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정맥 8구간 산행기 ♣♣♣
< 목상교 ~ 가현산 ~ 것고개>
◈ 일 시 : 2013년 7월7일 (일요일)
◈ 날 씨 : 흐림 ~ 비
◈ 경주출발 : 04시
◈ 경주도착 : 8일 01시
◈ 산 행 길 : 목상교(아라마루 전망대) ~ 당하사거리 ~ 골막산 ~ 할매산 ~ 가현산 ~ 스무네미고개 ~ 함배산 ~ 수안산 ~ 대곳 사거리 ~ 것고개 (27.9km)
♥♥♥ 완 주 자 : 최용구, 권오훈, 정철교, 이채훈,손병희, 김원태, 박재윤 (7명)
◈ 총 산행 시간 (후미기준 11시간 30분)
8 ; 40 아라마루
9 : 37 당하사거리
10: 18 할매산
11 : 09 방아재고개 (가현산 종합안내판)
12 : 48 가현정 (점심)
2 : 00 스무네미고개 ( 대전차 방호벽)
3 : 39 함배고개
4 : 37 수안산
5 : 08 대곳 사거리
6 : 31 (주) 동연기연 (장성)
7 : 45 포병부대 철조망
8 : 18 것고개 (해병 2사단 정문)
<< 산 행 기>>
한남정맥 8구간 !
오늘 무사히 마치면 다음에 1대간 9정맥을 졸업한다는 생각에 힘이 절로 난다.
오늘 갈 길은 멀다. 지난번 산행에 남겨 놓은 길과 졸업식을 하기 위한 시간 벌기 등을 감안하여 목표지점에 지점에 가야만 하는 산행이다. 다소간의 무리가 있더라도 진행할 생각이다.
아라마루 전망망대(경인운하 전망대)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2명은 당하사거리에서 시작한다.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딸기가 눈에 보인다. 군부대 철조망을 만나서 좌측으로 가야 하나 우측으로 가서 알바.......
당하사거리에서 골막산으로 가는 길은 복잡하다. 우회하여 골프연습장으로 가서 녹색 팬스 사이로 하여 정맥 능선에 올라선다.
할매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되 선발 2명이 골막산에서 알바를 하고서 허급지급 도착을 한다.
모처럼 다함께 달걀타임을 갖는다.
산을 넘어 신설도로를 건너서 롯도마트 마전지점을 앞으로 하여 천주교 인천교구 마전동 묘원을 넘어서지 문고개이다.
이곳 아파트촌이라서 우회하여 방아고개 쉄터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서 인라드 스케이트장을 지나서 가현산 안내판 옆 나무계단을 올라서 궁도장 뒤로하여 서낭당고개에 도착 한다. 도시 근교라서 많은 산객을 만나고 세자봉으로 오르는 계단은 정말로 가파르다.
세자봉 정자에서 솟대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취한다.
가현산 입구에서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날 수 없다'는 신조로 막걸리 한 양푼이 하고서 산행을 한다.
아쉬게도 가현산은 군부대가 주둔하여서 산행을 할 수 없다. 부득히 묘각사로 우회하여 가현산 사랑의 동산으로 오르고 가현정에서 점심을 먹는다. 비가 온다. 그런데 싫지 않다. 더위에 지쳐서인가 보다. 점심을 먹고서 일반등산로와 정맥 길이 혼재한 길을 따라서 스무네미 고개에 도착을 한다. 4차선 도로에 대전차방어벽이 떡 버티고 서 있다. 도로를 무단 횡단하다 순찰차에 걸린다. 사이렌 소리를 한 번 내어 경고 하고서 그냥 지나간다.
난해한 산 능선 (군 부대 철조망)을 지나서 도로를 건너서 고물처리장 옆으로 하여 묘지를 지나서 도로를 넘어서 함배고개에 도착을 한다. 이곳은 최근에 도로를 개설 확장을 하여서 길 찾기가 쉽지 않다. 우왕좌왕 하다가 깨밭으로 하여 우사 옆으로 하여 키 만한 잡풀을 해치고 능선에 올라선다. 능선에는 정맥 길이 뚜렷하다. 궁도장 옆으로 하여 수안산으로 산허리를 우회하여 오른다.
정상은 부대가 있어서 바로 갈 수 없다.
대곳 사거리 직전의 광장은 아웃도아 광장이다. 여러 종류의 매장이 자리를 잡고 있다.
대곳 사거리에서 알바를 하고서 대곳초등학교 정문으로 하여 도서관 앞으로 하여 정맥 길에 들어선다. 이곳에서 또 알바를 하고서 정맥 길을 찾아서 간다.
여러회사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도로변의 상점에서 빵으로 일단 허기를 달랜다.
비를 맞으면서 아스팔트길을 쉼 없이 걸어간다. 보통때 같으면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그러나 오늘은 것고개까지 무조건 가야 한다. 다음을 위하여서....
(주) 동연기업 입구 장승 옆으로하여 밤나무 단지 속으로 정맥 길을 찾아서 나아간다. 이동통신 탑을 지너서 정맥 길은 철조망으로 막아 놓아서 우회를 하여 진행을 한다. 이곳에서도 알바를 하고 만다. 마음은 급한데 .....
공동묘지를 올라서 군부대 초소를 만나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가는 길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한쪽은 군 철조망이고 한쪽은 공장을 지으면서 산을 절개하여서 위태한 길이다.
지긋지긋한 철조망과 이별을 하고서 군부대 정문을 지나서 다시 부대 옹벽을 지나서 산을 넘어서니 청룡사 절 앞으로 하여 것고개 도로를 넘어서 해병 2사단 정문에서 산행을 마친다.
바로 옆 식당에서 곰탕에 소주 한잔으로 산행 뒤풀이를 하고서 경주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