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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9) 남암지맥 1구간 산행 기록 ◈◈
● 일 시 : 2009년 3월 29일(일) 오전 8시
● 목 적 산 : 정족산
● 산행코스 : 영산대학-집북재갈림길-주남(안적)고개-대성암갈림길
-남암지맥갈림길-정족산-남암지맥갈림길-무제치늪-습지관리초소-산티고개
● 산행시간 : 널널한 5시간 14분(식사 및 휴식 포함)
● 날 씨 : 약간 흐리고 다소 차가운 날씨
● 참 가 자 : 14명 명단 별도
● 일정
08:00- 서면 출발. 35번 국도.
08:55- 영산대학교 도착.
양산시 웅상읍 주진리
● 산행 일정
09:10- 산행 출발.
※ 학교 내의 좌측 끝 지점에서 산길로.
※ 10분 가량 후 계곡을 우측으로 건너는 작은 삼거리에서 좌측의 가파른 산길을 선택함.
우측으로 가면 다소 완만하고 좌측은 가파르게 올라가는 길.
09:40- 임도에 올라섬. 맥주 한 잔 하며 휴식.
※ 이정표 (좌)천성2봉 2.8km, (우)정족산 4.8km.
우측으로 잠시 진행하자 아래 삼거리에서 올라선 집북재, 천성2봉, 정족산으로 갈라지는 중요
분기점에 도착되고 천성산 개념도가 있음.
※ 안적고개 까지는 임도를 따르나 좌측의 산길을 따르나 매한가지임.
10:15- 주남(안적)고개
※ 우측에 영산대학에서 올라와 대성암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있음.
10:32- 작은 삼거리 봉우리. 잠시 휴식.
※ 우측으로도 내려가는 길이 있음.
10:41- 산죽이 있는 봉우리.
10:50- 대성암 갈림길. 폐천막이 있음.
11:25- 정족산(700.1m) 정상. 사진 찍으며 휴식.
※ 정상에서 안부로 도로 내려와 작은 둔덕의 좌측 임도로 가야함.
12:00- 정족산에서 내려와 안부에서 식사.
12:37- 식사 후 출발.
※ 대성암 방면 작은 둔덕의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남암지맥 길 시작.
※ 잠시 진행 후 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정면의 능선길로.
12:43- 산불감시초소 지남.
※ 잠시 후 우측의 습지로 내려가야 함. 울산세월, 국제신문 시그날 있음.
※ 내려서자 습지보호구역임.
13:00- 습지보호관리초소. 직진 임도를 계속 따름.
※ 임도의 좌측으로 마루금이 따라오는데 임도와 같이 진행됨.
※ 등로 상에 두릅나무가 지천인데 아직 두릅은 조금 이름.
13:26- 임도가 우측으로 휙 굽어지는 지점. 직진.
※ 임도는 우측으로 꺾여 내려가고 시간이 넉넉해 쑥 캐며 휴식.
13:48- 휴식 후 출발.
※ 완만한 봉우리에 헬기장이 있고 약간 좌직진 길을 따름.
14:22- 공장의 뒷마당으로 내려섬.
14:24- 산티고개 도착.
※ 상동면과 웅촌면의 경계 지점이고 정면에는 청림농원.
-산행 끝-
14:35- 차량 부산으로 출발.
15:40- 부산 대연동 도착.
※ 김유순충무대구뽈찜에서 식사 겸 뒷풀이 후 해산.
-기록 연우-
◈◈ (1/30) 남암지맥 2구간 산행 기록 ◈◈
● 일 시 : 2011년 1월 30일(일) 오전 7시 30분
● 집 결 지 : 노포동 지하철 역
● 목 적 산 : 울산 남암산 문수산 영축산(남암지맥)
● 산행코스 : 산티고개~대복고개~남암산~문수산~영취산(353)~무거동 협성현대APT
● 산행시간 : 7시간 8분(식사, 휴식 포함)
● 날 씨 : 약간 추웠으나 산행하기에는 적당함.
● 참 가 자 : 연우님, 배카비님, 푸른뫼님, 청남님
● 일정
07:50- 울산 방면 버스 출발(1,800원). 1137번 버스 (1127번도 마찬가지)
08:20- 웅촌 하차.(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육교를 건너자 콜택시 주차장이다.
