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목일이면서 청명이라고 합니다.
청명은 24절기의 하나로 3월의 절기라고 해요.
하늘이 푸르고 맑다는 청명이라고 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우중충한 날씨만큼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울산 버스사고 소식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사는 동네라 더 놀란 것 같아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울산 부국 염포동 아산로에서
시내버스가 도로를 벗어나면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벽을 들이받았다고 합니다.
버스에는 43명이 타고 있었는데 2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해요.
사고를 낸 운전자는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거라고 합니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버스사고를 일으킨 K5승용차 윤모(23)씨를 체포했다고 합니다.
윤씨가 아산로 2차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3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면서 울산시내버스와 접촉사고를 일으켰고
그 충격으로 버스가 현대자동차 공장 담장과 충돌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블랙박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사고가 나자 울산시민들이 기울어진 버스가 넘어지지 않도록
맨손으로 10여분간 떠받치며 구조를 도왔다고 합니다.
첫댓글 아이고 정말 큰일입니다 ㅠㅠ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안전운행하세요~~
시민들의 도움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