란을 겪으며 국방의식이 고조되자 숙종은 일부 신하의 반대를 무릅쓰고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 3군영을 동원해 또 한 번 대규모의 성곽을 정비하고 나아가 북한산성까지 쌓으며 도성의 방어체제를 정비했다. 이 성곽이 의도적으로 헐어내기 전의 서울의 성곽의 모습이다.


◇ 성곽의 변화

1899년 서대문과 청량리 사이에 전차를 부설하면서 동대문과 서대문 부근의 성곽 일부가 헐려 나갔고, 이듬해에는 용산과 종로 사이 전차 부설을 위해 남대문 부근을 없앴다. 일제 강점기에 접어 들면서 서대문과 혜화문(동소문)이 헐리면서 사실상 평지의 성곽이 모두 철거됐다.


◇ 성곽의 복원

1970년 중반부터 서울 성곽복원계획에 따라 산청지구, 성북지구, 광희지구, 장충 남산지구, 청운지구가 차례로 복원됐고, 1970 후반과 1980년 들어 삼선지구와 동숭지구가 새 모습으로 단장했다. 복원 가능한 나머지 구간은 성곽 옆 트레킹 코스 조성과 동시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할까 망서리다가 <시청앞 지하철 1호선 >입구에서 시작하기로 했다.

 워낙 길눈이 어두운 편이라 확실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주로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찾아 보았으나 여전히 부족했다.

 

작년 (2009년도 )9월호 <월간.산>지의 답사 기사를 가장 많이 참조 하였다.

다른 고적에 대한  참고 자료는 주로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했다.

서울 성곽길 답사 문의 및 참고 자료는 종로 구청에가면 쉽게 구할수 있다고 한다.

09:00 정각에 이  지하철 서울 1호선 시청앞역 2번 출구를 나와 답사를 시작했다.

 

 

 

 

 덕수궁 대한문이 있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선조가 의주까지 피난 갔다가 서울로 돌아와 보니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이 모두 불타버려서 왕이 거처할 왕궁이 없어, 왕족의 집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완전했던 월산대군가를 행궁으로 삼아 왕이 거처하게 되었다.

1608년 2월에 선조는 행궁의 침전에서 돌아가시고 광해군이 행궁의 서청에서 왕위에 즉위하였다. 광해군 3년(1611)에 행궁을 경운궁 이라 하였다. 경운궁의 정문은 원래 정남쪽의 인화문이었으나, 다시 지으면서 동쪽에 있던 대안문을 수리하고 이름도 대한문(大漢門)으로 고쳐 정문으로 삼았다. 1906년에는 화재로 불탔던 중화전이 복구되었다.

석조전은 1900년에 착공하여 1910년에 완공되었다. 1907년 7월 20일에 일본침략자들의 강압에 의하여 고종이 순종에게 제위를 전위 하자 선제가 거처하는 궁이 되어 덕수궁이라 하였다.


 

 

 

 

 덕수궁 돌담길이다.

한때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였다.

 

 

 

 정동극장의 현관앞.....

 

 

 

 

 카나다 대사관 앞의 보호수

수령이 520년 정도 된다네요....!!!!!

 

 

 

 

 

 이 지점에서 정동 사거리를 건너면 ...

 

 

 

 

 09:19분............옛 경고장 터가 있고 서울 성곽의  사대문 중의 하나인 <돈의문(서대문)>터에 닿습니다.

김구선생님의 <경고장> 터이고 지금은 강북삼성병원......

 

 

 

 

 

 삼성병원 주차장으로 가는< 송월길>로 진행을 한다.

 

 

 

 

 삼성병원 주차장을 건너서.....

 

 

 

 

 

 서울 교육정 옆 길을 간다. 아직은 성곽의 흔적은 없고

그러나 만약 이 장소로 성곽이 지나갔다면 저쪽 교육정 담벼락 근방이 성터가 아니었을까......

 

 

 처음으로 성곽종주 코스 표식을 만난다.

현재 진행과는 반대방향이다. 종주 구간에 이런 표식이 간혹 보일뿐,  아직은 이정표로 삼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09:26분...... 서울교육청에서 조금 지난 삼거리에서  <월암공원><홍난파가옥>방향의 작은 길로 진행한다.

 

 

 

 

 

월암공원 가는 방향의 삼거리 철책에도 성곽 종주코스 표식이 있다. .

 

 

 

 

 

 월암공원과 서울 복지센터 담을 끼고 성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백년 도읍의 영화가 실같은 명맥을 유지하고 가다가 .....

 

 

 

 

 

 기상 관측소에서 끝나고 다시 성곽은 흔적이 없어진다.

 

 

 

 

 

 멀리 인왕산 성곽이 건너다 보이고 ....

앞의 붉은 지붕은 홍난파님의 가옥이다.

 

 

 

 

 

09:30분....... 홍난파 님의 가옥....전경.....예쁘다....

 

 

 

 

 

 구세군 교회 앞을 지나면.....

 

 

 

 

 

 09:35분.........<삼거리 슈퍼>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약간의 오르막길을 간다.

 

 

 

 09:36분...약 1분 거리에 다시 삼거리를 만나면 왼쪽으로 진행한다. (사진의 교회 총회 방향)

 

 

 

 

 

 오른쪽으로 < 지식경제부 사직사> 를 두고 걸어가면....

 

 

 

 

 

 

 <상록수 어린이집>담장이 끝나는 지점부터 다시 성곽이 나타난다.

최근에 축성한 성곽이다.

 

 

 

 

 

 

 <옥경이식품>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길을 건너면......

 종로 순환버스 5번 정류정이 있고.....

 인왕산공원 입구이다.

         .........................................서울 성곽 둘레길 걷기 (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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