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저께...
연일 도가에서 도마만들기 삼매에 들었습니다. ㅎㅎ
수시로 스승님께서
일념들고 있는지 채크하셨고....
저는 예와 아뇨가 섞인 대답을 하면서
배시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면서....
후딱 지나버린 시간을 마무리 된 도마들을
보면서 실감했습니다.
사실은 시간이 본래 있는 것이 아니라
몇시인지 알려하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으면,
시간과 관련된 언어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면 시간은 본래없는 것입니다.
나와 세상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시간은 생가속에만 있는, 이름으로만 있는
실체없는 언어의 유희인 것이죠.
사과가 사과가 아니라 사과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진
환상물질이듯이
나이는 나이가 아니라 나이라는 생각, 나이라는 이름, 나이라는 말이 만들어낸 환타지입니다.
세상 모든 말들은 지식의 다른 이름입니다.
말은 허구적인 것이기에 지식 역시 허구적이며
허구적이라는 말은 알맹이 혹은 실체가 없는, 실체가 아닌 그저 소리에 불과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소리가 만들어낸 환타지가 인생이며
이 소리에 대한 집착이 모든 고통의 원인입니다.
일념법 구도자의 삶은
이 소리들의 허구를 알고
이 소리들을 사소하게 취급하고
이 소리들로 만들어진 나라는 것의 존재감을 파괴하고
이 소리들을 자유자재하기위한 길입니다.
이 길은 관계에서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며, 그렇기 때문에 홀로 또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나 저렇게 생각하나 생각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생각으로 보는 세상, 생긱으로 창조되는 세상, 생각으로 만들어진 나는 둘이 아니기에
생각세상의 언어를 바꿈으로서
불행이 더 이상 불행이 아닌 삶, 바로 일념법 구도의 길에서만 성취할 수 있는 삶입니다.
생각의 전문가, 삶의 전문가가 되는 길....
강렬한 빛깔, 견고한 질감의 파덕, 퍼플하트 도마에 비유해봅니다.
그렇게 확실하게, 견고하게, 흔들림없이 그 길을 걷는
구도자들을 기다립니다. 세상을 밝힐
유일한 언어와 함께 재밌게 놀 친구, 도반을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그렇지..
세상은.. 말로 만들어진 것으로서 사실도 없고, 진실도 없고.. 실체도 없다는 것.
암, 치매 등.. 모든 질병의 원인 또한 영원히 발견할 수 없는 이유, 원인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인간. 세상.. 말변사라고 한다는 것.
말, 말, 말로 변화된 것이.. 우주, 자연, 지구, 인간이라는.. 허무맹량한 것이라는 사실..
그러니, 일념법진리를 모른다면.. 살아갈 가치도 없다는 것.
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워갑니다. ^^
감사드립니다!
도가의 퍼플하트 도마네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