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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허중명서
ㅡㅡ하권 개요설명
<下卷>, 影響命理諸要素 영햐영리제요소
-12운성: 절(胞,受氣) 태(受胎) 양(成形) 장생(生) 목욕(浴,敗) 관대(帶) 건록(祿,臨官) 제왕(旺) 쇠 병 사 묘(庫,藏) 를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의 주역의 계사하전의 원리로 자연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는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영원하다는 뜻이다.
1) 12運星은 만물의 생성과 소멸의 순환과정인 氣의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천간의 기운이 월을 나타내는 12지지의 순환과정에서 겪는 기운의 변화이다. 12포태법이라고도 한다.
년주 태 월 일 시
2) <이허중명서>에서 지지의 왕쇠의 분별은 본인 년의 납음오행 身의 12운성으로 생극원리에 의해 판단한다.
3) 년이 일시의 지지에서 왕지의 보좌가 있어 서로 상생하고 화합하면 吉하므로 귀격의 命이라 할 수 있다. 연주 납음오행 身의 오행이 지지의 보좌가 없고 쇠지에 있더라도 일주의 납음오행 身의 오행이 생해주면 길하다.
4) 년본이 일시에서 旺相하여 귀기를 얻었다 하더라도 시상에서 쇄패에 이르면 처음에는 귀하나 종내에는 천하게 되고, 사주가 빈천의 氣가 있어도 시운이 旺方에서 귀기를 만나면 천한 중에 귀하다 하여 태,월,일,시 사주에서 시간적 흐름이 後인 時가 길흉에 있어 중요하다. 時의 납음오행은 性이 거처하는 곳으로 三元의 氣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第一章, 衰旺取時
1.五行幹支衰旺:旺者剛,孤者病 2.五行之氣:物極必反 3.四柱關系:父、母、妻、子、繼母、繼父 4.論子孫命:祿馬不閑,子孫旺 | 5.納音胎月:依據天幹數推算 6.諸種吉凶命格:幹支雙合主福貴,刑克主凶 7.修身養命:轉禍為福 |
1) 사주의 오행에는 三奇가 있으니 역순을 분별하여야 하고 合하면 귀하다.
金의 삼귀는 천상 삼기 甲戊庚이고 辰戌丑未방과 金방을 좋아하고,
火의 삼기는 지하 삼기 乙丙丁이며 寅午戌과 酉방을 좋아하고,
水의 삼기는 인중 삼기 丙辛癸이고 亥子丑방과 申辰방을 좋아하고,
木의 삼귀는 丁壬甲이며 寅卯辰방과 亥방을 좋아하고,
土의 삼기는 甲己丙이며 辰戌丑未 4계방과 寅亥午申방을 좋아한다.
-삼기(三奇)는 일반적으로 사주내에서 3殺이라고도 하며 財官印을 구비하고 破가 없는 것을 말한다. 삼기는 인간이 원하고 바라는 복록수를 아울러 관장하는 신으로 일을 주로 하고 사주가 순하면 길운, 역하면 흉으로 한다.
-甲/戊/庚의 三奇가 있어도 그 主本이 休囚하면 설령 小官이 있다 해도 이 命은 또한 일생동안 현달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五行으로 命을 아는 것이 神殺보다 앞서므로 이것을 따른다.
2) 順방향은 세,태,월,일,시의 순으로 五柱가 배치된 것이고, 逆방향은 시,일,월,태,세의 순으로 五柱가 배치된 것으로 三奇가 順의 순서이거나 逆의 순서이거나 순서대로 연결되면 좋다.
3) 부귀한 명은 祿이 제자리를 만나고 支와 납음오행이 왕상하며 祿이 이어지고 역마가 있거나 귀인의 合함이 있으면 모두 귀한 명이다.
4) 일주가 왕하고 연주가 이뤄져 한 방향에 모이면 길하다. 庚子 벽상土가 庚辰일, 癸未시 丙戌월 丁丑태 등을 만나는 경우로서 충파(辰戌丑未)가 있더라도 모두 본기 土상에 있으며 다시 祿馬가 있어서 더욱 길하여 부귀한 命이다.
5) 이허중명서, 연해자평, 삼명통회, 자평진전은 음양의 원리대로 陰生陽死 陽生陰死說을 취한다. 陰이 극에 달하면 陽이 시생하니 1陽이 생하면 6陰은 죽는다. 순역의 원리에서 陽(氣)은 순행하고 陰(質)은 역행하니 陽의 도는 좌로 행하고(좌선) 陰의 도는 우로 행한다(우선). 甲의 양목은 亥에서 생해 순행(좌선)하여 午에서 죽고 乙의 음목은 午에서 생해 역행하여(우선) 酉에서 절지가 된다. 현대명리학은 대부분 음양 同生同死說을 취한다.
