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포해수욕장은 부산의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의 길이만 6km에 이르는 대형 해수욕장으로 강릉시 안현동과 강문동에 걸쳐 있다. 남쪽 강문동 앞 해변을 따로 강문해수욕장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사실 같은 해변이다.
모두들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 안는 길이1.8km, 면적1.44㎢의 하얀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정(靜)과 동(動)의 조화로 경포해수욕장 특유의 아름다움이다.
경포해수욕장은 유명 해수욕장답게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등의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에는 해수욕장 남쪽으로 새로 카페촌이 형성되고 있어 철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해수욕장 남쪽으로 작은 포구인 강문항이 있어, 바다낚시나 회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척에 아름다운 경포호가 있어 봄 벚꽃과 겨울 철새를 보기 위해 찾는 사람도 많다. 여름철에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1천대를 주차할 수 있는 2만5천㎡의 주차장과 4만2천㎡의 면적에 하루 2,800곳의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 2만3천㎡의 오토캠프장이 8곳 있다. 호텔(5곳 362실), 여관(171곳 3,331실), 여인숙(145곳 1,360실), 민박(30곳 210실)과 탈의장(20), 급수대(7), 샤워장(3), 파라솔(600), 화장실(18) 등이 있다. 경포초등학교 뒤 이스트랜드에는 바이킹, 타가다, 회전컵, 스윙거, 딱정벌레,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은 어른 3천원(어린이 2천원) 허리케인은 어른 4천원(어린이 2천5백원)을 받고 운영하고 있다. 중앙통로 입구 호수가를 돌며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 대여비는 1시간당 5,000원이며 30분초과시 2천원이 추가되며 단체로 신청하면 20% 할인해 준다. 보트와 함께하는 파라셀링(낙하비행)은 중앙통로 남쪽에서 출발하는데 1인 3만원이고 아시아 최고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경포나이트가 있어 젊음을 발산하기는 더더욱 좋은 곳이다.
경포대, 오죽헌, 참소리박물관, 선교장, 난설헌 문학비, 경포호, 초당두부마을
솔마을민박(033-643-0464), 관광펜션 휴심(033-642-5075), 숲속 황토민박(033-644-1101)
자가이용 : 경포해수욕장으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을 넘어 구산을 지나면 속초, 동해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빠져서 고가도로를 타고 영동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넘어간다. 넘어간 뒤 언덕길을 조금 오르면 다시 동해고속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좌회전하여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으로 올라간다. 5분쯤 달리면 이 동해고속도로의 끝인 7번 국도와 만나는 지점인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경포대 방향으로 직진하면 된다. 5분쯤 달리면 선교장을 지나 삼거리를 만나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조금 달리면 길 왼쪽으로 경포대, 오른쪽으로 경포호를 지나 경포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대중교통 : 기차나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을 이용해 강릉까지 간 다음 강릉에서 경포해수욕장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강릉시 관광개발과 (033-640-5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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