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슈루에서 생수라고 먹은게 떠나기 전 22일 아침에 커피 끓여 마시고 남은 뜨거운물을
유리잔에 남겨 놓았는데 식은 뒤에 보니 이렇게 바닥에 하얀 침전물이 보였다.
미네랄워터라고 괜찮기는 하나 이런 침전물이 있다는건 좀 찝찝하기만 하였다.
타카에 가서 거기서 먹던 물도 한번 실험 해 본다하고 와서 실험을 해 보았다.
타카의 파빌리온에 와서 실험을 해 보니 이건 아주 깨끗하였다. 확실히 메이커에 따라 틀린다더니.
우리나라 같으면 이런 침전물은 아에 규정에 나와선 않될것이기에 없을텐데.- 한국서 해보진 않았지만.
이제 어떤 물을 여기 있는 동안에 먹어야 할지가 판가름 난 것이다.
MUM 이란 물이 죠슈루에서 먹던 것이고, Fresh라는 물이 타카 게스트하우스인 파빌리온에서 먹던 것이다.
우리 이방인에겐 물이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 몸이 그걸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필요하기도 한데.
그래도 물이 달라 배탈 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지만 내겐 뜸이 있어 좀 이상하면 처치를 하니 아직 아무 탈이없다.
학교 근처 큰길가에 이런 전파상이 눈에 띠여 들어가 봤다
들어가 본다는게 우리네 같이 문이있어 열고 들어가는게 아니고
문도 닫아놓지도 않고 활짝 열어놓은 상태니 그냥 옆에서볼수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부라운관 수신기를 아직도 쓰지만, 이렇게 외국의 수리점에서 보니 향수를 느낀다.
오기 전날 22일 점심을 현지 한국어 가르치는 단원이 지난 1년 9개월간 친하게 지낸 당시 홈스테이한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하여 같이 갔었다. 남자는 은행 부지점장이라 하고 애들이 딸만 셋인데 아직 어리다.
부인이 법대를 나와 일을 하고 싶은데 육아로 인해 남편이 반대를 한다한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나 마찬가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더 많은 돈으로 살고싶어서 맞벌이를 하는 것이고, 여기선 생활 수준에 만족하니 그냥들 산다고 본다.
컴퓨터를 배우고싶은데 남편이 안가르쳐 준다고 한다. 여기도 남자들은 일에 파뭍혀 사는 사람들이있는가 하면
가족들과 같이 많은 시간 보내며 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세상 사는게 다 같을 수 밖에.
밥먹고는 그 단원이 한국어 가르키는 MMCollege Campus로 가보았다. 이 지역에서는 제일 큰 캠퍼스로 이름 난 곳이라 한다.
앞 건물이 메인 건물이라고 하고.
이 건물은 뒤에 있는 건물인데 여기 2층에서 영어 가르키는 교실에서 한국어 클라스를 운영 한다한다.
상당히 넓은 캠퍼스를 갖고있고 호수도 여기 저기에 있다. 호숫가에는 젊은 이들이 쌍쌍이 앉아 담소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들도 세계 어델 가나 같은 풍경들이 보인다.
캠퍼스 안에 죠슈루 스테디움이라고 있는데 상당히 현대적 감각의 운동장이다. 크리켓 구장으로 설계 되 있는지 원형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활기넘친다.
관중석과 로얄석들이 멋지게 설계되어 건축 되 있다. 이 나라에서 본 것중 제일 현대적이다
이렇게 처음에 지을 때는 깨끗하고 멋진데 세월이 흐르면서 쓸고 닦고 칠하고 하는 유지보수가 않되니
낡고 헐고 지저분한 건물로 되버리는게 참으로 안타깝다. 이사람들의 마음속 근저에 있는게
청소하고 하는 일은 하층민들이나 하는 것으로 알고있어 감히 나서서 청소 빗자루 들고 하지 않기에
날고 지저분하게 방치되는것으로안다. 이런 개념이 쉽게 고쳐질까.
관공서 건물 같은 곳 광장이꽤나 넓은데 그곳에 옷을 대량으로파는시장같은게 있다.
그 옷 가게를 상대로하는 재봉틀 집들이 또 한 라인을 구성하고있다.
옷을 사서는 길이를 맞춘다던지 폼을 고친다던지 즉석에서 해주는 것으로 본다.
옷들을 이렇게 무더기로 놓고 파는게 겨울옷들이 많다. 겨울엔 옷을안입고는지내기 힘드니
겨울철에만 있는지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있다.
학교를 지나오면서 보니 옥수수를 구워서 파는 사람이 있어 맛을 물어보니 현지 단원이
사서 먹어보자 하며 두개를 구워 달라하였다. 옥수수 알은 너무 단단하고 색상도 우리네 것과는 좀 틀리게 너무 노랗다.
바람내는 미니 풍구를 갖추고 있어 바람을 내며 구우니 금새 구워진다. 좌측손으로 풍구질을 하며.
맛은 그런대로 괜찬은데 너무 딱딱하기만 하다. 학교까지 혼자 걸어 오면서 조금씩 뜯어 먹다가 다 못먹고 치웠다.
한번 사서 나중에 쪄 먹어 봐야지.
이 표가 고속버스 표이다. 시간과 장소 도착 장소와 좌석번호까지.
편도 1,200 따카. 17,000정도의 가격이니 그리 싼 편은 아니다.
홈스테이 비용에서 갈때도 올때도 학교에서 마련 해 줬다.
홈스테이 비용이라 하여 코이카에서 학교로 지불한게 14,000 따카.
20만원이다. 10일간의 비용으로 지불한 것이.
23일 아침 9시45분 버스인데실제 출발 한것이 10시 반이나 되서다.
