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믿는 자란 - (2)
사탄은 오늘날 교인들을 속이고 있다. 예수 믿는 것은 축복받는 것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처럼 믿게 한다. 예수 믿는 것은 병 고침받고, 소원성취하는 것이라고 성경의 진리를 균형 잡히게 영혼들에게 전달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의 초점을 흐려 놓고 있다. 헛된 관심에 매료되어 살아가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사탄은 현대교인들에게 "구원문제는 간단하다! 그냥 예수를 입으로 한번만 시인하면 영원히 해결된다. 그러므로 이제 세상 복을 추구합시다!"라고 기독교계의 영적시야를 흐려 놓고 있다.
결정적으로 말해서 지금 사탄은 일단의 목적에는 성공하였다. 평생 교회에 다니도록 하게 하고, 기적도 체험하게 하고, 병 고침도 체험하도록 하고, 은사도 체험하게 한다. 그렇더라도 최종적으로 지옥에 사람들을 데려가기만 한다면 사탄의 목적은 달성하게 되는 셈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사탄은 이생의 문제가 가장 큰 관심거리이지만, 성경은 구원문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가르친다(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 17:16). 이런 성경구절을 오늘날의 교회에서도 사용한다. 그러나 구원을 얻게 하는 결과에는 이르게 하지 못한다. 성경구절을 자신들의 교회당으로 유인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할 뿐이다.
구원문제를 확실히 하지 않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교회는 기독교회를 가장하여 사람들을 이끌어 와서는 타종교에서 말하는 그런 현세제일주의 사상을 주입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요즘 기독서점가에는 전통종교가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을 다룬 논문들이 의식있는 신학자들에 의해서 하나둘 출간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는 처음에도 구원의 복음이요 마지막에도 구원의 진리이다. 구원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마 19:25). 그렇게 쉽게 얻는 구원확신이라면 웨슬레와 같은 분들은 성경과 신학을 수십년을 믿고 연구해도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고 고백하였겠는가? 구원의 확신은 오직 거듭나야 오게 되어 있다. 루터는 경건한 성직자였다. 하지만 그 당시 몇 천만 기독교인들에게 내세를 보장받지 못한 신앙이라고 설교하였다.
오즈왈드 스미스 목사는 "교회에는 구원이 없다. 오직 성경이 제안하는 구원의 조건에 응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오실 때만이 구원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육신으로 계실 당시에도 교회가 구원에 유익이 있는 것처럼 교회에 대한 신뢰를 버리고 오직 예수님께만 인정을 받겠다는 맘을 결단할 때에 주님도 구원을 갈구하는 사람을 만나주셨고 구원을 허락하셨다(요 9:22-38).
또한 성경지식은 영생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많이 연구하고 가르치던 그 당시 교인들에게 주님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치 않는도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영생이요 구원이다. 성경은 예수님께 이르는 방법을 알려 것으로 그친다(요 5:39). 그런데도 사람들은 성경을 아는 그 자체가 구원을 보장해 주는 줄로 착각하고 있다. 또 저명한 신학자도 구원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길 나같은 신앙인은 사람에게서 인정받으려하지 않는다(요 5:41). 그러므로 "너희가 서로 영광을 (나누어)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않으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고 하셨다. 따라서 주님은 구원을 얻으려면 나만을 신뢰하고 따르라고 하신다. 신자들은 자신의 믿음을 여러 신학자나 목회자에게 인정을 받았다 할지라도 영생을 보장받는 데에는 조금도 유익이 될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다.
첫댓글 그렇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구원이 없고. 교회에 평생토록 다녀도 구원을 받지 못할 수가 있다. 오직 예수께로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