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21~23 차이를 아십니까
세상에는 남자와 여자가 살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릅니다.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알아야 상대를 이해하고 갈등이 많이 해소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 1:27)
남자 사람과 여자 사람으로 창조했으니 같은 사람이지만 분명 다릅니다.
설거지하는 아내가 남편에게 묻습니다.
"TV 재밌어요?"
"오늘 프로는 별로인데…. 바둑이나 둬야겠어."
또 묻습니다.
"바둑 두는 건 재미있어요?"
정성스레 대답합니다.
"뭐 딱히…. 우리 같이 둘까?"
남자는 여자의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내의 질문의 요지는 TV가 재밌냐, 바둑이 재밌냐가 아니라 나 지금 집안일 혼자 하고 있는데 너는 TV 보고 바둑 두냐? 입니다. 좀 도와주면 안 되겠니 입니다.
이런 차이, 다름이 있습니다. 더 있습니다.
호르몬의 차이
남녀는 호르몬이 다릅니다. 남성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됩니다. 이런 호르몬 때문에 신체적인 남녀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젊어서 순한 양이었던 아내가 나이가 들면 무서운 존재로 변하고 젊었을 때 성질 고약스러운 남편이 나이 들면서 순한 양이 될까요? 호르몬 때문입니다. 45세 이후부터는 남자에게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약 1.2%씩 줄어들면서 여성화가 되어갑니다. 남자답게 만들어 준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고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니 여성화가 되어 갑니다. 그래서 나이 든 남편이 드라마를 좋아하게 되고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또한, 뱃살이 늘어나고, 작은 일에도 쉽게 피로해지는 등 신체적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정서적 변화도 나타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 기복이 심해지며 쉽게 짜증을 내는 이유도 남성호르몬 감소에 원인이 있습니다. 반면 여자는 폐경을 지나면서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따라서 '여성스러움'이 줄어들고 반대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여 남성화가 되어 겁 없는 여성이 되어갑니다. 어느 날 집 안에 있는 무거운 가구가 다른 데로 옮겨져 있습니다. 누가 와서 옮겼어? 오긴 누가 와요. 제가 혼자 옮겼어요. 힘 있고 무서운 아내로 변신해 갑니다. 호르몬 변화 때문에 나이가 들면 남자는 집에 일찍 들어오고 여자는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합니다.
언어를 관장하는 뇌가 다르다
여자와 남자는 언어를 관장한 뇌의 위치가 다릅니다. 여자는 언어를 관장하는 뇌가 왼쪽에도 있고 오른쪽에도 있습니다. 반면 남자는 언어를 관장하는 뇌가 좌뇌 뒤에만 있습니다.
-남자는 하루에 만 마디 하게 창조
한 주제로 대화해야 하지만,
여자는 하루에 이만 오천 마디 하게 창조
서로 주제가 다른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대화할 수 있습니다.
-남자가 교통사고로 좌뇌를 다치면 언어 상실이 오지만 여자는 오른쪽 뇌가 있어 언어가 가능합니다. 또 남자는 흥분하면 언어 상실이 옵니다. 아내의 공격에 흥분하면 대답을 한마디로 못 합니다. 30분 후 화가 가라앉으면 내가 그때 왜 적절한 말을 못 했을까? 후회하고 화를 냅니다. 이미 패배로 끝난 후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여자를 말싸움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청각적인 면
남자와 여자는 청각이 다릅니다. 아이는 삼만 사이클, 여자는 이만 사이클, 남자는 만 사이클만 듣습니다. 그래서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청력도 이해 능력도 떨어집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이 사시는 댁에 티비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며칠 뒤 고객센터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전화가 와서 할아버지가 받았습니다.
고객님! 며칠 전~ 티비 설치 받으셨죠?
만족도를 잘 들으시고 하나를 선택해 주세요.
매우 만족/ 약간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약간 불만족/ 매우 불만족
잠깐만요! 어~이 할멈 이리로 와 봐!
요즘은 티비를 사면 만두를 준다고 고르라 하네.
매운 만두와 물~만두 중 어떤 걸로 할까?
피부의 차이
남자와 여자는 피부가 다릅니다. 피부는 남자가 여자보다 4배, 등은 10배나 더 두껍습니다. 그래서 여자 피부가 부드럽고 감각이 예민합니다. 남자는 두꺼우니까 둔합니다. 여자는 피부가 얇아서 더 주름지게 보입니다.
