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998년부터 경매판에서 살았으니 . .
올해로 . .만 15년째입니다 . .
경매를 조금 더 경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
지금까지 . .
내가 다녀본 본원 경매장에서 . .
가장 한산한 입찰일이였읍니다 . .
경매법정에 앉아 있는
2/3가 경매 배우러 온 병아리들이였읍니다 ..
10시에 시작한 경매가 . .
11시 10분에 . .마감하고 . .15분 정리해서 . .
11시 25분 쯤 부터 . .개찰을 . .시작하더니 . .
정확히 ..
11시 58분에 개찰을 마무리 하더군요 . .
처음 보는 상황이였답니다..
경매 도중에 경매지 파시는 아주머니(제가 친한분입니다 . )와 . .
그분) 우박사님 . .좀 이상해요 . .
나 ) 뭐가요 . .
그분) 사람은 없는데 . .입찰가격을 별로 안떨어져요 . .
나) 물건은 늘어나나요 . ..
그분) 네 ~~에. .이제 진행 시작하는 물건이 아주 많다고 하더라고요 . . .
나) 경매장에 사람이 너무 없네요 ..처음보는것 같아요 . .이런 광경
그분) 여기 2/3는 학생들입니다. .
나) 다른 법원도 그런가요
그분) 요즘 서울 수도권 거의 이렇습니다 . . .
나) 알겠읍니다 . . 수고하세요..
시장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 .경매장에 앉아서 . .한참을 고민해 보앗읍니다.
첫댓글 생생한 내용입니다. 역전의 기회가 요즘인가요?
와,,, 요즘 분위기가 이정도였네요.
저두 인천지원 다녀왔는데 그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앞으로는 점점더 심할겁니다
왜냐면 은행이자를 못내는
대출자가 엄청 널어날것입니다
고로 물건이 널어나며
경매의 6~70%가 전문경매자들이 낙찰받는데
이분들이 잠시주춤 할거구 낙찰률은 저주하며
당분간 경매에서는 별 재미를 못보는 상황으로 흐를겁니다
지금도 깡통 아파트가 등장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