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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받아드리고 또 하릴 없이 보내고 마는 가을... 그 가을의 끄트머리 시월에는 가슴과 머리 텅 비워두고
조용히 흔들림 없이 손을 내밀거나 두려움 없이 조용히 가을과 사색을 하고 싶다.
잔뜩흐린 회색빛 가을 날엔 가을색 단풍잎이 더욱 아름답다
한 줄기 비라도 내리고 나면 골목길 돌아 가을은 떠나고 말테지... 소리 없이 그렇게 가을은 가고
준비도 없이 겨울은 오는데 오늘도 어제처럼 창가에 앉아 외로운 얼굴로 차 한 잔 마신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의 과일처럼 잘 닦여진 주말 오후... 이를 일컬어 숙명의 소슬함이라 한 자 적어 놓고
미닫이 문을 여닫는 갈바람소리... 더러는 가을 책장을 넘기다가 창너머로 떨어지는 가을 잎 하나..
그런데...아직도 못 비운 마음... 욕심이 과한 것인지 고달픈 인생 탓인지... 그게 그리 쉽지 않다
이 곱고 아름다운 가을 조차 느끼지 못하고 허둥거리며 지내는 삶이 안타깝기만 하다
예전에 비해 낚시 장비나 교통은 좋아졌지만, 낚시 여건이 많이 안좋아진 탓에 마음에 드는 낚시터 하나
찾기가 그리 쉽지 않다
예전에 이 부근에서 군대 3 년을 보낸 탓에 누구보다 이곳을 잘 안다고 했지만 강산이 몇 번이나
변한 세월에 방향 감각은 속수무책, 거의 조난 당할 위기까지 갈 정도로 방황...
밀림 아닌 밀림의 미로를 찾아 다니다 보니 아름답게 물든 남한강의 가을이 이리 멋 있는 줄은 미처 몰랐었다
강가 도처에 마음만 먹으면 낚시가 가능한 장소가 참 많다는 것에도 새삼 놀랐다.
강가 갈대 숲에 어렴풋이 보여지는 자동차가 있어 찾아가 보면 여지 없이 멋진 포인트와 꾼이 있었다
물론 큰물이나 장마가 지날때마다 변하는 물 길과 지형이 내년이나 다음에도 그 자리에 있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노력하면 찾으면 좋은 포인트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깨닮음은 있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야생 동물과 조우도 해보고 ...
그럴듯한 포인트가 있으면 낚싯대를 꺼내 포인트와 수심을 체크해보고 지렁이 몇 마리 꿰어 던져
반응을 보기도 하면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것 자체를 즐기는 꼴이 되었다.
자갈밭도 있고 풀밭도 있었으며 때로는 진흙탈 길도 있었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내게는 마냥 신기하고
즐겁기만 하였다
부레옥잠 빼곡하게 있는 느낌이 아주 그럴듯한 둠벙도 있었고
가을 분위기 죽여주는 강가에 포인트도 천지였다
전인 미답의 포인트 같은 곳들이 즐비해서 스스로 탐험가가 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부들밭 사이로 들어난 말풀 가득한 포인트는 낚싯대만 던지면 씨알 좋은 붕어가 바로 달라들 것만
같은 분위기...수심도 1 미터 내외로 좋은 듯하고 물색도 좋다
강을 따라 잘 단장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노부부의 모습도 아름답게 보인다.
이 많은 포인트에서 낚시를 다 해볼 수는 없지만 나중 조우들과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곳이다
만나기로한 동료들과 전화 통화로 위치 확을을 해서 다시 방향을 잡는다
그런데 정말 재미 있는 것은 길을 잘 못 들수록 좋은 낚시 포인트가 내 앞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강가에 캠핑을 하며 가족 단위로 낚시 오신 분들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전문꾼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즐거워 보인다
강가에는 건강한 생태계가 자리하고 있어 온갖 야생화가 많아 볼거리도 많다 (지느러미 엉겅퀴)
가을의 화려한 색을 가진 식물도 보기 좋다
송이 비슷하지만 송이 버섯은 아닌, 식용 같지만 혹시나 하는 그런 이쁜 버섯도 보인다
혼자 전세 낼 수 있는 포인트가 마음에 드는데 동료들과 일정이 있기에 흘려 보내야 하는 마음 아픈 포인트...
혼자 강가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에서 낚시하고 있는 정말 멋진 꾼의 자리... 부럽기만 한...
