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많이 먹지 않는 이들을 위한 포스팅팅! 한 번 준비하면 2~3주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는, 다양한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덤으로 몸무게를 줄일 수 있고 건강해진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뚱뚱하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 심근경색, 허리, 무릎, 코골이···. 망가지는 곳 한 둘이 아니다. 빵 라면 등 탄수화물만 섭취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 불균형 내지 실조 현상이 몸에서 나타난다.
1. 푸성귀 구하기
가능한 친환경 채소를 선택할 것.(기회되면 그 이유 따로 설명) 최소 5가지 이상의 신선한 채소를 구한다. 작물에 따라 특정한 영양소가 전혀 없는 채소도 있다. 나는 깻잎, 당귀, 미나리를 좋아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향을 좋아할까? 겨자 잎 톡 쏘는 맛도 취향에 따라!~ 신선초도 나름 괜찮다.
2. 물에 담구기★
채소에 묻은 흙 등 오물질을 씻기 위한 과정이자 채소가 모세관현상으로 수분을 빨아들여 좀 더 오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과정. 보통 채소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가 적합하다. 깻잎, 치커리, 돌나물은 30분이 지나면 채소가 물러진다. 방풍나물, 셀러리, 봄동 등 제철 채소도 샐러드에 좋다.
3. 말리기★★
두 손바닥으로 맞대어 살짝 잡아, 내리치며 채소에 있는 물기를 가능한 많이 털어낸 후 넓은 곳에 채소를 펼쳐 말린다. 잎에 물기가 거의 없어질 때까지. 잎이 시들해지기 시작할 무렵이면 좋다. 대략 3~5시간. 다른 일하면서 말리면 좋다. 깻잎은 쉽게 마르나 돌나물은 5시간 이상 필요하다. 몇 번 해보면 요령이 생기지 않을까?
4. 썰기
말린 채소를 먹기 알맞은 크기로 썬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나치게 작으면 먹기가 불편하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말린 채소를 전부 썰어서 큰 그릇(물 담갔던 용기를 말려 - 습기를 없앤 후)에 넣는다.
5. 섞기
큰 그릇(용기)에 넣어 골고루 섞는다. 섞을 때 물기가 없다고 느끼면 잘 말려진 것이다. 섞인 채소를 통째로 냉장실에 보관한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뒤집어 주면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 보통 이렇게 장만한 푸성귀는 최소 보름, 길게는 20일 먹을 수 있다.
6. 먹기
취향에 따라 먹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마련한 채소에 발사믹식초 + 들기름을 뿌려 먹는 것이 가장 좋았다. 드레싱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겠지만 판매하는 것은 글쎄? 빵만 먹지 마세요!~ 라면이나 빵만 먹을 바에 차라리 굶는 게 낫다! 빵과 같이 먹는다면 '엄부랑'이 어떠신지?
엄부랑 종류 - https://cafe.daum.net/umbrang/VrLR/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