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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orial] Pinnacle Studio 16, 비디오아트 기사 1 영상제작

Posted at 2013-04-02 16:43:04

[출처] 이 글은 비디오아트 2013년 3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참조 : http://videoarts.co.kr

 Pinnacle Studio 16 - 영상제작 (2013.03)

Pinnacle Studio가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16버전까지 출시되었다. 이전 버전까지는 철저하게 컨슈머 제품으로서 제품의 버전업에도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고수하며, 쉽고 간편하다는 강점을 부각했다면, 이번 16버전에서는 간단한 편집 방법을 유지하면서도 인터페이스를 변화시키고,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여 고급 편집 사용자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변모했다.

저자: 한문선

  Pinnacle Studio 16 - 영상제작  

글/ 한문선 팀장, ㈜디지털홍일

Pinnacle Studio가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 16버전까지 출시되었다. 이전 버전까지는 철저하게 컨슈머 제품으로서 제품의 버전업에도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고수하며, 쉽고 간편하다는 강점을 부각했다면, 이번 16버전에서는 간단한 편집 방법을 유지하면서도 인터페이스를 변화시키고,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여 고급 편집 사용자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변모했다.

이번 호부터 새롭게 출시된 Pinnacle Studio 16의 기본 영상제작법부터 스테레오스코픽 3D 편집, 특수효과 편집기능까지 간단한 예제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Pinnacle Studio 16의 실제 사용법에 앞서 간략히 주요 기능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Pinnacle Studio 16의 가장 큰 변화는 무한 타임라인이 생겼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2개의 영상만을 편집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급 효과들을 만들어 낼 수 없었는데 반해, 타임라인의 무한대 추가 기능으로 다양한 영상 편집 기법을 동원할 수 있게 되었다. 두 번째는 스테레오스코픽 3D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점과 세 번째는 고급 특수효과(레드 자이언트)와 정밀한 키프레임 작업, 네 번째는 소스/마스터 듀얼 표시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이브러리라는 개념의 자산관리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이 부분은 해당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들을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자료들만 구성할 수도 있고, 각각의 영상에 별점이나 태그를 붙여서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1. 캡쳐/가져오기

영상편집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원본 영상을 받아내는 작업이다. 기존 테이프 방식에서는 아날로그 캡쳐 보드나 1394를 이용해서 캡쳐를 했으나, 최신 출시된 카메라들은 하드디스크나 메모리 타입으로 변모하여 캡쳐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Pinnacle Studio 16은 대부분의 영상장비나 메모리를 읽어 들일 수 있고, DV 카메라나 아날로그 캡쳐 보드의 경우는 자동으로 인식하여 불러오기 메뉴에서 자동 플러그인이 된다.

불러오기에서 변화된 점은 세부 설정기능이 생겼다는 것이다. 메모리, 하드 타입의 미디어 장치에서 영상을 불러올 경우에 복사, 링크모드, 원본 삭제, 중복 무시 기능이 생성되었고, 라이브러리를 위한 메타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필요로 하는 영상을 선택하고 ‘가져오기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원본 영상을 캡쳐 또는 복사해서 원하는 위치에 저장하게 되며, 저장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라이브러리에 해당 영상이 생성된다.

2. 라이브러리 창 이해하기

가져오기가 완료되면 기본적으로 라이브러리 창을 이해해야 한다. 라이브러리란 영상, 사진, 오디오를 비롯해 각종 효과, 플러그인 등 편집하고자 하는 소스를 불러오고, 편집을 위한 각종 효과 등을 선택하고 적용하기 위한 창이다.

라이브러리는 기본적으로 모든 미디어 창이 생성되어 있지만, 상단 제목 앞의 삼각형 모양을 클릭하면 드롭 다운 메뉴가 생성되며, 원하는 소스나 효과만을 따로 선택해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는 미디어(사진, 비디오, 오디오), 프로젝트(스튜디오 동영상 프로젝트, 스튜디오 디스크 프로젝트),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구성 요소 기본폴더(효과, 전환, 사운드효과, 몽타주, SoundStage, 타이틀, 디스크 메뉴)로 구성된다. 미디어 폴더는 편집에 필요한 기본 자료인 사진과 영상, 음악 소스를 보여주며, 프로젝트는 기존 피나클 프로젝트를 불러와서 해당 영상에 포함하는 기능이고, 컬렉션은 개개인이 원하는 기능들을 모아서 쉽고 빠르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크레이에티브 구성 요소는 각종 효과, 전환 등의 기능들을 선택하고 사용하기 위한 도구들이 있다.

3. 기본 컷 편집

영상편집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편집은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적당한 위치에 영상을 조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촬영한 영상을 어떤 배열로 놓을지를 생각하고, 촬영한 영상에서 불필요한 부분들을 삭제하고 적절한 장면 전환효과와 자막을 넣고, 배경음악 등을 넣으면 된다. 캡쳐된 영상은 라이브러리 화면에 나타나며, 캡쳐 또는 저장된 영상을 손쉽게 편집하기 위해서는 장면 감지 기능을 이용해서 컨텐츠, 시간, 시간 간격 별로 분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장면감지 기능을 이용하면 여러 개의 영상으로 분리되어 보여진다. 이제 원하는 영상을 타임라인으로 불러와서 편집을 하도록 한다. 원하는 영상을 모두 선택하여 타임라인으로 드래그한다.