우여곡절 끝에 동료들이 있는 곳을 찾았다
강가의 지형은 비슷비슷해 포인트도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의 본류대에서 붕어와 강고기를 같이 낚는 취향의 조사님
강의 본류에 만곡지게 된 지형이 취향이신 꾼의 모습
일행 중 후배 조사인 짝궁님과 해모수님이 식사 준비를 하고 있어 너무 반가웠다
부레옥잠이 빼곡한 남한강의 전형적인 포인트 모습
낚시짐을 들고 짊어지고 고난의 행군으로 포인트 이동을 하고 있는 후배 조사들의 모습
황박님이 낚시하는 모습이 보인다
낚시 자리 옆에 피어 있는 국화과인 쑥부쟁이 꽃이 소담스럽게 피어 있다
거죽님 포인트도 아주 멋지다. 수심은 70 cm ~ 1 m 내외로 전형적인 대물 붕어 포인트
분위기는 아주 좋은데 스윙 낚시에는 불편한 포인트다
독립된 둠벙도 상황은 비슷하다
"황박"님에게 물어보니 본인도 그쪽 포인트가 마음에 드는데 제약이 많아 본류대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수초 제거 작업을 하는데 시간과 정열을 투자하거나
아니면 수초 직공 낚시를 하는 것이 최선책
하지만 시기적으로 대물 붕어를 낚기에 적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텐트 치기에 적당한 곳도 몇 곳이 있어 장박에도 좋을 것 같은 생각
마초님이 정열적으로 대물 낚시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베스트님
배스와 불루길, 메기, 가물치가 많으며 붕어는 쬐곰 서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미끼도 옥수수나 글루텐 보다는 지렁이에 우선하며 많이 꿸수록 대물 확율이 올라감
본류 방향으로 낚싯대를 편 우리 일행은 붕어 보다 모래무지가 많이 나온다고 함, 씨알은 좋음
일행인 해모수 후배의 멋진 자세
씨알 좋은 붕어가 많은 강가이지만 미끼인 지렁이와 크기를 견줄 수 있는 사이즈도 출현함 ^^
강이기에 강고기가 주인 노릇을 합니다
제 자리입니다, 보통 낚시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분위기와 포인트가 마음에 들어 채비를 폈습니다
예비로 준비해 두었던 수초 직공 채비로 도전을 해봅니다
15 년 된 호봉 낚시텐트 (大)로 낚시와 취침을 동시에 해결할 생각입니다
분위기는 최상~~ 수심은 약 80 cm
생각보다 입질이 잦은 편이지만, 불루길과 배스 출현 빈도가 많습니다
오래전 태안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였던 수초 직공 낚시 (일명 뽕치기) 를 시도합니다
이 나이에도 한 없이 철 없음에...
가을 산하 거닐어 이만하면 빈 마음으로 한 백년은 살까부다 하는 욕심이
생긴다
부레옥잠과 수면의 경계에 채비를 던진다
반영...
스윙 낚시를 위해 시간과 땀을 투자하고 있는 천방님
식사 준비를 하는 짝궁님
성초님도 식사 준비하는데 같이 거든다, 술 안주 요리 전문가다
결연한 의지가 얼굴에 나타나긴 하는데 워낙 잡고기 조사라 ...^^
황박님이 취낚을 즐기시는 중 ^^
해모수님이 오후 시간에 35 cm 정도의 토종 붕어 한 마리를 낚아 올리는 모습
입질은 뜸하지만 낚였다하면 허리급이라고 즐거워 합니다 ^^
요즘 컨디션 난조로 씨알 안 좋은 조사로 전락하였던 해모수님이 다시 대물 꾼으로...^^
낚시터 인근에 맑은 물이 흐르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나팔꽃
산국
황박님의 낚시 모습, 취낚으로는 붕어 낚기가 쉽지 않은 듯
감국
가을이 물들어 가고 있는 강가의 오후...
어신이....오고 있는 듯... 건맨의 손놀림으로 ..^^
거죽님의 낚시 모습
씨알 좋은 붕어 몇 마리가 채 밤이 오기 전에 살림망에 들어가 있는 상태 ^^
이윽고 해가 지기 시작하는 장엄한 자연의 모습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서서히 저문다. 사람들이 철새처럼 잠시 몰려왔다 우르르 떠난버린
호수는 그런 기억도 없다는 듯이 여전한 풍경으로 시치미를 뗀다
계절 끝으로 하는 저물녘은 더욱 장엄하고 아름답다, 겨우 하루해가 지는 것일 뿐인데도,
그 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왠지 숙연해진다.
