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사지포 팽나무 언덕.
우포늪 풍경을 바라보면서 우포늪 봄풍경 즐기기를 했다.
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와 굴렁쇠배움터가 여는 람사르습지도시 청소년습지기자단, 2024년 활동이 시작되었다.
올 해는 창녕 성산면에 있는 성산중학교 1,2,3학년 모두 참여하는 활동으로 짜여져 있다.
4월 25일(목) 첫 시간으로 성산중학교 1학년들이 <우포늪 봄풍경 즐기기>를 했다,
1학년 전체가 축구를 하는 청소년들이다.
몸으로 하는 활동으로는 누구보다 앞선다.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중1이지만, 나름 소녀 감성도 가진 친구들고 많아 우포늪 동식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성산중학교는 우포늪까지는 차로 13분정도면 오고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학교다.
우포늪이 생태보고라고 하지만,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우포늪생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참여 시키지 않으면
우포늪 생태보고도 아이들에게 의미 없는 늪이 되는 것이다.
성산중학교 교장선생님과 여럿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생태교육에 앞장 서고 있다.
성산중학교가 청소년 축구와 함께 생태교육 전문중학교로 꽃을 피울 날을 기대한다.
우포늪 왕버들 나무아래에서. 올라 갈 곳이 있으면 올라가고, 만지고 싶으면 만져봐야 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소년들이다.
교실에서 기본교육을 했다. 모둠별로 우포늪 동식물로 이름짓기와 구호 외치기도 하고, 기자단 글쓰기 교육도 했다.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청소년들이다. 이야기가 많아 실내교육이 길어졌다.
우포늪 생명길.
우포늪 생명길을 걸으면서 궁금한 식물에 대해 질문하기를 했다. 뽕나무, 지칭개, 씀바귀, 갓,민들레 따위를 관찰하며서 우포늪 생명길 걷기를 했다. 지칭개 잎을 맛보기도 하면서 우포늪 동식물과 친구 되어갔다.
우포늪 생명길에 핀 갓.
이게 갓이요~ 아이들 입에서는 오마이 갓~ 이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 식물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있어 전체를 공부 분위기로 이끌고 갔다. 갓하고 유채 특징을 견줘 보기도 했다.
우포늪 생명길.
우포늪 곳 곳이 봄기운을 품고 있다. 우포늪 생명길 걷는 것이 그냥 힐링이다.
우포늪 사지포 언덕.
우포늪을 바라보면 우포늪 기운을 가슴과 머리에 담았다.
그리고 그 느낌을 친구들과 나누었다.
모둠을 나눠 사진찍기도 했다.
좋은 것은 자주 접해야 더 좋아지고, 내 것이 된다.
왕버들 군락 징검다리.
왕버들 징검다리.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움직이는 동물에 관심을 가진다. 그냥 사냥 본능이 수시로 나와 짱돌 던지기 했다.
우포늪과 친해지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짱돌을 던지는 행동은 하지않는다.
친구가 선생님이다. 아는 친구는 모르는 친구에거 가르쳐주면서 서로가 선생이고 학생이다.
왕버들과 자운영.
오늘은 버드나무와 자운영을 자세히 관찰하는 시간이다.
왕버들과 함깨 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포늪 왕버들을 찾는다면 왕버들에 올라가지 못하는 날이 있겠다 싶다.
자운영 잎이 한 두개를 따서 손도화지 놀이를 했다.
오전 10시를 지나니 배고프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에서 나온다. 얼름과자를 순식간에 먹는다.
점심 먹으러 가면서 왕버들나무 아래에서 쉬면서 간식을 먹고 있는, 아주머니들에게 오이와 떡을 얻어 먹었다.
순식간에 간식이 동이 났다. 손주 같은 아이들라서 먹던 간식을 그냥 내어준다.
배가 무지 고픈가 보다.
오전이 잠시 지나갔다.
아이들 느낌을 담은 글을 기대 해본다.
다음은 체험은 6월이다. 6월은 늪배도 타고 모내기도 하면서 1박2일은 우포늪에서 보낸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