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展望臺가 보인다.
展望臺가 높이 보이는듯하지만 그리 높지는 않다.
조금만 숨차게 올라가면 곧바로 만난다.
그런데 이 展望臺에서는 경관이 그리 좋지 않다.
더구나 멀리는 안개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다.
다시 採石場 展望臺를 향하여 발길을 돌린다.
옛날 채석장을 정비하여 길을 만들어서 위험하지않게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採石場 展望臺
채석장 전망대에서는 佛岩山과 北漢山이 잘 보인다.
佛岩山 頂上.
北漢山.
좌측의 삐죽삐죽한 봉우리가 "만경대", 그 오른쪽 파인곳이 "백운봉 암문"이다.
그 다음 제일 높이 보이는 봉이 "백운대"(836m)고, 오른쪽 커다란 암봉이 "인수봉"이다.
채석장 끝에 있는 암장(岩嶂)의 위용이 대단하다.
水落山과 佛岩山에는 저 바위처럼 구멍이 뻥 뚫린 "타포니"(Taffoni) 現像의 바위가 많다.
이제 水落山을 다 지나간다.
저 아래 당고개역의 電鐵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당고개역을 가로질러 佛岩山 入口로 들어간다.
마을을 통과 할 때는 주황색 리본을 잘 살펴야 한다.
마을을 지나면 "철쭉동산"으로 올라가는 둘레길 표시가 나타난다.
初入 양지바른 곳에 平床이 있는 곳에서 水落山 全景이 잘 보인다.
철쭉동산에 있는 스템프 함.
조금 더가면 약수터가 있는데 아무도 물을 뜨거나 마시려는 사람이 없다.
山으로 올라가는 車道를 가로질러 보면 큰 바위에 둥근 木冊을 해 놓은 것이 보인다.
이 바위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목책을 해 놓은 것이 저 위로 올라가다 사고가 날듯해서일 것이다.
전에는 남근바위라고 설명을 해 놓았었는데 보기 안좋다고 하여 없앴단다.
佛岩山 길도 그리 험하지는 않다.
가다보면 오른쪽 아래로 엄청 복잡하게 돌아가는 데크길이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 순환산책로"란다.
둘레길 삼거리에 있는 崔佛岩碑.
원래의 이름은 다르다.
데크길 정상의 야외운동기구와 展望臺.
전망대는 수리중이다.
양지바른 곳에 생강나무(동백)가 벌써 핀다.
강원도와 황해도 지방에서는 이나무를 동백이라고 한다.
이 바위도 타포니현상에 의해 이런 모양이 되었다.
조금 전에 보았던 남근바위에 이번에는 여근바위가 있다.
하지만 이것도 설명은 없다.
전에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보면 이 바위를 "넓적바위"라고 했단다.
하지만 지도를 확대해서 살펴보면 "넓적바위"는 여기서 조금 더 가야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숲속 도서관이라고 해서 넓은 나무그늘아래 여러형태의 의자와 상을 가져다 놓았다.
그곳을 지나면 옛날 바위를 잘라내었던 흔적이 있다.
이어 산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가 나온다.
학도암(鶴到庵)으로 가는 길이다.
거리가 300미터이지만 지난번에 못가봐서 이곳을 목표로 다시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