육교 아래 기사님이 대기하는 콘테이너 박스가 있고 벨을 누르면 된단다.
산티고개까지 7,000원 가량 나왔는데 10,000원을 줬다.
08:30- 산티고개 하차.
예전 정족산에서 진달래 산행이란 핑계로 이리로 내려온 적이 있다.
● 산행 일정
08:34- 들머리 출발.
우측의 청림농원 방면으로 시멘트 도로를 들어서자 잠시 오솔길이더니
어린이 놀이기구를 만드는 유니온랜드 공장 안으로 들어선다.
공장의 정면 능선으로 붙어야 할 모양인데 절개지라 올라갈 방법이 없어 보인다.
좌측으로 한창 공사 중인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어쩌면 공장을 우측으로 도는 길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08:57- 능선 상의 삼거리 좌측 내리막으로(독도 주의)
정면에 높게 보이는 운암산을 목표 방향으로 잡고 가며 좌측의 갈림길을 살핀다.
운암산 가는 길은 뚜렷하지만 좌측의 꺾이는 길은 흐릿하다.
시그날이 없으면 찾기가 어려운 지점이다.
259.6봉까지는 작은 봉을 두어개 좌우로 돌면서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09:13- 259.6봉.
봉우리를 거의 다 올라간 지점에서 우측으로 꺾어진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는 모양이다만 그냥 지나친다.
지나는 길목에 분성김씨 묘가 있다.
09:17- 안부
안부에서 약간 오르막 후 우측으로 실실 방향이 틀어진다.
그리고는 평범하고 편안한 길이 한동안 계속된다.
09:35- 갈림길에서 휴식.
별로 힘들지는 않지만 한 시간 가량 진행했으니 휴식이다.
근로기준법 준수...^^
잠시 막걸리 타임을 가지며 과일도 좀 나눈다.
휴식 후 좌측으로 진행한다.
09:45- 휴식 후 출발.
10:02- 임도를 만난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가는데 좌측의 능선과 나란히 간다.
대복고개까지는 이 임도가 계속된다.
10:10- 임도 갈림길 삼거리.
좌측으로 계속 임도를 따라간다.
룰루랄라 휘파람이 절로 나오는 좋은 길이다.
우정면에 남암산과 철탑이 뾰족한 문수산이 지척에 보인다.
10:15- 37번 철탑.
우측 아래로는 공장 건물이 보이고 과수원 지대를 지난다.
10:20- 안부.
좌측에 폐농가 같은 건물이 하나 있고 우측은 공장이다.
정면으로 시그날이 달렸는데 가봤더니 절개지라 내려갈 수가 없다.
안부로 돌아와 우측의 공장으로 들어서서 길을 돌아 나온다.
(주)글로벌 티.에스 공장인데 정문으로 나와 도로가 갈리는 삼거리는 좌측으로 간다.
도중에 송아지만한 개가 짖어서 깜짝 놀랬다.
10:32- 대복고개.
정면 민우농원의 문은 잠겨있다만 옆으로 비집고 들어간다.
정문으로 들어서자마자 좌측의 능선 길을 따라 간다.
조금 올라가자 독립가옥이 있고 개가 짖는다.
과수원인데 우측의 능선을 타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되겠다.
국제신문에서 개인 사유지라 출입을 못하게 막는다는 정보를 본지라 약간 긴장했는데
다행히 주인이 출타 중이었는지 별다른 제재는 없이 지났다.
10:47- 삼거리 봉. 휴식.
시멘트 말뚝이 있는 자그마한 봉우리다.
국제신문 팀이 과수원을 좌측으로 돌아올라 만났다는 지점이다.
길은 우측으로 진행되는데 일단 막걸리 타임을 좀 가진다.
10:57- 휴식 후 출발.
11:02- 학성이공 묘.
11:13- 작은 삼거리.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하나 보인다.
11:15- 안부 사거리.
정면으로 올라가도 될 것 같은데..
최중교님의 시그날은 정면으로 달려있다.
우리는 우측으로 20m 후 좌측의 오르막으로 올랐다.
남암산 정상이 가까워지자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되는데 애초 사거리의
정면 길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11:30- 남암산(543m).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다.
