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수)
07:30 인천국제공항(출국-M카운터) 인천공항
온라인투어(H.P:010-9933-4888)
-인천공항에서 김밥과 함께 참이슬로 아침을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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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50 OZ301 인천국제공항 출발
10:10 1시간만에 대련공항 도착하여 단체비자 이름순으로 줄을 서서 중국 입국심사. 중국과의 시차
1시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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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국제공항 도착 후 대련에 있는 성해공원 관광. 대련의 물가는 서울과 비슷하다고 한다. 아파트도 평당 2천만원정도 하고...바닷가
옆에 있는 성해광장은 다롄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7년 건립한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광장에는 커다란 책을 펼쳐 놓은 듯한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는데, 도시의 개방성과 100년 동안 변화해온 다롄의 역사를 상징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0쌍의 발자국을 새긴 80m에
이르는 길도 설치해 놓았는데, 1세의 어린 아기의 것부터 100세 노인의 발자국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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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대련 시내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곳에 있는 한식당 종가집에서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소주로 점심식사를 하고 연개소문과와
당태종의 전투가 벌어진 비사성을 향한다
점심식사 후 약간 어정쩡한 모습의 오준서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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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식사를 마치고 비사성 밑 주차장에 버스를 대고 빵차(7인승 봉고차, 1인당 10,000원)로 중국 요령성(遼寧省)
요하(遼河) 유역에 있었던 고구려시대의 성인 해발 800m 가량의 비사성터에 올라감. 현재는 중국이 관광목적으로 건축하여 옛모습은 사라지고 중국
전통건축형태의 성곽이 있을 뿐이다.
우리 일행은 성곽 한 귀퉁이에서 막걸리로 고구려의 혼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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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비사성을 출발하여 단동에 도착하니 저녁 6시다. 압록강 건너 저멀리 북한땅 신의주가
보이고 6.25때 끊어진 압록강단교가 역사의 현장을 말해준다. 바로 옆에는 신철교가 새로 건설되어 북한과 중국의 물자가 트럭과 기차로 운송되고
있었다
압록강변에서 입으로 붓글씨를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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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압록강변 한식당 일송정에서 참이슬과 막걸리를 곁들여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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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단동철도호텔 투숙. 잠을 청하기에는 이른 시각이라 총각 3명이 술집을 찾아 헤매다 북한 인공기가 그려진 고려식당을 발견.
안을 들어가니 2층 건물에 북한아가씨가 서빙을 한다. 홀은 손님이 없어 썰렁한데 프랑스인으로 보이는 남녀 4명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우리도
압록강맥주와 닭다리, 땅콩을 시켜 입가심....홀과 방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늦은 시간이라 다음을 기약하며 식당을
나선다 |
6월 28일(목)
호텔조식(06:30) 후 1시간 가량 압록강변을 따라서 올라가니 이성계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를 회군한 위화도가 보인다.
압록강변의 모든 섬은 북한 영토라고 한다. |
08:00 호산장성 입구 도착. ▶【호산장성, 일보과】 : 한면은 산으로, 삼면은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산 형세가 마치 누워있은
호랑이 모습과 같다고 함. 원래는 고구려 산성이지만, 중국은 그 흔적을 완전히 헐어내고 구운 벽돌로 새로 쌓아 이 곳이 만리정성의 시발점이라
왜곡함. 북한과의 거리가 5m도 안되는 일보과는 개울 건너 북한의 모습이 한눈에 보인다. 일보과를 지나 호산장성에 오르다.
호산장성 전경. 오르는데 30분 가량 걸림. 장성 정상에는 아이스크림과 생수/음료 등을 판매함. 북한땅을 전망하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데 한번 보는데 5위안이다. 오준서는 두 번 보고 6위안으로 흥정하는데 성공함. 뽀로로따거는 오르는 중간에 설사가 발동하여 뒤를 움켜쥐고 下城.
성에서 내려오니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려온다. 장차 고구려는 조선 역사에서 없어지려는가..
일보과에서 김영집프로와 홍필향여사님. 바로 뒤가 북한땅..
