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한 목재들을 마치 하나의 오브제처럼 아름답게 돋보이는 하우스입니다.. ^^
스페인에 위치한다는 모던스러우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살짝 나는 아름다우 인테리어~~
눈으로나마 즐겨워 볼까요~~ ^^

스페인의 북쪽 지역에 위치한 이 집의 소유자는 이 하우스를 완성하기까지 2년정도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해요.
살짝만 봐도 공들여 꾸민집이라는 느낌이 확나죠~ ^^

특별히 아름답운건 색채감인거 같아요..
은은하면서 튀지않으면서 멋진 저 색감.. 어찌 저렇게 조화롭게 배치를~~
퇴색된듯한 그레이빛, 혹은 다크한 베이지.. 혹은 다크레드~~ 오오~
마치 우리나라 한옥을 개조한 듯한 느낌이 살짝 나네요~~

만약 요 거실에서 색채감이 띤 가구들과 양탄자를 빼버린다면 무미건조한 느낌이겠지만
멋진 베이지 톤 베이스에 훌륭한 포인트로 경쾌하면서도 클래식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매우 잘 꾸몄네요..
벽면의 액자와 짙은 레드우드 트렁크를 테이블로 사용한 요부분
바닥카펫의 멋진 컬러감.. 요집을 아름답게 꾸며주네요~

가구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상당히 빈티지하고 엔틱하지만 자세피 들여다보면 고풍스럽다기보다는
감각적인 실내로 연출 되었다는 느낌이네요..
이런 빈티지한 가구들을 배치했어도 전체 느낌을 모던한 빈티지로 이끌어 내는건 베이스의 절대적인 위력일까요? ^^


집안 곳곳에 웅장하게 드러난 우드빔들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요소가되어 이 집을 빛내줍니다.
같은 컬러감으로 창틀 윗부분에 준 포인트도 상당히 잘 어울리구요.
톤을 맞춘 바닥 마감도 멋집니다만
빈티지한 테이블과 매치시킨 철제의자들의 모던함이 이 공간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중립성을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퇘색한 듯한 그레이빛의 목재빔을 아주 잘 살려낸 주방..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실용성은 어떤재질보다 우수할 듯한 스테인레스로 꾸며낸
아주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주방이예요.. ^^

야간 좀 촐스러울 수도 있는 같은 채턴의 바닥재가 어찌나 잘 매치되는지..
보면 볼수록 요런건 내공이구나 싶네요~

깨끗한 화이트와 스테인레스를 잘 매치시킨 주방 한켠의 테이블에는
심플한 팬던트등이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와우~~~
비스듬한 천장도 멋진데 아름다운 노출빔까지~~
건물구조가 주는 오브제효과~~ 완전 멋진데요~~
우두빔과 거의 유사한 컬러로 마감한 바닥까지.. 완전 굳~~~ 입니다..
아름다운 테라스에서 넘쳐들어오는 빛과 바닥의 강렬한 레드양타자는 이 공간탄생을 위한 최대 포인트인거 같은데요~

얼핏 보면 침대헤드부분도 상당히 예쁩니다.. 포인트 쿠션도 그렇고요~~
예술감각이 뛰어난 주인장의 솜씨이겠죠~~

오픈된 타일선반이 주는 실용적인 느낌이 아름답기 까지 한데요..
라이트그레이의 베이스가 주는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8월의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이젠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사람맘이 참 간사해요..
무더운 여름을 까막에 잊어 먹다니요.. ㅋㅋ
다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첫댓글 완전 완전 맘에 들어요...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 말하면 이뤄진데요...여기에서 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