남녀의 차이를 성경에서 찾아보겠습니다.
➀남자는 일, 여자는 관계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창 2:15)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창 2:20)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일을 맡기셨습니다. 경작하며 지키는 일과 이름을 짓는 일을 맡겨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남자는 일을 해야 살맛이 나고 힘이 들어갑니다. 남자는 일을 잘한다고 인정하고 칭찬해주면 기쁘고 행복합니다. 반면, 여자는 어떨까요?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창 2:20-22)
여자의 태생이 남자 갈빗대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관계를 중요시합니다. 자기 갈빗대를 찾으면 그 자리는 내 자리하며 달라붙는 성향이 있습니다. 갈빗대로 만들어서 여자는 강하고 독합니다. 흙보다는 갈빗대가 더 강합니다. 재질이 다릅니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보다 더 강합니다.
♪좋은 일이 있으리라
아담과 하와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따 먹자, 하나님께 어떤 심판을 받았을까요?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창 3:16)
자식과 남편, 관계 중심의 심판입니다.
남자인 아담에게는 어떤 심판을 하셨을까요?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창 3:17)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창 3:19)
수고, 땀을 흘려야 먹고살 것이라는 일 중심의 심판이셨습니다. 창조와 심판을 통해 남자는 일, 여자는 관계 중심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남자는 일, 여자는 사람을 더 중요시한다는 말입니다.
서로의 부족함,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충하고 도우며 사시길 축원합니다.
➁남자는 존경, 여자는 사랑
남자가 원하는 것은 ‘존경’입니다. 남자는 우선 존경과 인정을 받아야만 남자로서 존재감을 느낍니다.
남편이 자동차 운전 – 남자가 길을 모를 때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 하면 기분 나빠합니다. 1시간째 돌고 있어도 “누구네 남편은 3박 4일 돌고도 못 찾았대, 아마 지금도 돌고 있을걸~” 이렇게 말해야 좋다 합니다.
남자가 존경 먹고 산다면 여자는 사랑받을 때 제일 행복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보여주는 사랑, 행동하는 사랑을 합니다. 사랑하니까 일하고 도와줍니다. 그런데 여자는 이걸로는 양이 차지 않습니다. 들려주는 사랑을 원합니다. 그런 것보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자주자주 해주라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작전을 바꿔야 합니다. 들려주는 사랑 쪽으로 맞춤형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화장발에 속고
여자는 남자의 허풍에 속습니다.
남자는 문제 해결을 원하고
여자는 공감을 원합니다.
여자는 수다로 남자를 질리게 하고,
남자는 침묵으로 여자를 오해하게 합니다.
남자는 여자의 헌신적임에 반하고,
여자는 남자의 소소한 배려에 반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 남자 사람, 여자 사람으로 창조하여 세상에 남자 반, 여자 반이 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잘 알아야 합니다. 다름, 차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다름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서로 다르므로 좋아하고 끌리는 것입니다. 다르다고 싸우지 마시고 이해하고 부족함을 도우시길 축원합니다.
나 한 사람을 두고 하나님과 마귀의 소유권 전쟁이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종으로 살았던 이스라엘을 통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애굽은 세상을, 애굽의 왕은 세상 임금 마귀를 상징합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으로 애굽 왕을 섬기며 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믿기 전 세상 임금 마귀의 종으로 살았던 우리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세워 애굽으로 보냈습니다. 내 백성의 고통을 보고 고통의 소리를 들었으니 내 백성을 해방시키라는 명을 주어 보냈습니다.
이스라엘을 내 백성이라 하셨습니다. 바로 왕도 10가지 재앙 앞에 항복하고 보냈지만, 마음이 변했습니다.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 (출 14:5~6)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이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내 백성, 바로도 내 백성이라 하고 있습니다. 서로 자기 백성이라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결판이 납니까? 홍해에서 결판이 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 하나님의 백성은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사는 수장시켜 버렸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 나의 힘,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이스라엘 백성은 노래했습니다.
애굽 바로는 이스라엘을 데리고 가서 종 삼으려고 합니다. 고통을 주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릅니다. 이스라엘에게 해방, 구원,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려는 것입니다. 마귀는 나를 데리고 가서 지옥 불에 같이 가자는 것이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면서까지 지옥 불에서 건져 천국으로 인도하고자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천국 백성이요, 구원받은 성도입니다.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 43:1)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 14:8)
♪너는 내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