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손흥민선수와 이강인선수 팬이다. 12월 한국에서 하는 경기도 보러 가서 응원도 했었다. 아시안컵 4강이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으로 인해 아직도 뉴스거리로 계속 나오니 마음이 안 좋다. 누구 잘못을 떠나 감독은 전술도 없이 선수들 관리도 잘 하지 않아 경질되고 손흥민과 이강인은 이일로 서로가 상처도 많이 받았을 것이고 국민들도 문제를 일으킨 선수들에게 실망을 많이 했을 것이다.
생각해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잘못은 이강인선수가 했는데 손흥민선수가 먼저 그 자리에서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그건 선배로서 잘한 일이다. 그런데 이강인선수가 제대로 받아 들이지 않았던거 같은 생각든다. 그러니 손흥민선수에게 패스도 안했고 모든 선수들이 경기를 엉망으로 한것이다. 감독도 코치도 선수들 간에 다툼에 제대로 제지도 하지 않고 잘못돤 것을 바로 잡지 않아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은 우리나라 축구협회가 욕을 먹게 되고 세계적으로 나라를 빛내는 선수들이 였는데 안좋은 이미지로 남게 되었다.
결국은 이 문제로 이강인의 인성이 잘못 됐고 예전에 안 좋았던 일들도 다 들쳐내며 이강인선수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강인 선수도 이번 기회에 잘못된 점은 고치고 선배들에게 버릇없이 행동을 했다면 고쳐야 한다. 그리고 바로 본인이 진심어린 사과를 얼론을 통해서 잘못을 인정 했다면 일이 크게 번지지는 않았을 것인데 바로 하지 않은게 더 문제가 되었던거 같다. 서로 좋았던 사이가 이번 언쟁으로 남이 되어 버린거 같다. 손흥민 선수입장에서는 주장이니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나선 일인데 역효과가 된거 같기도 하다.
그냥 탁구를 쳐도 그냥 아무 말을 안 했으면 아무런 일이 안 생겼을 테고 경기도 좋게 했을지도 모른다. 그럼 평탄하게 넘어 갔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잘못된 것은 그냥 두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잘한 일이다. 이강인은 이번 일로 본인도 느끼는게 많을 것이다. 국제적인 나라를 빛내는 경기인데 선수들간의 다툼이 일어나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도 못한 일인 것이다.
나도 예전에 단체에서 운영위원장을 했을때에 메니저가 이기적인 사람이였고 잘못된 점이 많아서 내가 회원들을 위해서 바로 잡겠다고 나셨는데 문제점이 고쳐 지지 않아서 내가 그만 두었다. 그뒤로 메니저가 단체 운영을 못하니 회원들이 거의 다 나가고 제대로 운영이 안되 흐지부지 되었다. 내가 그런 말을 안 하고 그냥 참고 지나갔으면 단체가 그런대로 운영 됐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후회 스럽기도 했다.
감독도 축구협회에서도 이번 일로 잘못된 일들이 드러나서 알게 되었으니 잘 된 일이다. 좋은쪽으로 고쳐지리라 생각된다. 이문제를 다음감독에게 넘길 것이 아니라 지금 문제가 생겼을 때 축구협회가 나셔서 선수들이 마음 상하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손흥민선수와 이강인선수도 서로 마음에 문을 열고 화해하는 모습이 뉴스로 나오면 이 문제가 잠잠해 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강인선수가 잘못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를 보여 줬으면 바란다. 앞으로 선수들도 자기 위치를 생각하고 선수들끼리도 말 조심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며 인간적인 유대관계로 화합된 모습으로 성장했으면 한다. 나라를 위하고 모두를 위하는 두사람이 서로 화해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