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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맛집,수성구맛집 --- 수성오향족발 이집은 사실 가봐야지 벼르고 벼르다가 이번에 방문을 했습니다 주위에 있는 블친들이 이집 은근히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많은 블러거들 손(?)을 타지 않은 숨어있는 식당중에 하나라는 매력도 있고해서요 블로그 운영하면서 남들이 안가본곳을 먼저 가보는 느낌도 색다르거든요 이집의 점심메뉴가 가성비 쩐다는데 토요일날 여기에 가족들과 같이 총출동 한번 해볼려구요 오늘은 어제 방문했던 따끈한 포스팅 올려 봅니다 제가 원래 게을러서 묵혀두고 올리는 스타일인데 이건 카페에도 소개하고 싶어서요 # 찾기가 은근 어렵던데 수성교 가기전 건널목에서 한의원 보이는 안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언제나 사용하게될 간판샷 입니다 # 밥가격 진짜 착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점심 특선 제육볶음 장난 아니게 나오더라구요 가격대비 짱인거죠 점심 노려서 토요일에 무조건 방문 할려구요 # 실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 찬이 쭈악 깔리는데 밑반찬들에 거의 조미료 사용을 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어요 집에서 먹는 그느낌 그대로 편안한 집밥상을 받는 느낌 이랄까요? #15,000원 수육 국내산은 아니지만 냄새없이 촉촉하게 잘 삶아낸 수육 입니다 양도 ㅎㄷㄷ하게 나와주네요 # 염장샷 한컷 # 족발 등장 입니다 여기서는 주문전에 차가운 족발을 원하시면 차갑게 말씀하지 않으면 이런 온족발 스타일로 나온다고 합니다 처음 방문이라서 살짝 놓친팁 입니다 좋아라 하는 스타일로 주문 하시면 되는데 저는 족발은 차갑게 먹는스타일인데 같이간 일행들은 온족발 스타일이라서 다들 맛있게 먹었네요 . . . 제가 족발을 즐기지 않는 이유가 냄새를 잡기 위해서 과한 향신료들을 사용해서 나중에 속이 좀 거북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즐겨 먹지 않는데 여기의 족발은 향이 과하지 않게 은은하게 올라오는게 맘에 들더군요 물론 돼지냄새나 기타 잡냄새는 없이 내가 먹는 족발을 맛있게 삶은 느낌이라서 좋고 더 좋은건 서울의 유명족발들은 다 달아서 먹기 힘든데 여기는 그런 과한 단맛을 철저하게 배제 한 맛으로 간만에 좋은 족발집 찾았네요 # 시래기 국물은 요렇게 인당 한그릇씩 시래기는 양구에서 일년 단위로 계약재배로 직접 사입해서 사용하는 질좋은 재료랍니다 제 입맛에는 약간 간이 센듯한데 같이간 동생들은 딱맞다고 하네요 이것도 맛보니 시래기 해장국도 기대가 됩니다 토요일날 꼭 와야지 # 매운불족발 보통으로 주문 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웍질 하는 소리가 들리던데 이걸 웍질해서 만드셨다는 추측을 해보게 만듭니다 # 쫄깃한 느낌 그대로 아니 쫀득한 느낌에 중화필 나는 양념느낌까지 밥비벼서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그걸 참느라고 힘들었어요 # 이게 또 이식당의 명물 입니다 식당에서 남은 밥을 이용해서 만드는 식혜 시중에 파는 식혜와는 달리 과하게 달지도 않고 시원한맛이 있어서 무한흡입 되더라구요 여기서 마시는건 능력껏 마시면 되고 가지고 가실려면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확실히 집에서 먹는 느낌이 나는 집밥 스타일 서울에는 자맛풍이 있다면 대구에는 한다레와 이집을 꼽아주고 싶습니다 물론 자맛풍이나 한다레는 컨셉이 비슷한 경향이 있고 이집 같은 경우는 그냥 편안하고 맛있게 싸게 즐길수 있는 밥집 개념이 강한곳이죠 좋은 재료와 정성이 들어간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라 믿고 찾으실수 있습니다 저가격에 남는거 없을텐데 점심메뉴와 식사메뉴 장난 아니네요 요즘 족발 도매가격도 장난 아닌데 가운대 뼈없이 썰어내면 양이 적어서 좀더 담아야 저런양이 나오는데 확실히 양심적으로 운영한다는 느낌을 받고 와서 카페 여러분에게 먼저 신고식 한번 해봅니다 |
출처: 하늘아래 멋진넘 원문보기 글쓴이: 햇살소리
첫댓글 오늘 여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