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림/이소을 2012년 11월 30일 발행 9,800원
엄마 손에서 태어난 음식을 따라
엄마 손에 숨어있는 사랑의 마법 속으로~
“먹어줘~ 먹어줘~ 날 먹어줘~!”
엄마 손에서 태어난 음식들이 우리 몸속으로 여행가고 싶다고 마구마구 조르고 있어요. 음식들의 여행이 궁금한 지니와 비니는 밥풀 우주복을 입고 밥숟가락 왕복선을 타고 음식들과 함께 몸속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몸 속 별나라의 입구인 입 정거장은 마치 침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해변같았어요. 음식들은 신나게 뛰어 놀면서 점점 작아져 갔고, 마침내 목구멍 터널을 꿀~꺽! 지나 바다같이 출렁대는 위 정거장 속으로 떨어지더니 기차처럼 기다란 소장 정거장에서는 신나게 꿈틀춤을 추며 아주 작은 영양소로 변신해 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배가 차가와지고 꿈틀춤이 멈춰버렸네요! 어떡하죠?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마법과 같은 노래 소리-
“엄마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
봄꽃처럼 퍼지는 따뜻한 노래 소리에 맞춰 다시 꿈틀춤이 되살아나게 되었어요! 야~호!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우리 몸은 어떻게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걸까요?
몸속 구석구석에서 빛나는 마법과 같은 여행을 따라가 보세요~
지니비니 시리즈에 그려지는 이소을 작가님의 재기넘치는 상상력은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시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게 합니다.
우리의 몸속에 ‘음식의 여행’이라는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직접 몸 안을 탐험하듯 생생하고 스릴 넘치게 풀어갑니다. 음식의 여행을 따라 탐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우리가 무럭무럭 자라나 도록 사랑을 베푸는 엄마에 대한 감사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동화책입니다.
음식들의 마법같은 몸 속 여행기,
너의 몸 속으로 여행을 하고 싶어!
날 먹어줘~ 너를 쑥쑥 크게 만들어 줄게!
우리를 먹어줘~ 영양 가득 여행을 하고 싶어!
골고루 먹어줘~ 건강한 마법을 만들어 줄게!
우적우적~ 입 정거장을 지나
꿀꺽꿀꺽~ 목구멍 터널을 지나
꿈틀꿈틀~ 위장 정거장을 지나
온몸으로 쑤욱~ 쑥!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세포 속으로 쑤욱~ 쑥!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하?! 왜 그렇게 먹어달라고 조르나 했더니 바로 이 이유였군요!
음식들은 바로 마법과 같은 우리 몸 여행을 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는 여행이길래 그런 것일까요?
지니, 비니와 함께 밥풀 우주복을 입고 밥숟가락 우주선을 타고 신비한 여행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골고루 잘 먹어야 해~ 라는 백번의 말보다 상상을 키우는 이야기 하나로 아이들의 머리와 가슴을 열게 해줍니다.
엄마에게 감사해야 해~ 라는 의무감의 말보다 감동을 주는 이야기 하나로
아이들의 인성과 감성을 길러 줍니다.
자연과 도시를 닮은 몸속 별나라 속으로~
몸속 별나라는 어떤 모습일까요?
앞니, 송곳니, 어금니 사이사이에서 침분수에 몸을 적시며 뛰어 놀 수 있는 해변을 닮은 입정거장.
커다란 주머니에 바다가 가득 담긴 것 같은 위장 정거장.
길다란 기차가 꿈틀춤을 추며 영양소로 변신하게 해주는 소장 정거장
과 도시를 닮은 수많은 융모 빌딩.
그리고 유산균 요정들이 옹기종기 사는 대장 정거장.
음식들을 따라 탐험해보는 몸속 별나라는 우리 세상을 닮은 것 같았어요.
우리 몸속에 있는 또 하나의 작은 세상 속을 들여다 보세요~
얼마나 이 세상이 신비하고 멋진지 알게 될 거예요!
