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한우 우족(앞다리)1개
[데칠때] 물 (우족이 겨우 잠길 정도의 양),
먹다남은 술 (소주, 맥주..)
[삶을때] 데친우족, 생강 , 통마늘,
대파 3대(양파를 넣어도 됩니다.) 물 7~8리터
인삼 3 뿌리+2뿌리, 대추 1컵
* 맛짱은 우족 2개로 삼족탕을 끓였지만,
위에 레시피에는 우족 1개에 대한 분량만 적습니다.
우족은 찬 물에 담구어 3~4시간이상 담구고
물을 2~3번이상 갈아주면서 핏물을 뺀다.
넉넉한 솥에 물과 술을 넣고 물이 끓으면
우족을 넣어 팔팔 끓으면 건져내고,
* 술을 함께 넣어 데친후에 우족에 생강, 파,
마늘을 넣고 우족탕을 만들면 ..
우족수육과 국물의 맛이 깔끔하고 잡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채에 건져 찬 물에 헹구어
우족 표면에 묻어 있는 기름기를 대충 씻어낸다.
솥에 데친 우족을 넣고 생강, 마늘,대파,
물을 넣어 센 불에서 끓여준다.
우족에 넣은 물이 뿌옇게 우러나오고
국물의 양이 3분의1정도가 줄어들면.. 기름기를 걷어내고,
우족을 건져서 손으로 만질수 있을 정도로 식힌다.
우족이 식으면.. 기름을 떼어버리고,
살과 뼈를 분리 하여 뼈는 따로 담아두고
우족살과 인삼, 대추를 들통에 다시넣고,
처음에 우족을 끓여서 우린물을 다시 부어
인삼이 무를정도로만 끓인다.
오른쪽 사진이 색이 약간 노르스름하고
진하게 우러나온 삼족탕의 국물이랍니다.
여기부터는 그냥 우족탕이 아니고
인삼이 추가되어 '삼족탕'이라고 불린답니다.
처음에 3뿌리를 넣고 끓였는데..
인삼의 맛이 약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2뿌리를 더 넣어 주었어요.
그랬더니 .. 인삼향과 맛이 제대로 나더라고요.
완성된 삼족탕에서 우족 수육을 건져냅니다.
우족수육을 먹는 방법은..
무쳐서 따로 먹는 방법과 국물에 넣어
양념장을 찍어 먹는 방법 2가지가 있어요.
우족수육이 아주 부드럽게 삶아지고 인삼향이 잘 배었어요.
무쳐서 드시려면..식가위를 이용하여 대충자르고..
다진마늘 1숟가락 간장 2숟가락을 넣어 무쳐줍니다.
그리고 드시기전에 따뜻하게 데워서, 참기름과
대파를 넣어 무쳐서 그대로 집어 드시면 되요.
깨소금은 옵션! ^^
우족 수육을 무치지 않고 그냥 드시려면..
국물과 함게뚝배기에 넉넉히 담은후에
드실때는 잣가루가 들어간 초간장을 찍어 먹으면 되요.
[양념 잣간장] 간장1, 식초 0.5~, 다시물1, 잣소금(잣 다진것)
따로 담아 두었던 우족의 뼈는 물을 넣고
다시 센 불에서 사골국물을 우려내어 주세요.
두번째 넣는 물은 처음에 넣은 물의 반정도만 넣으면 됩니다.
두번째 끓인 육수를 끓여서 첫번째와 섞어서 드시면됩니다.
세번째 우려낸 사골국물은 사골육수의 맛이 약하니..
국이나 찌개등의 육수로 이용하여 됩니다.
국물은 설렁탕처럼 국수를 삶아서 넣고,
밥을 말아 드시면 된답니다.
국물이 진하여 입에 착착 달라 붙는것이...
먹으면서 몸보신하는 기분이 드는 사랑과 정성까지 들어간
영양만점 삼족탕이랍니다.
삼족탕의 육수(사골국)을 보관하실대는
한번 먹을 분량을 밀페용기들에 나누어 넣어서 냉동을 하였다가
드시기전에 꺼내어 데워 드시면..
오래 보관을 하여 두고 드실 수 있답니다.
* 위에 국물은 삼족탕을 만들어 바로 떠서
사진을 찍어서 기름기가 떠 있어요.
시원한곳에 내 놓았다가..
굳은 기름은 걷어내고 드시면 맑은 국물이 된답니다.
첫번째와 두번째 우려낸 삼족탕 국물이예요.
국물이 진한것이 묵처럼 되었네요.
위에서 말한 두분께 보내드리려고 기본양념을 한 수육과
기름기를 걷어낸 우족국물을 따로 담아 두었습니다.
안타까운 두 분,..삼족탕 드시고 기운 차리셨으면 합니다.
푸짐한 우족수육!
우족 1개에서 나온 수육은 4~5명이 드실양이 나온답니다.
콜라겐이 녹아 내려 ..
입에 착착 붙는 국물은 일반 사골국물과는 차이가 난답니다.
이 겨울 체력에 떨어져 고생을 하시는 어르신이나
가족을 위하여 수고하는 남편,
공부하느라 애쓰는 아이..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만들어 보세요.
우족으로 만든 영양만점 삼족탕이랍니다.
첫댓글 고단백한 음식 많이먹어 면 백살 문제 없습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무더위에 행복한 나날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파이팅입니다
맛있는 우족탕
상세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바다님 댓글로 만나뵙게되니
무척 반갑습니다 😂😢😉
"섭섭하다 하여 정말 삐침"
되셨으면 ~
😇마음이 무척이나 무거웠어요 😢
따뜻한 바다님의 마음을^^*~
미안해요
저도 만나면 옛 정들었던
친구을 만나는 마음일것 같아요
8월 중순 쯤에는 시간을 ~
그때를 기약하며
바다님 !
사랑해요 ♡
무더위에 행복과 건강기원합니다 😄
어제 지하철에서 잠시 율리아나님 글 읽고
웃습기도 하고 이 양반 진짜 놀랬나? 나하고 갑장 맞나??
싶어서 지금 바쁜시간 인데도 몇자 씁니다.
율리아나님 8 월에 시간 되시면 뵈입시다.
감사합니다 농 을 진으로 봐주시는 율리아나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