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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다니면서~ 한가지 터득한것이 있습니다...
그 지역 기사삭당에 가면..후회는 없을것이다... 또 한가지..유명한집 옆집을 공략하라.. (물론 제 의견 입니다)
남해기사식당... 주유소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시면서...
이 지역 기사님분들께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참 정감가는 메뉴판 올해부터 1.000원 인상한 가격으로 장사를 한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선택의 여지도 없이 게장백반 8 인분을 주문합니다. (성인6명-초등4명-유아2명)
모든 반찬은 사모님께서 텃밭에서 직접 키워 양념한다고 하십니다.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며 반찬을 내려 놓고 가십니다.
모든 반찬은 재사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양을 조금씩 덜어주십니다.
미안해 하지말고 필요한것이 있으면 언제든 달라고 몇번을 이야기 하시는군요~ (그래도 미안 한걸요 !!)
보고있어도 군침이 돌던... 생김치...
큼지막한 조기도 한접시...
게장등장... 넉넉한 양은 아니지만, 4인이 드시기엔 적당...
리필은 3.000원 받고 해 주십니다. 저희 일행은 리필하지 않고 식사를 합니다. 간강게장에 맛은 간장에 있기에~
된장찌개를 뚝배기 두개로 나눠 주시는데... 한 뚝배기는 매콤한 고추를 넣어 주시고.. 한쪽은 아이들 먹으라고 고추를 빼 주셨군요~
세심한 배려에 깜짝 놀랐습니다.
CF가 생각 나는군요. ""한 뚝배기 하실래요~~""
고소한 누룽지밥도 그냥 내어 주시고.... 전라도 식당은 쌀도 참 좋은것만 쓰나 봅니다.
참 밥맛 좋다~ ( 밥맛보다 사모님 마음에 더 훈훈해 집니다 )
무려 누룽지밥을 제외하고 공기밥을 15개나 먹었습니다... 아이들도 밥 한그릇씩 뚝딱~ 입맛은 아이들이 더 민감하죠....
사장님 고향은 목포지만, 십 수년을 서울 마포에서 거주했다고 하십니다. 세월이 흐르니...고향이 그리워 목포에 안착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서울에서 남해로 여행하다 서울로 올라 간다고 하니... 공기밥도 전부 써비스..(감사합니다)
남해로 여행을 자주 오라는 당부도 잊지 않으십니다.
--남해기사식당--
전남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435번지(남해주유소 기사식당) 061-471-8875 해남에서 목포로가는 도로변에 있습니다.
사실 정신없이 밥을 먹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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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삶.그리고...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다크써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