타임라인 상에 올려진 영상들은 실제로 최종 영상물의 내용이 될 부분들이다. 옮겨진 영상에서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잘라낸다. 영상을 자를 때는 자르고자 하는 부분으로 바를 이동해 놓고 타임라인 우측 상단의 면도칼 그림의 버튼을 클릭해 주면, 바를 기준으로 영상이 두 개로 분리가 된다. 이때 필요 없는 부분을 선택하고, 면도칼 옆의 휴지통 모양을 클릭하면 불필요했던 부분이 삭제된다.

4. 장면전환효과 삽입하기

불필요한 부분들을 모두 정리했으면 화면이 이동하는 위치에 장면전환효과를 넣어준다. 장면전환효과란, 두 개의 장면 사이에 효과를 넣어 장면과 장면이 부드럽게 혹은 화려하게 넘어가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앞과 뒤의 영상이 서로 개별적인 경우나 장소가 이동될 경우에 주로 사용하게 된다. 장면전환효과는 주제별로 구성되어 제공되는데, 라이브러리 창에서 삼각형을 클릭한 후 크리에이티브 구성요소에서 전환을 선택해주면 된다.

각 카테고리 별로 다양한 효과들이 있다. 카테고리 이름 앞쪽의 삼각형을 클릭하면 효과들이 펼침 목록으로 펼쳐지고 해당 효과의 미리보기를 할 수도 있다. 효과를 영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앞뒤가 분할된 영상이어야만 하며, 분할된 부분에 효과를 드래그해서 이동하면 된다.

5. 자막 넣기

장면전환효과까지 마쳤다면 영상의 시작부분이나 끝부분 혹은, 영상 중간중간 영상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 자막을 넣게 된다. 자막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 많은 관심을 끌도록 해주며, 영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자막 메뉴는 라이브러리 창에서 크리에이티브 구성 요소 중 ‘T 타이틀’을 선택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자막 템플릿을 제공함으로써 일반 글자체가 아닌 효과적인 자막의 표현이 가능하다.

자막을 넣기 위해서는 원하는 자막을 선택하고, 선택한 템플릿을 타임라인상에 자막 넣을 부분으로 드래그하여 원하는 위치에 놓는다. 이때 Pinnacle Studio 16은 기존 15 이하 버전과는 다르게 오버레이 되는 영상이 위쪽 타임라인에 추가되어야 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타임라인 상에 추가된 자막을 더블클릭하여 자막 편집기를 실행해 자막을 편집한다. 템플릿화 되어있더라도 세세한 부분은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롤, 크롤 자막은 상단 메뉴 중, 모션 탭 > ② 강조에서 설정할 수 있다.

6. 배경음악 넣기

영상편집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배경음악을 삽입하는 단계이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넣어줌으로써 영상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배경음악을 넣기 위해서는 Pinnacle Studio에 포함되어 있는 SoundStage의 Scorefitter를 이용하거나 MP3, WAV와 같은 파일의 음악을 넣어줄 수도 있다. MP3와 같은 컴퓨터 내에 저장된 음악 선택을 위해서는 라이브러리 창에서 모든 미디어 > 오디오를 선택해준다.

영상에 넣고자 하는 음악을 선택하여 타임라인으로 드래그해서 옮겨준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상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이 없거나, 배포용(인터넷이나 상업용으로 공유)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음악을 사용해야 한다. 이때는 Pinnacle Studio 16에 포함되어 있는 Scorefitter를 사용하면 된다. 라이브러리 창에서 SoundStage > Scorefitter를 선택해 필요로 하는 음악을 삽입하면 된다.

Scorefitter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악들이 들어있다. 해당 제목을 보고 선택하면 미리 듣기가 가능하고, 들어본 음악을 삽입하기 위해서는 타임라인으로 그대로 드래그해주면 된다.

타임라인에 드래그된 음악은 기본적인 사이즈로 들어가게 되며, 영상에 맞게 길이를 조절해주면 된다. 음악의 끝부분에 마우스를 옮긴 후, 그대로 영상의 끝 부분까지 드래그해서 맞추어주면 된다. Scorefitter는 자동 작곡 프로그램으로, 길이를 조절하면 해당 시간에 맞게 자동으로 작곡을 해주므로 특별한 조작 없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7. 내보내기

완성된 영상을 자신이 원하는 파일로 출력해야 한다. Pinnacle Studio에서는 다양한 확장자를 지원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부분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스튜디오 상단의 내보내기 탭으로 이동하여 자신이 원하는 출력물을 선택한다. ‘파일’, ‘디스크’, ‘Cloud’, ‘장치’, 4가지의 메뉴가 있다. 파일은 AVI, MPEG 등 다양한 파일을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파일 형태로 저장하는 것이고, 디스크 메뉴는 DVD나 Blu-ray Disk에 바로 영상을 저장하는 것이다. 장치출력은 닌텐도 Wii나, PSP와 같은 장치에서 재생할 수 있는 파일을 만드는 방법이며, Cloud는 페이스북이나 비메오, 유튜브에 직접 업로드를 할 경우 사용하게 된다.

디스크로 출력할 경우 DVD, Blu-ray Disk, AVCHD 등 대부분의 디스크를 지원해주어 고화질로 디스크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Pinnacle Studio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다양한 파일로 출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일 형태로 출력할 경우,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여 파일 유형을 선택하고 화질이나 용량 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Pinnacle Studio에서는 기본적으로 DV, HDV, AVI, DivX, RealVide 8, WMV, MPEG-1, MPEG-2, MPEG-4, Flash, WAV, MP3 Files, 휴대용 기기인 Apple iPod이나 PSP를 위한 MPEG-4 파일, 휴대전화에서 동영상 재생을 위한 3GP로 출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