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 11. 일
다시 밟는 백두대간 8구간
우두령~석교산~삼미골재
이 구간은 참석률이 좋다
특히 여성회원이 8명 참석이다.
지난 7구간엔 한 명이었는데....
회장님의 주의사항과 안전산행에 인사를 나누고
Am 9시 45분에 출발한다.
이번 산행에서는
민주지산까지 울트라종주팀이 구성되고
후미팀은 룰루랄라 여유의 걸음으로 정상적인 산행을 하기로 팀이 나누어진다.
후미 대장인 돌도사님은
차 안에서 잠깐 인사를 나누고는... 하산하니
벌써 울트라 산행을 끝내고 막걸리잔을 앞에 놓고....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J3의 대단한 걸음 ㅎㅎ
산행코스 : 우두령 – 석교산(1207m) – 푯대봉(1172m) – 밀목재 – 감투봉 - 삼마골재 – 물한계곡
대간 산행거리 : 10.77km (우두령~삼미골재)
접속 산행거리 : 5.07km (삼미재골~물한계곡)
총 산행거리 : 15.84km
1시간당 평균 거리 : 2.87km
산행시간 : 5시간 31분(중식, 알탕 포함)
산행 날씨 : 봄날 같은 날씨에 미세먼지도 없어 시계도 좋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산행하기 좋은 날
우두령~석교산~삼마골재~물한계곡 산행지도
우두령에서 Am 9시 45분에 출발한다.
우두령(720m)이란
경북 김천시 대덕면과
경남 거창군 웅양면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일명 우두재라고 하며
산의 능선부 모양이 소의 머리를 닮고
소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우두령이라 한다.
옛날에는
남해안의 삼천포에서 진주, 삼청, 함양을 거쳐 우두령을 넘고
다시 북쪽으로 김천, 상주; 점촌을 거쳐 문경새재에 이르는
남한의 중앙을 남북으로 직통하는 교통의 요지이었다고 한다.
'똥싸지마'라는 경고 있는 만은
딱 화장실로 사용하기가 좋은 곳이다. ㅎㅎ
이원희 회장, 이상남, 심정규와 함께...
우두령 해발 720m
첫걸음의 오름이 된비알로 시작한다.
걸음걸음에 진달래가 만발~~~
나의 마음은 밝지 못하니...
이곳은 물푸레나무가
주인인 숲길이다.
또한
야생화의 천국이다
개별꽃, 노랑제비꽃, 양지꽃, 꿩의 다리, 현호색, 등
초입에서 하산점인 삼마골재까지
10km 산길에 야생화의 천국으로 꽃길이었다.
여태 대간길에서 보아온 이정표와
이 이정표가 영~~ 아니다 싶다.
몇 km 남았는지 가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이정표
길 잃은 이정표 같다. ㅉㅉ
돌아서 나무 사이로 우두령 쪽을 바라본다.
드디어 석교산 정상
3.7km 1시간 10분 만에 올랐다.
시간당 3.18km
쉼 없는 걸음걸음이 힘들 것이다는
걱정은 걱정에 지나지 않았다.
화주봉이란
또 다른 이름의 화주봉은
주변에 철쭉이 넓게 분포되어
화주봉이라 하지만
오래된 기록과 산세를 보았을 때
주명을 석교산이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 펌 -
우두령~석교산 산행지도
우두령~석교산
산행거리 : 3.69km
산행시간 : 1시간 09분
화주봉에 올라서니
지난 7차 구간의 삼도봉 능성과
가야 할 삼도봉까지 한눈에 전망이 된다.
푯대봉
8구간의 최고 하이라이트
암릉 로프 타기
푯대봉에서 후미를 기다리는 이원희 회장과 심정규
날씨가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면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는데
봄날의 따뜻한 바람이라
앞산 뒷산 전망하면서 여유 있는 기다림이었다.
석교산을 뒤돌아 보면서....
가야 할 능선을 보고...
공 대장님이 오늘은 후미 대장님이시다.
돌 대장이 올트라 달림이 가시니...
미옥씨와 여유 있게...
그러나
자기 페이스를 놓려 놓고
후미의 걸음은 더 힘들었을 텐데 ㅎㅎ
푯대봉이라는 이름에
어떤 유래가 있을 것인데???
후미에 미옥님과 공 대장
반갑다
대간길에 50m 아래에 샘물이 있다 함은
여름날 물 부족으로 헉헉할 때 정말로 반갑고 고맙고...
- 생명수 -
무서운 이야기
귀하게 이런 바우도 있네 ㅎㅎ
“밀목재”에 대하여도 알아보면
전북 장수군의 장수읍 동촌리 동촌제 남쪽에 있는 고개이다.
번암면 사암리 방화동 계곡으로 연결된다.
현재 742번 지방도가 덕산리 당동까지 개설되어 있다.
조선지형도(함양)에 밀목재 대산 민목치(民木峙)로 기재되어 있다.
한글을 한자로 적으면서 변회 된 형태로 보인다고 한다. - 펌 -
진달래꽃 길
감투봉
나요 나요.
권장입니다. ㅎㅎ
헬기장에 오니 다 왔다 싶다.
여기가
삼미골재이다.
대간 산행거리 : 10.77km (우두령~삼미골재)
대간 산행시간 : 3시간 55분
권 대장님이
요기에 낙동 이정표를 놓고는
본인은 민주지산으로 달려가고...
오늘도 수고했다.
대간을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나셨지만
걸음이 즐기게 하지를 않는다
느낌대로 함 걸어봐 하니
대간 길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산행을 즐기러 온 것이 되어
후회를...
다음 구간에
선두와 나와 한 시간 차이를 갖겠다는 약속을 한다.
소담한 사찰이다
반가운 우양 고속관광
먼저 하산한 대원들이 뒤풀이 중이다.
2021.04.11. 다시 밝는 백두대간 8구간, 우두령~석교산~삼미골재
첫댓글 권장님의 산행기를 읽어면서 항상 이렇게
1구간의 일정을 정리되는 느낌이들어 감사드립니다~~
또한 요번구간 이정표는 영~아니다라고생각에
공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흔적을 남기고저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꽃들과 부지런히 눈마춤 하셨네요
권장님의 수고로움에 진달래꽃길을 조용히 이 밤에 걸어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밤에 걸었나요 ㅎㅎ
야생화의 천국 너무 좋습니다. 다음 구간엔 봄이 지나가겠지요 ㅠ
잘 정리해주신 발자취의 흔적에 무한한 감탄입니다.
동행의 느낌이 그대로입니다.
즐감하며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사랑을 나누고 행복채우기 ㅎㅎ
맞아요 내려놓으면 더 편한 것을... ㅉ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