과학을 통해 사랑을 배우는 이야기
엄마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
아빠 손도 약손, 아기 배는 똥배~
지니,비니와 음식들은 몸속 여행 중에 오도가도 못하는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때 마법과 같은 따뜻한 노래 소리가 아이들을 구하게 되지요.
예로부터 우리네 엄마들은 아이가 배앓이를 할때 “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 하면서 배를 문질러 주셨습니다. 이러고 나면 언제 아팠냐는 듯이 복통이 가라앉는 경험을 하곤 했지요.
한의학에서는 소화기관이 집중된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면 소화가 잘 된다고 합니다. 엄마의 손을 통해 체온을 전달하는 스킨쉽은 소화불량은 물론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준다 하니 엄마 손은 몸도 마음도 치료하는 마법 같은 사랑의 치료법이 아닐까요?
아이에게 지니와 비니가 되어 여행을 떠나게 하는 경험을 선물해 주세요~
우리를 무럭무럭 자라게 하는 과학도 배우고 그 속에 숨어있는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줄거예요.
그리고 오늘 밤, ‘엄마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라고 노래를 불러주세요.
푸른 새싹과 같은 아이의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날 거예요~!
엄마 손은 약손, 아기 배는 똥배는
예로부터 아이가 탈이 나면 엄마가 배를 문지르며 불러 주시던 노래에 착안하여, 몸속에서 음식이 소화되는 과학적인 과정과 생활한의학을 연관 지어 창의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곳에 함께하시는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잔잔하게 그려 내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이소을 선생님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셨으며 캐릭터디자인에 관련하여 방송, IT, 출판 분야에서 두루두루 활동하시다가, 보다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꿈을 만들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세상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지니비니 시리즈를 출간하게 되셨습니다.
추천 및 감수를 해주신 대한한의사협회는
1898년 대한제국 당시 설립된 대한의사총합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52년 출범한 대한한의사협회는 총 2만여 명의 한의사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에 소속된 국내 한의사들은 오랜 임상 경험을 통해 인체의 원리와 한약의 효능을 근본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약 개발 및 새로운 치료 연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과학적인 치료법인 한의학은 앞으로도 4천만 국민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 지킴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첫댓글 1.http://blog.daum.net/hulralli/1097
2.6세
배만 아프면 늘 만져달라고 하는 둘째..신기하게도 만져주면 가만히 있으면서 안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손바닥으로 돌려가며 문질러주면 열이 전해져 따뜻해져서 배가 편안한가봐요..저도 가끔 배가 아프다고 아이에게 배를 만져달라고 하는데 그 느낌이 나쁘지않더라구요..ㅎㅎㅎ..둘째가 좋아하는 배만지기.책으로 만나보면 너무 반가워하고 좋아할것 같아요.특히 지니비니책은 그림이 너무 예쁘고 상세해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솔솔 해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예쁜 그림 동화책 만나보고 싶어요..꼭이요~~~
1. http://blog.daum.net/y10040y/1121
2. 7세
3. 피식~~ 하고 웃음이 나요..ㅎㅎ
지니비니책은 언제나.. 마지막에 가족에 대한 따뜻함으로 끝이나죠...
울 공주님 어렸을적에 엄마손은 약속 아기배는 똥배하면서 배 문질러 주었답니다..
요즘도 간혹 해줌 어찌나 좋아하는지..ㅎㅎ
그림책 보면서.. 더욱 좋아하지 싶어요~
즐겁게 보고 사진 후기 남길게요~^^
1. http://blog.daum.net/jidjsojjs48/36
2. 6세남아, 8세여아
3. 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책의 제목만 보고선 아가들이 보는 책인 줄 알았는데
지니와 비니와 함께 우리 몸 속으로 여행을 같이 떠나고 싶어지네요
신비로운 우리 몸 여행을 통해 과학도 배우고 노래도 함께 부르며 아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어 신청합니다.