라핏 교수가 학교 봉고차로 5분거리인데 태워서 오고 물 한통과 빵을 2개나 사서 주었다,
점심 요기로 하라고. 그리고 버스 매니저한테 당부까지 해주었다. 앞에 서있는 사람이 버스 매니져이다.
타카 갑돌이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주는데 아무 문제가 없도록 해 달라고.
라핏 교수의 장인 집에를 21일 저녁에 갔었는데 4층 건물의 집에 일층과 2층을 복층으로 멋있게
꾸미고 살고있는 집이었다. 장인의 고향이고 선조 대대로 죠슈루에서 살고 있다면서 그는 건축업을 한다고 한다.
자기집 3층으로 오면 어떠냐고 하는데 이미 계약을 하였고 또 그집 3층을 가 봤는데 자기가 살고있는 집하고는 천지 차이로
좀 깨끗하지가 못하였다. 학장이 보증도 선집인데 신용상 곤란하다는 이유로 거절은 했지만.
승객이 거의다 찬 모습이다. 여기서도 깨끗한 후레쉬물 작은 병 하나씩 준다.
이 뻐스는 운전석과의 간격에 철창은 없다.
중간에 한번 서서 한 사람이 내린다.
중간 버스정류장이다. 각자 자기네 버스가 그 매표소 앞에서 섰다가는 승객이 타면 바로 떠난다.
기다란 강을 철교가 있어 지나가고.
버스는 고속형 버스인데 이렇게 도로는 편도 일차선 우리나라의 지방도로 정도이다.
이야기로는 이 도로가 현대건설이 아주 오래전에 건설 했다한다. 도로가 아직도 개끗한거 보니
잘 건설 했나 보다. 내 어렸을 때 우리 동네 앞 도로가 인천과 김포공항간 도로 였는데
아스팔트 도로인데 아스팔트를 두껍게 깔아 나중 오래 되어도 도로 파손이 없었던 걸 기억한다.
이게 바로 그런 종류로 구나를 생각하게 만든다. 여기 사람 누군가가 나중에 나같은 생각을할것으로 본다.
이버스가 내가 탄 고속버스라는것이다.
휴게소에서 쉬는데 지난번 내가 죠슈루로 올 때 쉬었던 바로 그 휴게소이다.
휴게소 건물앞에 이런 멋진 나무인지 화초인지.
휴게소 뜰앞을 거닐어보면서. 파노라마로 사진을 담아보았다.
이런 나뭇닢도 생소한게 오늘은 보인다.
휴게소 전경을담아보고.
배를 타고 건너는 곳에 다 왔는데 줄들이 길게 늘어서있다.
시간이 오늘은 좀 걸릴 모양이다.
가게들이 이렇게 줄지어 있는데 아직 영업을 하는 가게가 많지 않나보다.
타카로 오면서 가까워지는데 온톤 들판이 이렇게 노랑색 일색이었다.
제주도 유채밭과 같은건지 어떤건지 멀어서 잘 모르겠지만 시골 풍경이 멋지게 펼쳐진다.
여기 땅의 흙이 너무 입자가 곱고 해서 벽돌 만들어 놓으면 단단하고 훌륭한 품질이 된다.
벽돌공장이 상당히 많이 있었다. 길을 지나면서 굴뚝이 다 그런 공장들인데
건물들이 모두 땅속으로 들어가 있나 땅위로 보이는 건물은 일층정도 뿐이다.
벽돌을 굽느라고 열을 뺏기지 않기 위해 땅 속으로 만들어 놓았나 보다. 굴뚝은 연기가 잘 소통되야 하니 길게 위로 빼고.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계속 나오는 공장들은 또 다른 공장인가보다.
우리가 어렷을 때는 공장을 그림 그리면 항상 굴뚝에서 연기가 나오는 걸 그렷는데
그게 환경 문제라는 건 커서나 알고, 그런 연기를 없애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한국은 정착 되있는데, 여기는 내 어릴때 그것과 같은 환경이다. 연기가 펄펄 나야 산업이 쌩쌩 돌아가는 기분이니.
방글라데쉬에 와서 내 귀가 혼란 스러워졌다. 차들이나 오토바이나 릭샤나가 다 빵빵거리며 크락션을 울리고 다니기에.
쉴세없이 울려대는 크락션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릴 정도이다. 비키라고 하는 것과 내가 가니 앞에서 조심하라는
선량한 의미도 있을텐데, 반반보다도 저리 비켜라 내가 간다가 더 우세할거다. 왜냐하면 비켜갈 수도 없는상황인데도
울려대고 그 앞차가 어데로 갈데도 없는데 연신 울려대니. 반대차선으로 가면서 제 차선오는 놈한테도 빵빵거리며
달려 나가니 이거야.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연신 빵빵 대는 걸.
타카의 먼저 숙소인 파빌리온에 오니 반갑게들 맞이해 준다. 모두들 친하게 지냈으니.
내가 치료 해준 직원들이 많다 보니 더욱더 친절 하게 내게 한다.
옥상에 다음날 아침에 올라가 보니 망울 졌던 백장미들은 다 지고 새로 나온게 이렇게 만개를 하고있다.
순결한 백장미를 다시 보게되었다.
국화꽃도 만개를 하여 활짝 그 잎들을 넓혀놓고있다.
아직도 타카 인 수도의 공기는 맑지가 못하다. 아침 운동은 여기서는 꿈도 못꾼다.
며칠 있으면 코이카의 타카집으로 옮겨있다가 내년 중순에 임지로 완전 떠난다.
호주 Wilcom사와 연락 해보니 15일부터 시작하는 방글라데시 타카 자수전시회에 Wilcom이 인도 Agent 통해 참석하는데
그 Agent 사람을 만나보라 하여, 만나서 향후방글라에서의 자수프로그램 교육 지원을 이야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