第二章, 三元九限
1.大小運:預測國家之吉凶 2.本運大運:影響運勢吉凶 3.三元九限:貴在中庸
1) 祿命身의 三元은 만물의 근본이 되며 사주는 오행으로 보좌한다. 사주 元命은 三元으로 승부가 나는데 천간의 祿과 지지의 命 남음오행의 身이 각각 지지에서 쇠왕의 자리로 구분된다.
三元은 장생 제왕 묘고의 자리로 나누어 九命이 되고 이렇게 세가지가 모여 祿을 주간한다.
2) 고법에서는 대운, 소운, 氣運을 보았고, 서자평은 대운과 소운을 보고 기운을 보지 않았는데 현대 사주학은 서자평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
3) 매년 돌아오는 태세를 行年太歲, 逐年太歲, 流年歲命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현대에도 일년 운세를 볼 때 行年太歲를 사용한다.
第三章, 天承地祿
1.天地合德表:形成諸種命格 2.中庸之道:幹支合化的根本
1) 천지합덕(天地合德)은 陰陽合德으로 하늘은 베풀고 땅은 하늘의 기운을 받아 만물을 자생한다는 뜻이다. 하늘(天)의 덕을 땅(地)이 싣는다는 것은 地의 德이다(厚德載物).
주역에서 帝出乎震 즉 임금(성인)이 震(정동,木)에서 나와 하늘(天)의 政事를 이루고 그 후한 덕을 땅(地)에 내려주어 땅이 그 후한 덕을 실어 받아 만물을 기른다고 했다. 하늘의 비가 와야 땅의 만물이 자라듯이 우주원리로 말하면 太極이 된다. 太極이란 음양의 귀납적 귀일처이며 無極의 연역적 춤사위이다. 太極은 우주만물의 자궁(어머니)이고 창조자인 하늘(天)이다. 天1水인 것이다.
2) 중용지도(中庸之道) :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으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음을 뜻한다. 명리학에서 中和이다.
書經(상서)에는 "진실로 그 '중용'을 잡도록 하라(윤집궐중)"는 말이 있는데〈서경〉에서의 중용은 요·순·우·탕으로 이어진 중국 고대 제왕의 정치의 기본 원리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논어〉·〈맹자〉에서도〈서경〉과 동일한 관념을 찾아볼 수 있다.〈중용〉에서는 "희로애락의 미발(未發)을 중(中)이라 하고, 발하여 중절(中節)된 것을 화(和)라고 한다"라고 했다.
여기서 中이란 희로애락 등의 감정이 아직 발하지 않는 상태의 내면적 마음을 의미하며, 和는 이미 촉발된 정(情)이 中에 의해 조절된 상태를 의미한다. 周易에서는 하나의 괘(卦)가 상삼효와 하삼효인 6爻로 구성되는데, 64괘 384효는 끊임없는 사물의 변화를 상징하며, 각 爻는 그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가장 적절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 2爻와 5爻를 中이라 하고, 초효 및 3·4·6효는 불중(不中)이라 하며, 2·5효가 과불급(過不及)이 없는 적의(適宜)한 자리로 길(吉)하다고 했다.〈주역〉의 이러한 사상은 시중설(時中說)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시중은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그에 대한 처신이 부합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時中說은 본래적인 모습을 지키면서도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강조한다.
그후 송대에 정이(程頤)는 中을 적연부동(寂然不動)으로, 和를 감이수통(感而遂通)으로 해석했다. 이를 계승한 주희는 사려(思慮)가 싹트지 않고 사물이 이르지 않은 때를 미발이라 하고, 이때의 心은 적연부동한 본체가 되며 천명지성(天命之性)이 온전히 갖추어진다고 했다. 따라서 이러한 상태에서는 과불급이나 치우침이 없기 때문에 中이라 했다.
천하의 일에 감이수통하게 되면 희로애락의 情이 촉발되어 心의 작용이 드러나게 되는데, 이때 중절되는 상태를 가리켜 和라고 했다.
第四章, 水土名用
1.土無一方之氣:陰陽形成四時孕育萬物
1) 12운성에서 陰生陽死 陽生陰死說로 음양을 구별하였으며(음간의 12운성적용), 납음오행의 12운성에서 水와 火는 서로 적대하지 않고 온화하고 부드럽게 화유하여 화육의 道가 생겨나는 수토화유설(水土和柔說), 오행의 12운성에서 천간의 합을 설명하면서 水土를 같이 보는 수토동근설(水土同根說)을 취하였다.