아래 사진은 호산장성에서 바라본 북한의 논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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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장성 올라가는 계단길
호산장성에서 장수생막걸리도 한잔하고 골초들은 담배도 한 대 피고 중국 전통복장을 한 미녀와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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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단동에서 압록강을 따라 산과 강을 건너 4시간 가량 이동하니 장수왕이 평양천도하기까지 400여년간 고구려의 수도였었던
집안에 도착. 가는 도중 화장도 할 겸 간식도 먹을 겸 막걸리도 한잔할 겸..겸사겸사~~~~~~
집안으로 가는 도중 초코파이와
두유, 막걸리로 즐기는 간식시간...화장실도 갔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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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의 길이가 2,686m에 이르는 국내성터와 장수왕이 국내성으로 천도하면서 전시에 사용하던 환도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었으나 현재
중국 정부의 방치 속에 보존상태가 매우 열악하다
국내성터와 환도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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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集安 조선족불고기집에서 불고기에 참이슬, 청도맥주로 점심식사. 식사를 하고 나오니 식당 앞에서 중국사람들이 장뇌삼과
옥수수 등을 팔고 있다. 버스를 타고 10분 가량 가니 400년간 고구려의 수도였음을 증명하듯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의 유적이 나타난다.
조선족불고기집의 소불고기와 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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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 광개토대왕비가 있는 공원에 도착
▶【광개토대왕비】 : 높이 6.39m로 '비'. 고구려 건국신화와 여러 고구려 왕들의 행장, 광개토왕 때 이루어진 정복활동과
영토관리 그리고, 광개토대왕의 교령에 관한 부분을 기록되어 있음
▶【광개토대왕릉】 : 장수왕릉의 5배가 된다는 기록이 있지만, 거의 허물어 지고, 윤곽만 남아 있음.
높이 약 15m, 한면이 66m에 이르는 네모꼴 계단식 석실묘
▶【장수왕릉】 : 정교하게 조각된 화강암을 쌓아올려 만든 계단식 돌무지 무덤. 네 모서리 부분은
1,100여 개의 잘 다듬어진 돌들을 쌓아 올리고, 그안은 조약돌로 채움.
광개토대왕비 앞에서
베스트 닭살
부부...이들의 애정행각은 4박 5일 동안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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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집안을 출발하여 2시간 가량 가니 通化에 도착함. 오후 6시 가이드(김영빈)의 안내로 왕서방라텍스에서 1시간 가량
라텍스체험관광 |
19:00 현지식으로 저녁식사 |
20:00 발마사지... 발마사지(45분)는 서비스로 하는데 전신마사지(90분)는 20,000원을 추가해야
함 |
21:40 통화호텔 투숙 및 휴식. 호텔 앞 맥주광장에서 꼬치와 삭힌 계란, 설화맥주로
뒤풀이 |
6월 29일(금) 중국 3일째
드디어 오늘은 백두산에 오르는 날이다. 중국 동북지역은 아침 3시면 날이 훤하게 밝아온다. 4시에 기상하여 04:30 버스 탑승.
07:10 고구려휴게소에서 컵라면과 현지 도시락으로 아침식사후 다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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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백두산 아래 작은 마을 松江河를 지나 5시간 넘게 걸여 백두산 관문인 서파 입구에 도착. 5시간이 넘는 이동..
내리자마자 다시 환경버스로 환승.
10:00 환경버스 주차장 도착. 백두산 천지 올라가는데 계단으로만 40븐 걸린다
환경버스주차장에서 내려 천지
올라가는 입구...900미터 거리의 1,442계단표시가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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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1,442개의 계단을 40분 이상 올라가야 함, 노약자는 120,000원을 내고 가마를 타고 올라갈 수 있음). 비가 온다는 예보였으나 너무 좋은
날씨임. 낙오자 없이 정상에 올라가니 우측으로 가장 높은 북한 장군봉(2,750m)이 보이고 정면으로 중국 천문봉이 보인다. 북한과 중국의
경계선인 【5호경계비】에서 단체사진을 찍는데 북한경비병이 경비를 서고 있다. 5호경계비 사이로 북한과 중국영토를 넘나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북한땅을 밟았다는 흥분도 든다. 12시 30분 다시 환경버스를 타고 쌍제자하를 잠시 구경하고 금강대협곡을 들어서니 울창한
삼림과 V자 형 대협곡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올라가는 길 눈이 쌓였다 녹아내리는
현장......
백두산에 올라 정상주로 장수생막걸리로
한잔...구경하던 중국인도 한 잔 달라고 하여 아깝지만....
12:30 제자하 도착
13:00 금강대협곡
▶【쌍제자하】 : 지각변동으로 인해 땅이 양쪽으로 갈라져 형성된 지형으로 갈라진 땅 속으로 강이
흐르는데, '제자'라는 말은 '사다리'라는 뜻으로 아랫부분이 넓고 윗부분이 좁아 모양이 사다리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금강대협곡】 : 백두산의 용암이 분출할 때 용암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V자 협곡으로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의 모습이 장관인 곳. 기묘한 바위들 사이로 물이 흐르며, 아직도 풍화 작용이 진행되고 있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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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백두산관광을 마치고 1시간 가량 가니 만수대란 식당이 나온다.