표지와 책 안의 글을 보면 참 따뜻한 책인 것 같아요
4. 서평은 카페,블로그,인터파크,예스24(youngcalli)에 기한 내에 올리겠습니다^^
1.http://blog.daum.net/godlove1018/1760
2.2세 7세
지니비니 시리즈 넘 귀엽고 참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인것 같아요~~ 엄마손은 약손이란 사실을 요즘 잊어버리고 살았네요 ㅋㅋ 좀 아프다 싶으면 병원으로 쌩 달려가기가 일쑤인지라ㅠ.ㅠ 아이와 정서적으로나 너무 따뜻하고 재미있게 읽어볼수 있을것 같아 신청합니다
1. http://blog.daum.net/unbit1023/593
2. 5세
3. 지니비니책은 작은 그림이라도 아이들이 놓치지 않고 찾아볼려는 재미를 갖고 있는 책 같아요.
이번 책 내용 또한 아이에게 먹는 음식을 소재로 한 내용이라 먹을거리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신비한 몸 속을 함께 살펴보며 재미있는 책 읽기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1.http://blog.daum.net/bluemina13/23
2.3세
3.우리 몸속의 기관 이라는 어려운 주제이지만
재미있는 그림과 설명으로 흥미로울것같아요
울딸 가끔 배아프다고 잘해서 손으로 문지르며
습관처럼 엄마손은약손~ 해줬는데 ^^
재미있는 내용이있었네요 아아와 교감하며
함께 읽어보고 싶네요
http://blog.daum.net/fika79/174
3세,8세
제목에서 흘러나오는 미소가 저절로 머금게 하는거 같아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인체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정서적인 면도 함께 이끌어놓은 것 같아요.
몸속별나라로 표현한 음식물이 소화 과정을 재미나게 그린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http://blog.daum.net/maple_83/7689845
5세,3세
기대되는 또 하나의 지니비니 시리즈가 나왔네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상상이 마구마구 펼쳐지는 책^^
암마손은 약손~ 한번쯤은 아이들 키우면서 다 하게 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 자기가 아픈 곳을 가리키며 호~ 해달라고 하는데요~ 엄마손은 약손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만나보게 해주고 싶네요^^
http://blog.daum.net/mami1/1080
1세 10세
지니비니 시리즈 넘 사랑스런 책인거 같아요
색감도 넘 아쁘구 엄마손은 약손 아가 배는 똥배.
아이와 교감하며 만나보고 싶답니다
1. http://blog.daum.net/jidolsang/10494180
2. 9세
3. 전 어릴 때 '엄마 손은 약손 00배는 똥배' 하시던 엄마의 손길이 넘 따스해서 아이 어릴 때부터 이 노래(?)를 계속 불러주며 쓰다듬어 주었는데요~ 아이는 왜 내 배가 똥배야~? 란 엉뚱한 질문을 하더라구요~ ^^ 정감 있고 따뜻한 책 아이와 함께 보고싶어 신청합니다~
1. http://blog.daum.net/dohwan2k/1564
2. 6세
3. 울 꼬맹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가 바로 요거예요.,
엄마손은 약손~ ***배는 똥배... 그러면 어찌나 까르르 웃어넘어가는지...
그래서 엄마도 아이도 너무나 기분좋게 스킨쉽하면서 시간을 보내네요.
좋아하는 노래에 관련된 책이라 아이가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것 같아요.
꼭 만나고 싶어요. 정말 원한답니다.^^*
http://blog.daum.net/ajrhkey25/6417571
5세
예전에 엄마가 제가 배가 아프다고 하면 배를 이렇게 동그랗게 만져주시던 기억이 나네요,,저는 왜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정감있는 약손 노래를 안해주고 살았을까요??ㅠㅠ 엄마손은 약손,,00배는 똥배,,하면 저희 딸램 뒤로 까르르 넘어갈텐데..말이죠^^ 따뜻한 책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