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07
미셀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은 10월 2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있었던
인천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전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을 뜨겁게 응원했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전 경기장의 모습>
미셀에 집합한 아동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
가는동안 센터에서 준비한 맛있는 저녁으로 배를 채우고 이야기의 꽃도 피워봅니다.
<인천 문학 경기장으로 향하는 아동들의 모습>
인천 문학 경기장에 도착!
2002년 월드컵 경기때 박지성 선수가 포루투갈을 상대로 멋진 골을 넣었던 감동이 살아있는 곳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외쳐보았습니다.
<경기장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아동들의 모습>
드디어 대한민국과 북한의 선수들이 경기를 위해 입장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위해 입장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북한의 선수들>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멋지게 사진을 찍는 아동들,
벌써 긴장되는지 경기장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경기장에서 사진을 찍는 아동들의 모습>
대한민국 vs 북한의 팽팽한 경기 상황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전반과 후반이 끝나도록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연장전 30분이 주어졌지만 여전히 골문은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치열한 경기를 벌이고 있는 대한민국 vs 북한>
그러다가 연장 후반, 1분의 추가 시간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종료 직전 얻은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대한민국의 임창우 선수가 오른발로 멋지게 차넣었습니다!
<결승골을 터뜨린 임창우 선수의 모습>
미셀의 아동들과 온 국민은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온 국민과 미셀의 아동들이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
28년만에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을 목에 건 태극선수들의 자랑스러운 모습!
영광스러운 시상의 현장을 보며 미셀의 아동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폐막식에서 금메달을 수여 받는 태극 전사들의 모습>
날씨가 춥고 비가 오긴 했지만 나라 사랑과 축구 사랑의 열정으로 가득 매운 경기장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라사랑과 축구사랑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경기장의 모습>
언젠가는 통일이 되고 같은 민족으로 살아가야 할 북한의 동포들을 생각하며,
수고한 모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인천아시안 게임 축구 결승전 응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