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엔진에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지 말아야하는 데요. 유감스럽게도 디젤유를 사용하는 화물차의 공
통적으로 많이 일어나는 고장입니다. 이러한 고장이 일어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주된 고장개소
로는 고압펌프와 인젝터(구형엔진인 경우는 노즐과 플런저)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료의 불량으로 인하여 엔진의 불규칙한 회전은 디젤유의 점도변화로 인하여 인젝터(노즐)의
분사가 일정치 못하게 되어 엔진의 진동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고, 또 고압펌프(플런져에 해당)의 이상이라면
연료의 불규칙한 분사로 인하여 전자제어장치의 조율작용이 신통치 않게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엔진의 메탈베어링이나 캠축 등의 기본적인 기계결함이 아니라면(전문업체에서가에
의해) 기계적인 결함도 검사하셔야 합니다, 인젝터와 고압펌프의 이상여부(전문업체에 전용의 시험기가 있슴)와
엔진의 각종 센서류를 함께 점검하여 이상이 있을시 수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
이 있는데도 수리를 못받거나 방치하여 운행을 하시면, 연비가 나빠져서 운행수익의 저하는 물론 다른 정상
부품까지 조기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배출가스에 의한 대기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줍니다. 때문에
번거로우시더라도 제작사 지정 업체의 정비입고 하셔서 전문기술자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수리를 받으시길 바
랍니다. 만일 한군데 정비업체에서 수리를 못하겠다고 하면 다른 곳에 가서라도 정확한 수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무난히 수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황 경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