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된 태아(胎兒)가 어머니 뱃속에서 체류하는 기간이
270일 이하면 하근기(下根氣)이고,
270~280일이면 중근기(中根氣)이며,
300~360일 사이가 되면 대근기(大根氣)가 된다.
대근기가 될 때,
대인(大人) 대덕(大德)이 된다.
최근의 출산형태는 예정일보다 일찍 낳고 있는 추세이므로
대근기의 인재가 태어나기 어렵게 되어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해설 :
입태(入胎)된 아이가 모태(母胎)에 있는 날짜는 대략 280여일 정도가 된다.
그런데 태아(胎兒)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시기는 하늘의 뜻에 따라 결정되어진다.
때문에 칠삭둥이 팔삭둥이가 태어나게 되는 것이고...
모태에서 270일 이하동안 머물다 태어난 사람을 하근기(下根氣)라 하고.
모태에서 270-280일정도 머물다 태어난 사람은 중근기(中根氣)라 하며
모태에서 300-360일정도 머물다 태어난 사람을 대근기(大根氣)라 한다.
시대흐름의 특성에 그 원인이 있다고는 하지만
요즘은 제왕절개 수술의 과정을 거쳐 태아(胎兒)가 분만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제왕절개 수술은 거의 대부분 예정되어있는 입태일 보다 먼저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
즉 280일 이전에 태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제왕절개수술인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태어난 아이는
절대 대근기(大根氣)에 해당되어 태어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타깝기 그지없는 것이다.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많아짐에 따라 결혼이 늦어지고,
그로 인해 출산연령도 높아지게 됨에 따라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제왕절개수술에 의한 분만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게 되면서,
좋은 사주를 갖고 있는 아이를 출산하고자 하는 욕구도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되었다.
우리의 사주팔자는 전생(前生)의 업에 의해 결정되어 지는 것이기에,
남녀교합에 의해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란을 이루는 동시에
그 생명이 태어날 출생년월일시가 정해져 버린다.
즉 여자의 자궁속에 생명의 씨앗이 잉태되는 순간!!!
그 아이의 출생년월일 시간이 결정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 때문에 사주팔자를 인위적으로 좋게 정한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 보면 지극히 무의미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의 예비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다.
좋은 사주팔자를 갖고있는 아이를 낳고 싶다면,
아이를 입태(入胎)하기 전에 많은 선업(善業:좋은 일)과 덕(德)을 쌓도록 하라고...
그리하면 특별히 택일하지 않고 아이를 낳게 되더라도
틀림없이 좋은 사주팔자를 갖고 있는 아이를 낳게 될 것이라고...
사주팔자는 대자연과 같다.
대자연의 모습에는 좋고 나쁨이 없고,
오직 존재하는 것은 특징만 있을 뿐이듯이,
우리의 사주팔자 역시도 좋고 나쁨이 없는 것이고,
오직 특징만 존재하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가능한 정상분만(자연분만)을 통해 아이를 낳도록 한 뒤에,
훌륭한 도학자(道學者)를 찾아가서
아이의 사주속 대자연에 숨어있는 특징을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개발할 수 있는지를 자문 받도록 해서
아이의 올바른 양육과 교육을 통해
훌륭한 자식으로 키워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토록 해야 할 것이다.
좋은 사주팔자를 갖고 태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를 낳고 난 뒤에
어떻게 교육하고 양육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동시(同日同時)에 출생한 사람이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음이,
선천적 기운에 해당하는 사주팔자보다,
후천적 기운에 해당하는 교육과 양육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좋은 실례라고 할 수 있다.
첫댓글 이거 애을 다시 만들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