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이 만발한 10월 어느날, 보기에도 아까운 국화향 가득한 정원에서 맘껏 국화에 취한뒤
색깔도 선명한 노랗디 노란 국화꽃 한 잎 한 잎 정말 아깝다. 하지만 10월이 지나면 또 내년을 기다려야 할 꽃들 그 결심했어.
스텐 양재기에 과감히 꽃잎을 따기 시작했다. 아프다는 소리가 귓전에 윙윙 거렸지만. 어쩌랴 이것이 너의 운명인것을
우리동네의 맑은 공기에서 자라난 국화꽃이기에 특별히 더러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꽃을 사랑하는 벌레들을 제거하기 위해 수도물에서 씻어서
큰 솥에 뜨거운 김으로 쩠지만 그 사진이 없네 아 안타까워. 암튼 국화꽃을 찜솥에 넣고 쩌서 채반에 널어 말리니 이렇게 말려지네요.
그 동안 모아뒀던 딸기쨈 병에 담아서
이렇게 보관을 하고 있답니다. 언젠든 저희 집의 국화차를 마시고 싶으시면 경주의 전통한옥펜션 남산펜션에 놀러오세요. |
출처: 전통한옥펜션남산 원문보기 글쓴이: 국화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