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9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 풀코스 후기
ㅇ2018년 누계: 13 (풀:8, 하프:4 10km:, 100km:1) (총 누계 풀:113, 하프: 85, 100km:1)
- 2018년 페이싱 누계: 10 (풀:7, 하프:3, 10k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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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2019년 누계: 6 (풀:4, 하프:1 10km:, 100km:1 ) (총 누계 풀:117, 하프: 86, 100km:1 )
- 2019년 페이싱 누계: 5 (풀:4, 하프:1, 1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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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2.17 아! 고구려역사 마라톤대회 풀코스 후기 05:00 (05:10) (114회)
2. 2019.3.1 전국민 독도밟기 마라톤대회 하프 페메 후기 2:15(2:14:50)
3. 2019.3.2 제16회 동계마라톤대회 풀코스 페메 후기 4:30(4:29:27)
4. 2009.3.17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 페메 후기 4:30(4:29:24) --ver116
5. 2019.4.13~14 제17회 청남대울트라마라톤 후기(14:43)
6. 2019.4.28 2019 여의도 벚꽃 마라톤대회 레페 풀코스 후기(4:35:05)-ver-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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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청동기
금년은 회사도 퇴사하고 시간은 충분하였으나 그런대로 바쁜시간을 보내던 중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마라톤은 보통 휴일날 달리는데 휴일날 마라톤을 하지 않으면 휴일날 늦게 일어 난다거나 책을 보지만 그것으로 충분한 이유가 되지 못하여 마라톤 대회를 검색하던 중 금일 대회가 비어 있어 레이스페트롤 접수 한다
2. 과정
친한 형님이 "앞으로 그만 달려라. 앞으로 노후준비 완벽하게 준비하여 경제적인 자유가 보장된 후 달려라"
그 형님에게 도움을 받은적이 있어 저항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라 알았다고 얘기만 한다
평상시에 마라톤 연습을 하지만 혼자 연습하니 잘 해야 10km연습 뿐, 장거리 연습이 되지 않아 마라톤대회를 참석하므로서 연습과 훈련을 병행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신청전에 페이스메이커를 할까 생각 했으나 그동안 연습이 충분히 되지 않은점을 감안하여 레이스페트롤 접수 한다
대회 출발이 여의나루역 부근 8시 출발이라 집에서 05시 기상 후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미리 준비한 가방을 들고 출발장소로 향한다
3. 출발
06:50경 대회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참가자들 그리고 광화문페이스메이커 현수막에는 대회팀장과 총무님이 반갑게 맞이하고 평소 잘 알고 있는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한다
어제 카톡을 통하여 알게된 지인이 있는데 오늘 대회장에 "제이슨원터스 티"를 홍보 한다고 대회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그분을 만나니 유명한 제이슨원터스 티를 박스로 제공받아 회원들에게 나누어 준다
마셔보니 카페인이 전혀없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훌륭한 티(음료수)다
이번 대회 풀코스 레이스페트롤(이하: 레페 라 한다)2명이다, 오늘은 일자가 좋아서 인지 마라톤 온라인에서만 대회가 12개 개최되고 광화문회원들도 대회가 많아 인원들이 분산되었다
오늘은 몇시간에 완주할까?
스스로 판단해 보니 4:30분 정도 예상 시간이다
마라톤은 정직한 운동이라 연습 없이는 원하는 기록을 달성할 수 없다
내 자신이 그것을 알기 때무네 아주 편하게 목표시간대를 잡은 것이다
전반인 하프까지는 4:00페이스메이커 보다 빨리 도착했기 때문에 하프까지는 2:00 소요, 이대로 골인하면 풀코스 완주 시간은 4:00 이내로 완주할 수 있는데 후반전은 전반전에 힘을 많이 소진해서 후반까지 똑 같이 달릴 수는 없다
항상 그렇듯이 달리면서, 왜 이렇게 힘든 풀코스를 달릴까?
앞으로는 하프만 달릴까, 풀코스도 이제 100회 넘었으나 풀코스는 큰 의미가 없다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 본다
언제가 어느 지인이 이런 얘기를 한적이 있다
"풀코스 요즘은 왜 안 달릴나요?"
"풀코스 100회 완주했으나 앞으로는 힘들지 않게 10km나 하프만 달림니다" 얘기를 한적이 있고 그분은 풀코스 100회 완주 후 부터는 풀코스 달린것을 못 보았다. 그만큼 풀코스는 생각보자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라톤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다 똑같지는 않다
대회 출발전에 대회장에서 만난 칠마회회원(나이 70이상 회원 가입)은 풀코스를 1,200회를 완주 하였다
풀코스 1,200회,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
그분은 운동을 하지 않으먼 계속해서 살이 찌기 때문에 마라톤을 하신다
보통 그분은 1주일에 3회(수요일, 토요일, 일요일)를 달려야 1,000회 이상을 달성하기 때문이다
달리다 보면 자원봉사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신한은행 직원들은 자원봉사자팀이 아주 잘 구성되어 있어 대회때 마다 주로 급수 포함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글은 통하여 신한은행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 합니다.
마라톤은 필자 얘기대로 30km가 시작이라고 한다
아침 8시 출발하여 30키로를 넘어니 11시가 넘어가면서 햇빛이 따갑게 비추니 얼굴에 땀이 나서 근처에 있는 수돗가에 머리를 적시니 아주 시원함을 느낀다
30km 이후 힘이 들어 잠시 걷기도 하지만 걸어가면 시간이 계속 지체되고 정답이 없어 쉬지 않고 천천히 라도 있는 힘을 다해서 거리를 좁혀 본다
37키로 이후 시간을 보면서 완주 예상시간을 확인해 보니 4:30분에는 골인할 것 같다
한발 두발 가다 보니 어느덧 골인점이 보여 힘차게 두손을 들어 본다
같은 회원들이 수고했다고 반갑게 맞이 해 준다
골인시간:3:35:05초
4. 완주 후
완주 후 담배 한개 피니 힘들었던 모든것들이 연기처럼 승화되어 가는것 같다
먼저 골인 한 회원들이 공덕동5번 출구 근방 족발 먹으러 가자고 한다
우선 배가 고파 도시락을 먹고 맥주 몇잔 마신 후 샤워를 하니 힘든것들이 연기처럼 사라지면서 아까 힘든것들은 언제 힘들었냐 하면서 사라져 버린다
그래도 아무런 문제점없이 무사히 완주했다는 자체,
즉 결과에 아주 만족을 하면서 힘들었던 것들은 완주한것으로 보답을 한다
5. 맺으며
달리면서 30km 이후 힘이 들어,
더 쉬고 싶은 유혹,
포기하고 싶은 유혹도 느끼지만 그래도 포지하지 않고 잘 달렸다는 자체에 내 자신에게 큰 박수를 보냄니다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조직위원회, 천사같은 자원봉사자(신한은행 직원 포함), 함께한 광화문페이싱팀 수고들 많으셨습니다.끝
다음 대회는 5.4일 여의도 하프대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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