현지식이라 음식이 안 맞아 한국에서 가져온 김치와 김 등으로 설화맥주, 막걸리, 참이슬과 함께 늦은 점심을 먹고 바로 앞 중국찻집에서 쇼핑.
참깨, 모기버섯, 차가버섯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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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만수대 출발. 고구려휴게소 거쳐 통화로 이동 |
19:30 저녁이 어둑어둑해져 통화에 도착...한식당에서 삼겹살과 참이슬, 맥주를 섞어 저녁식사...왜 이렇게 밖에 나오면 삼겹살이
땡기는지..완전 환상적인 저녁식사
조선족 가이드 김영빈도 삼겹살에
막걸리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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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 통화호텔 투숙 및 호텔 앞 맥주광장에서 꼬치와 삭힌 계란, 설화맥주로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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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토) 중국 4일차 05:30 기상. 06:00 호텔 뷔페 조식 후 07:00
체크아웃 및 호텔 출발 |
08:25 고구려 주몽이 국가를 세운 후 도읍으로 정한 졸본성으로
이동(소요시간-약 3시간). ▶【오녀산성,비류수 조망】 본성 : 북부여에서 남하한 주몽이 최초의 수도로 정한 곳으로 지금의 만주 환인 북쪽에 있는 오녀산성으로 지목됨. 비류수 골짜기와
혼강을 끼고 있는 배산임수 지역의 비옥한 충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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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녀산성과 비류수를 지나 옥수수밭을 지나가는데 버스가 갑자기 나타난 염소떼와
마주치고 급기야 길을 잘못잡은 염소 한 마리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태 발생. 버스 앞 범퍼가 깨질 정도의 충격이었으나 다행히 염소는 무사함.
목격자의 얘기로는 염소의 쌍코피가 터졌을 정도라 함.
여기서 잠간 중국 교통수준을 얘기하면 그야말로 최악임. 신호등은 거의 무시하고
중앙선 침범, 추월 등등. 교통사고 현장도 간혹 목격하게 됨
염소 뿔에 받쳐 깨진 버스
범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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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 단동으로 이동 중 만주족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단동 인근 만주족 식당에서 중식. 만주음식이 나오는데 완전 질리게 하는 음식
맛...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는 존경스러운 입맛을 가지신 분들...이제 중국에 완전 적응이
되었습니다 |
14:00 통화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여 드디어 단동에 도착하여 압록강
위화도에서 유람선 승선. 유람선 밖으로 북한 병사와 노동자들이 보임... 그들을 보면서 막걸리 한잔하며 손도
흔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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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가이드에 이끌려 발안마 받음. 발안마 여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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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단동 압록강변 북한식당 평양고려관에서 북한종업원의 공연을 보면서 저녁식사(추가요금 1인당 US$10.00). 아리랑소주
30,000원, 아리랑맥주 18,000원. 고급양주집 수준의 인테리어가 잘된 식당. 안주와 식사, 술 등등 고급식당. 북한종업원의 공연에 가슴이
뭉클하였으나 음식값이 부담스러움. 압록강 배회 후 호텔로 돌아옴
평양고려성에서 공연 중인
북한 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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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성에서의
북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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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고려성에서 저녁식사 후 압록강변에서 잠시 산책을 즐기고 호텔로 돌아와 여장을 푼 후 총각 3명이 첫날 답사를 다녀온 바
있는 단동호텔 앞 북한에서 운영 중인 고려식당에서 2차를 함. 반갑습니다, 휘파람, 조선은 하나다 등등의 노래를 목청껏 함께 부르니 4박5일의
모든 피로가 모두 사라집니다.... 고려성에 비해 공연수준은 떨어지긴 하나 가격도 저렴하고 훨씬 친절하게 대해줌
단동호텔 앞 북한고려식당..안주도 싸고 술값도 저렴하고 분위기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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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0 단동철도호텔 911호에서 맥주와 막걸리, 소주로 중국의 마지막 밤을
보냄 |
7월 1일(일) 중국
5일차
04:00 기상. 04:30
출발 |
06:30 휴게소에서 중국 도시락과 컵라면으로 아침식사
아침식사에 빠질 수 없는 중국 백주(알콜도수 58도, 이과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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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OZ302 대련국제공항 출발 |
13:10 인천국제공항(입국) 조: 도시락 / 중: 기내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