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대표적인 라이딩코스인 축령산 편백숲 임도와 장성호 주변 둘레길을 동시에 타는데 은근 샤방라이딩이었습니다~
오늘 라이딩은 이문래님과 작은거인님, 그리고 전설속의 주인공님과 저 철인시대 4명이 진행 하였습니다.
아침에 타는 편백숲은 명불허전이었고 장성호까지 이어지는 시골 마을길은 정겨웠으며 장성호의 전반부 임도길도 그늘이 제법 있었고 노면도 우수하여 자전거 타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전반부 임도를 마치고 석정가든의 시골밥상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맛깔스런 반찬이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
점심 식사후 장성호 후반부는 숲길~ 데크길과 부드러운 싱글길의 조화~~ 그리고 출렁다리 두개를 지나고 장성호를 빠져나와 출발지인 금곡 영화마을로 돌아오는 마을길은 그야말로 먹거리 풍년이었네요.
달디 단 오디가 오는 길 마다 널려있어 계속 쉬게 만들었고 마지막엔 여태까지 라이딩 하면서 만난 보리수중 가장 빨갛고 큰 보리수가 주렁주렁 열려있어 포만감을 주었습니다.
여러가지 즐거움과 에피소드가 가득한 라이딩이었네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우연히 명품라이딩이 되었습니다
오늘 차량 지원과 운전, 그리고 마지막에 맥주와 치킨을 사신 이문래님께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은 많이 못찍었네요 ^^ 전문이 아니라~~
출발지인 장성의 금곡 영화마을
상쾌한 공기와 함께 라이딩이 시작 되었습니다
치유의 숲
피톤치드를 마시며 쉬어갑니다~
사진으로도 보이네요~ 피~ 톤 ~ 치 ~ 드~
장성호 도착~~
손바닥에 장성호 글씨... 어디서 본건 있어서 ^^;;;
엄청난 업힐과 함께 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이 나비들 우화 시기 인지 임도의 거의 모든곳에 이렇게 많은 나비들이 날아 환상적 느낌을 주었습니다. 마치 디즈니 만화의 요정의 마술봉에서 나오는 팅커벨들 처럼요~~~ ㅋㅋ
(영상에선 멧돼지 한마리도 같이 나오네요 ^^)
그렇게 길고도 길었던 임도를 지나
점심시간~ 모든 반찬이 맛있습니다
생감을 유자청과 함께 샐러드로만들었고 대봉시 곶감절임을 반찬으로 내놓았는데 두번을 리필 ^^
홍어도 나왔고 자반고등어도 맛있게 구워 냈고 된장국도 맛있고 김치도 예술입니다
석정가든... 맛집입니다
모든 반찬에 주인의 가치관이 스며있습니다
이제 임도 지옥이 끝났으니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명품 숲길의 시작입니다
이토록 잘만든길에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
(사진 촬영후 출렁다리는 자전거 끌고 걸어서 통과)
하늘의 구름도 멋지네요~
으흐흐흐 오랜만입니다~ 배 많이 나왔죠~~ ㅠ
오디~
영어로는 웨어 후르츠....
미국식 아재개그 입니다 ㅠ
보리수~ 너무나 크고 잘익은 보리수를 만나 한참이나 정신없이 먹고나서 사진찍을 생각이 나 뒤늦게 찰칵!!
맛있게 냠냠~
출발지인 금곡 영화마을까지 거의 이런 마을길로 돌아와 라이딩 마치고
군산에 돌아와 차량 안전하게 주차 후 맥주 한잔과 치킨으로 마무리~
첫댓글 이문래님, 작은거인님, 전설속의 주인공님 즐거웠습니다. 지난주 비와서 한 주가 우중충 했는데 그것까지 보상해서 더블로 행복감 충전한거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코스 ~~굿
날씨~~굿
음식과 먹거리~~굿
함께한 이들 ~~굿
행복한 하루 감사합니다^^
일주일동안일상의피곤을
치유하는힐링라이딩이었습니다~
철인형님의리딩과
운전과차량지원,치맥의
이슬형님
먹거리를제공해주신
작은거인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기다려지는주말라이딩 역시 이번주도 재밋고알찬 라이딩입니다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즐거운 라이딩 함께하지못해 아쉽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