수초 채비로 저녁 무렵까지 씨알 좋은 토종 붕어를 3마리나 낚아 올린 제 모습입니다
10 월이 되니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방한 장비 없이는 편안한 낚시 안되는 시기
예전엔 의자 보일러 좀 불편했는데 이젠 품질 안정이 되어 편리한 장비로 밤낚시에 필수
삶도 인생도 어쩌면 한 점 인연의 힘인 것을... 궁그려 헤아려 보면 삶에 지친 영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떼메온 상흔
열지어 돋아나는 경이, 미소인듯 묵시인듯 수 없이 반복을 거듭한 사고를 통해 보아도 흔들리는 나의 아득한 기원
이끼를 털어낸 가을 강가 옹색한 자리에 꿈을 묻어 본다.
가을밤 다 타도록 상념으로 앉아 사루는 정념의 끄트러기...
알지 못하리
가을 어둠이 깊더니 풀벌레 숨죽이며 풀어내는소리... 소리의 병일까? 다시 들리는 마음 섦은소리 ...
밤 12시 경 천방님이 토종 강붕어 4짜 한 마리를 낚아 올린다
곧이어 짝궁님이 토종 붕어 35 cm 로 맞장구를 친다
밤에 갑자기 내리는 비를 맞으며 일행들이 참을 먹고 있는 모습이 왠지 센치하다
해모수님이 잔챙이를....(9치가 좀 넘음 ) ^^
짝궁님이 한 마리 추가.... 물론 월척이다 36 cm
베스트님도 불루길 한 마리로.. ^^
곧이어 월척급 토종 붕어를 낚아 내는 베스트님
사실 몇 마리 안되는 밤낚시 조과지만 씨알은 좋은 편이다
짧기만한 가을 밤은 지나가고 새벽이 찾아옵니다
해모수님... 앉은 자리에서 날밤 새기로 유명하신 분...
제 자리입니다... 낚시보다 잠을 더 많이 자는 편이라...조과는 ㅠㅠ
강가 한 구석에는 구절초가 ...
베스트님과 마초님의 조과....
새벽이 주는 분위기에 조그만 버섯 하나가 신비로운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이슬이 많이 내린 탓에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넉넉하게 가슴께로 밀려오는 계절의 물결... 욕망이 산화된 자리, 산다는 것의 게으른 맛도 가끔은 느낄만 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일이 있었던 지난밤은 지나가고 아침이 찾아온 강가의 가을
생각하지도 못하였던 곳에서 낚은 강붕어들 다수의 월척과 4짜 2 수를 포함 10여 수의 조과는 대단한 것이 틀림 없다
정말 오랜만에 만들었던 내 보금자리의 모습도 정겨운게 그 옛날 추억들이 묻어난다
뒤돌아 보면, 또다른 멋진 포인트들이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온통 붉은빛으로 처연한 일출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걸린 들녁에 서면, 갈바람은 연약한 들풀 그림자를 들썩거리고
가을찬 일몰은 섬섬옥수 올올이 결고운 비단으로 가을 산들녁을 나리는데... 구절초로 만발하는 추억의 생각들이 일면
일행인 마초님이 새벽녘에 잠깐 조는 사이에 2.9칸 대 (싯가 18만원)이 스톱퍼를 끊고 유유히 사라져서 아쉬움이
컷는데 2시간 후 제자리로 돌아와 수면으로 떠오르는 황당한 일이 발생하였다.
반가운 마음에 어린 시절 강가에서 수영했던 경험으로 강으로 헤엄처 들어가려고 하는 중에
옆에 있던 베스트님이 긴 대로 요행히 붕어에게 빼앗긴 낚싯대를 걸어내어 같이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토종 36 cm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해 주는 마초님
베스트님도 42 cm 토종 강붕어를 낚는 기염을...
4짜 붕어의 위용
촬영 후 모두 방생한 조과의 일부
무엇인가를 정말 애타게 갈망하며 떠돌다 어느날 문득 그꿈이 이루워질 순간이 다가오면, 이제는 조과가 조금도 짐이 되지 않는
순리와 흐르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 지난날을 돌아다 보며 허망함과 회오를 달래기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해 흐르는 법을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마음마져도 흐르며 사랑하는 법을 말이다.