2) 甲己土의 경우 패지가 酉에 있고 乙庚金의 패지는 午에 있으며 丙辛水의 패지도 酉에 있고 丁壬木의 패지는 子에 있으며 戊癸火의 패지는 卯에 있다고 水土를 같은 宮으로 설명하고 있다.
3) 12운성에서 生氣는 亥卯未에서 亥에 있고, 申子辰은 申에 있으며, 巳酉丑은 巳에 있고, 寅午戌은 寅에 있다(寅申巳亥는 생지이고 子午卯酉는 왕지이며 辰戌丑未는 묘지이다).
生氣는 甲은 亥에서, 丙은 寅에서, 水土는 申에서, 庚금은 巳에서 생기가 된다 라고 水土同宮說을 설명한다.
-신법사주학인 자평학에서는 주로 화토동근설(火土同根說)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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附錄一, 各生時之命斷
附錄二, 關于命理的賦
附錄三, 關于命理的歌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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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허중명서 정리>
1, 이허중명서(李虛中命書)는 제요, 원서, 상중하, 부록으로 편제되었고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고법사주 이론서이다. 이허중(李虛中)은 당(唐)나라의 역술인으로 이허중명서(李虛中命書)를 지어 명리학(命理學)의 중흥을 이루었으며 연월일시의 육십갑자로 사주기둥을 세우고 사주상 오행의 왕상휴수(旺相休囚)와 납음오행(納音五行) 및 년간 위주의 방식으로 운명의 길흉화복을 논하였다.
년주의 납음오행(身)을 중심으로 운명을 감정했다. 이허중명서(李虛中命書)는 흠정(欽定) 사고전서에 실려 있다.
2, 이허중은 전국시대 초나라 귀곡자가 지은 귀곡자유문에 주해를 달아 <李虛中命書>를 저술하였고, 고법 사주학의 중요한 개념을 星命學으로 정리하였다.
사주를 태,월,일,시로 보고 년주 위주의 三命(祿命身)의 대입인 5柱 관법의 전통을 계승하고 납음오행, 귀인(천을귀인)을 중심으로 간명하였다.
年本日主론(복수주체)으로 추명하였으며 三元, 사주의 생극과 길흉의 판단을 중요한 요소로 보았고 신살의 작용도 보조하여 추명에 사용하였다. 당시 발달하고 정제된 당대 천문역법과 더불어 星學과 命學을 星命學이라는 하나의 術數學으로 집대성하고 사람의 年月日時의 干支를 통하여 生剋과 旺相과 衰死로 추론하여 사람의 壽夭와 貴賤, 利不利를 추산하였다. 星學이나 천문역법에 관하여 상당히 해박하였다.
3, 이허중(李虛中)은 사주(四柱)를 태(胎), 월(月), 일(日), 시(時)라고 정의(正義)하고 연주(年柱)를 논명(論命)의 기준으로 삼아 연주(年柱)의 천간(天干)을 녹(祿-貴,權,명예), 지지(地支)를 명(命-富,형상), 연주(年柱)의 납음오행(納音五行)을 신(身-形貌,재능,도량,친속,인륜)이라 하여 녹명신(祿命身/三命)을 각각 태(胎), 월(月), 일(日), 시(時)에 대입(代入)하는 五柱論命法을 취했다.
사주상의 오행의 왕상휴수사와 납음오행, 년간(本)과 일주(主) 위주로 명운을 논했다. 오행서에 심취하였고 사람이 처음 태어난 생년을 중심으로 태월, 생월, 생일, 생시를 간지로 배속시키고, 상생, 상극, 왕성하고, 쇠퇴함을 추론하여 인간의 수명의 장단, 부귀 빈천, 운의 이롭고 불리함 등을 추론했다.
그러므로 年을 중심으로 하는 唐四柱는 이허중 창제설이 아니며 달마대사가 창시한 것으로 일행선사가 전파하였다.
4, 三命은 년주의 천간=祿, 지지=命, 납음오행=身을 말하고 주역의 天地人 三才사상을 수용하여 천원,지원,인원의 三元을 三命과 연계하여 사용하고 있다.
간지로 연도를 처음 사용한 것이 한나라 순제~헌제이므로 사주(三柱,五柱)의 간지사용을 적용한 전국시대~한나라 사이인 귀곡자 낙록자 무렵에 고법사주학이 성립되었다고 봄이 타당하다.
