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려니 숲길"이라고 해서 "교래"에서 시작되는 "사려니숲길"만 생각했다.
거기를 가려면 오늘은 너무 늦는데,,,, 했는데,
여기에서 아주 작은 코스를 걸어가게 만들어 진 곳이다.
게다가 돌아나오면 곧바로 버스 정거장이다.
길의 대부분이 데크로 되어 있어 걷기에는 불편이 없다.
인공조림은 아닐듯한데 어찌 이렇게 울창한 숲이 되었을까?
중간 중간 관리를 하는 것을 보면 인공으로 조림을 한 곳인듯하기도 하다.
원래의 "사려니 숲길"은 여기서부터 교래입구까지 가는 길이다.
사려니 숲길을 돌아보고 숙소로 돌아와 전에 알아두었던 고기집으로 향한다.
이집도 관광객이 아닌 동네사람들만이 오는 곳인데 사람들로 꽉 찼다.
제주 관광객 물가가 비싸다지만 관광객에게 바가지를 씌우는게 아니다.
이곳의 물가는 이곳 사람들에게도 같다.
이집의 돼지고기는 맛이 다르다.
배불리 먹었지만 뭔가 부족해 다른 고기를 시켜 더 먹는다.
게다가 여기에 밥을 볶으니 술이 더 들어 갈수밖에,,,,,,
오늘 하루도 구경 잘하고 저녁도 잘 먹었다.
첫댓글 여행기를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ㅎㅎ
저는 여행기를 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