오랜만에 낚싯대를 들게 할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포인트들을 뒤로하고 귀로를 생각해야 할 시간입니다
정말 어렵게 찾아왔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을 남한강 포인트들...
이제 이곳 포인트를 지키는 이들은 왜가리와 해오라기들 뿐...
바람한번 스치고 가면, 스산해지는 마음... 파란 하늘을 보면... 외로운 눈빛, 변할리 없는 시간이지만
흔들리는 마음... 또 한번의 설레임으로 단풍 빛깔 꿈을 꾸며 처음 왔던 길로 되돌아 나갑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왜 그런 외길을 고생스럽게 가려고 애쓰냐고 묻곤하지만, 나는 다만 그 길이 나를 부를뿐이라고 대답하련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피해 가는 길... 진흙이 신발에 늘어붙고 가시덤불에 상채기가 나는 그 곳... 내가 그대가 아니고
그대들이 나일 수 없듯이 외길 낭떨어지 험한 그 길이 소리 없이 나를 이끌어 들이고 있다
좁고 험한 오솔길로 나이들은 몸 하나 들어가면 가득해 지는 그 길.. 욕심이나 미련을 버린지 오랜, 후회하지 않는, 나만을 원하는
그 길을 차마 뿌리치고 갈 수 없다, 이제 나에게 남은 건 그저 스스로 즐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훗날.... 잔잔한 미소의 들꽃으로, 소근대는 풀벌레의 소박한 소망으로 그 길이 내가 가야만 했던, 후회하지 않는 길이기를 바라면서...
텅빈 가을 강가에 빈 낚시대 드리우듯, 바람에 깃대를 세우듯, 채워도 채울 수 없는 이 허망함...
어둠에서 빛으로 다시 빛에서 어두움으로 교차되는 여백의 허망함, 끝인가 하면 또 다른 시작, 시작인가 하면 또 다른 끝으로이어지는 인연... 아마 낚시라는 것은 그런 것인가 봅니다.
낚시라는 취미도 운명만큼 의지가 필요하다는 어느 노조사님의 "말", 전적으로 공감이 된다, 특히 요즈음에는...그렇다
대박 조황이나 4짜급 대물 붕어를 낚기위해서 혹은 무료하고 허전한 가을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하는 낚시가 이루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적어도 우리 인생은 필요와 절실의 차이 정도는 감지해 나갈 수 있을 때
가득차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가을도 며칠 남지 않았다.
문득 사르트르의 말 중에 선택이 없는 자유는 무(無)에 불과하는 는 말이 생각난다.
주중의 일과를 끝내고 깊은 가을 밤 붉 밝힌 호숫가 낚시터에서 느끼는 오롯한 행복, 산국 진한향을 음미하며 슬며시 솟아 오르는
찌 불을 보는 기쁨이 얼마나 흐뭇한지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
늦은 가을 낚시터에 사각사각 내리는 낙엽 소리에 겹쳐지는 풀발레 올음 소리...아마 세상
시골 풍경의 한 귀퉁이 모습이지만 많은 울림과 느낌을 주는 이런 그림도 낚시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기에
낚시라는 취미는 내 인생에 동반자가 아닌가 싶다
소류지가 지척에 있는 가을 속에 푹 파묻힌 아담한 집... 소박한 노년의 꿈을 생각하며 낚시를 마치고
귀로에 오릅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오늘처럼 같이한 조우들과 디시 한 번 어울림을 약속하며 아쉬움 가득한 귀로를 재촉합니다
가을은 바람으로 와서 바람으로 떠난다, 비워짐은 또 다른 채워짐의 강물... 빈 세상 이름 모를 한적한 강가의 가을 밤...
철 지난 강가, 텅 빈 모랩톱 위의 흐르는 물 소리... 조그만 모래섬 하나 가슴에 담아 가을의 적막이 바람에 깔리고
깊어가는 가을 주말 하루를 한적한 시골 강 자락에서 보낸 하룻밤 낚시 여행은 두고두고 우리 일행들에게
회자될 만큼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모래무지와 마자 그리고 4짜가 넘는 토종 붕어와 월척급 붕어를 여러마리 낚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남한강" 낚시 여행은
우리 일행에겐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는 멋진 낚시여행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일정 속에 시간을 내어 어려운 동행 출조를 해주신 베스트님. 성초님, 천방부부님, 황박님, 거죽님, 마초님에게
감사들 드리며 "늦가을 남한강" 낚시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