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는데 지금 기록하지 않으면 못할거 같아 급한 맘으로 써서 문장이 고르지 못합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처럼>
오늘 운전중에 뒤늦게 들어간 성경공부는 정말 은혜로웠다.
누가복음 24장으로 진도가 나갔는데, 나는 본문도 읽지 못한채 참여했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과 함께 하는데도, 그들의 눈이 가려져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것.
떡을 떼어주시사 그들의 눈이 열린것에 대해 이야기 나눈것이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예수님을 못알아볼수 있나...에서 시작해,
성경에서의 표현이 그들이 보지 못했다는 능동적 표현이 아니라, 눈이 가려졌다고 수동적인 표현인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내가 알고 내가 선택하고 하는 행동들이, 사실은 내가 알지 못한 채 할수 있고,
나중에라도 그것을 깨닫고 회계할수 있고 가던 길을 바꿀수도 있다.
그리고 어떤것들은 내가 한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가능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하나님 뜻임을 믿고 무력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인가,
내가 나로서 내 의지로 할수 있는것은 무엇인가라는 부분에서
달란트 비유 이야기가 나왔고, 토기장이 비유도 나왔다.
그것은 곧, 채념하고 포기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나로서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라는 토기가 어떻게 쓰여질지에 대해서 (이인미 선생님처럼) 나도 생각했다.
끝나고 누가복음 24장을 찾아 읽어보았다.
한제선 선생님이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두명이었던것,
둘이 서로 마음이 뜨겁지 않았냐고 대화하며 확인하는 부분을 말씀하시며
우리가 그들같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말씀하셨는데 나도 성경을 읽으며 그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성경을 읽으며 마음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항상 성경읽기 모임을 들어갈때에는 겨우겨우 들어가는데
모임을 하고나면 머리가 선명해지고 마음이 뜨거워진다.
다음 시간에 할 이야기들이 기대된다.
첫댓글 누가복음 24장^^
헐!! 대박ㅋㅋㅋ 😂
수정했습니다. 감사해요 🙏
같이 듣고 함께 뜨거워지고, 길을 바꾸어 바른 길로 함께 가는 니들의 깨우침에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