이허중은 현재 사주명리역의 기본원리를 이루고 있는 생극제화(生克制化)와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의 기초를 놓았기 때문에 사주명리역 발달사에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현대까지 통용되고 있는 사주명리역은 이허중의 납음오행 인원론에서 오대말~송대인 서자평(徐子平)의 지지장간의 인원론에서 완성되는 것으로 본다(子平學).
5, 이허중은 祿,命,身의 年이 근본이 되고 日이 주체가 되며(일주의 상위개념이 年本이다) 명주는 日인 年本日主의 복수주체 명리론이다(자평학은 일간 위주의 단수주체이다).
年을 주체로 간명하던 것(낙록자)을 이허중이 日을 주체로 변환시켰다. 月은 사용자이며 時는 보조자이다. 主와 本이 화합해야 하고 태,월과 시는 주체인 日과 日의 근본인 年을 돕는 순서로 서로 받들고 순종해야 귀한 命이다.
本主論은 인간사회의 상하질서와 주체개념, 근본 등 천명개념을 철학적으로 반영한 조화론이다.
6, 이허중, 원천강의 명리론은 年柱을 本으로 胎,月,日,時(4주의 오행)으로 보좌하는 五柱論이다.
胎元은 잉태할 때의 기후를 보는 것으로 입태할 때부터 生이 시작되는 것이다(동양권의 合宮-서양권은 태어날 때를 生으로 본다).
胎는 일을 주관하고 선친으로 부모와 조상이고,
月(월건)은 시기와 일을 주관하고 사계절의 왕쇠휴왕의 氣로 월과 시가 빈주가 되어 三元의 氣가 나오며 氣를 세우고 일을 성사시키는 것을 주관하고 장차 닥아 올 재앙과 복을 주관하며,
日은 일의 성사를 주관하고 월내 4계절의 휴왕 순역의 氣를 주관하며 삼원귀천의 氣와 胎의 본기를 나타내고,
時는 용도로 재물의 씀슴이와 본명의 길흉과 일의 진퇴, 향배, 氣力, 승부를 나타내 본명의 길흉과 태,월,일의 氣를 주관한다.
7, 李虛中의 日爲主推命說은 명나라 만육오(민영)의 三命通會, 청나라 요영해(익형)의 子平四言集腋 등에 소개되어 있다.
李虛中命書의 본문의 내용인 “鬼谷子-大抵年為本, 則日為主. 月為使, 則時為輔(李虛中命書 卷中)”에 따르면 李虛中은 年本日主論에 의해 年과 日을 복수로 간명하고 있다.
萬民英(육오)이 ‘李虛中의 日爲主說 「子平説辯」:…珞琭以年, 虛中以日… 三命通會 卷七)’에서 말한 辰은 ‘珞琭子는 전적으로 年만을 爲主로 하였는데 李虛中은 日도 겸하여 爲主로 하였다’는 萬民英(육오)의 三命通會, 四庫全書․總目提要, 남송의 唐錦池의 淵海子平評註․序 등에서 日爲主論은 오류이다.
이허중은 年本日主론이다. 李虛中命書는 生年太歲와 四柱(胎月/生月/生日/生時)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이러한 五柱개념과 五柱에 의한 추명관점을 일러 五命論이라한다.
8, 이허중은 納音을 중심으로 年-태,월,일,시로(5柱) 사주를 日을 주체로 年을 근본으로 하여 간명했다.
日辰이란 시간대인 時,즉 일월이 운행하여 만난 주천도수를 12차로 나눈 시간대이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의해 태양의 운행과 관련된다,
辰은 별이 거처하는 것이 없고 지구의 공전으로 인한 1년 12개월 뿐만 아니라 지구의 자전으로 도출되는 낮과 밤의 시간개념인 辰이다.
9, 이허중은 <干支>에 의한 祿命術의 효시다. 한유(퇴지,창려)는 이허중 묘지명에서 이허중이 맨 처음으로 <간지술에 의한 록명>을 보았다는 점을 적시하고 있다.
간지납음의 氣가 逆하면 사주로서 휴수를 정하고 록마, 신살의 方을 二儀로 나누어 승부를 구한다. 三元은 만물의 本이고 사주는 오행의 보좌이다. 년주가 本이고 일주가 主이며 월주는 使이고 시주는 輔이다. 祿은 일간을 왕하게 하는 것이고 馬는 일간에 활동력을 불어 넣는 것이다. 사주가 왕한데 록마를 운에서 만나면 록마가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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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影響命理諸要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