정상석에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보며 휴식한다.
문수산이 좌측에 지척으로 보인다.
11:40- 좌로 출발.
바위 전망대와 나무테크 전망대를 지나고 중간중간 이정표와 갈림길이 있다만
정면으로 문수산을 바라보고 내려간다.
11:53- 임도를 만난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는데 도로가 지맥이다.
12:00- 철탑 아래에서 식사.
좌에서 우로 바람이 때리는지라 도로의 우측으로 내려가 식사 자리를 잡는다.
바람만 안 불어도 훨씬 포근하다.
대충 낙엽을 걷어내고 라면도 끓이고 쇠주도 한 잔씩 돌린다.
13:15- 식사 후 출발.
도로 삼거리를 만나고는 좌측으로 간다.
13:25- 문수사 주차장과 전망대 건물.
산행 안내도가 있고 건물의 2층은 화장실이고 3층은 전망대다.
3층 전망대에서 바로 산길로 연결된다.
다들 화장실도 다녀오고 안내도의 갈 길도 짚어본다.
13:35- 주차장에서 출발.
우측의 계단길로 들어서서 조금 올라가다 우측으로 희미한 산길이 하나 보이는데
어쩌면 문수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문수산으로 올라가는 길일지 모르겠다.
문수보살의 전설이 있다는 문수사를 거쳐 가기 위해 좋은 길을 그대로 따랐다.
13:42- 바위 전망대.
한순간 계단을 올라서자 좌측에 바위 전망대 겸 릿지 연습장이 있다.
13:48- 문수사.
잠시 절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낸다.
13:55- 문수사에서 출발.
14:03- 오르막 도중 좌측에 임도가 보인다.
14:07- 문수산(599m).
정상석과 헬기장이 있다.
단체 사진도 찍으며 잠시 머문다.
헬기장에서 영축산으로 갈 길을 짚어본다.
영축산으로 내려가는 길이 깔딱 고개라고 하더니 올라오는 사람들은 제법 힘들겠다.
14:28 안부 사거리.
이제 영축산까지는 직진 길로만 가면 된다.
14:33- 사거리 직진 오르막으로.
14:40- 404봉.
울산대학교에서 세운 작은 표석이 있고 우측에는 산악인 추모비가 하나 있다.
15:00- 영축산(353m). 휴식.
오늘 가는 길의 마지막 봉우리다.
삼거리인데 좌측은 무거동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지맥은 우측이다.
그러나 7번 국도를 지나고부터는 도심의 산들이라 크게 의미를 두지 않기로 한다.
가까운 곳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일단 우측으로 간다.
15:15- 영축산에서 출발.
15:42- 협성 현대APT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보였으나 계속 능선을 따르다 보니 지맥에서 약간 벗어났다.
울산과학대학의 뒷편인 현대아파트로 내려섰다.
-산행 끝-
16:05- 1127번 버스 부산으로 출발.(1,800원)
16:50- 노포동 하차.
-기록 연우-
◈◈ (3/14) 남암지맥 3구간 산행 기록 ◈◈
● 일 시 : 2015년 3월 14일(토) 오전 8시
● 집 결 지 : 노포역
● 목 적 산 : 남암지맥 3구간
● 산행코스 : 무거고개-SK대경휴게소-123봉-78봉-신선봉-돋질산
거리 20.57km(약간의 알바 포함)
● 산행시간 : 6시간 40분(식사 및 휴식 포함)
● 참 가 자 : 청남님, 연우
오래 전에 남암지맥 길을 정족산에서 출발해 산티고개, 남암산, 문수산, 영축산을 거쳐
무거동까지 내려왔으나 나머지 길은 시내를 관통하는 길이라 별 의미가 없겠다 생각하고
생략해버렸는데 토요일 시간도 남고 노방지맥 근처 갈만한 곳을 찾다가 나머지 길을 간
기록을 두어개 발견하고 슬그머니 다시 흥미가 생긴다.
혼자 갈 생각이었는데 혹시 누가 붙으려나 공지를 올렸더니 의외로 지맥에 별로 관심도
없었던 청남님이 따라붙는다.
나야 말동무가 있으면 무조건 좋지만 가시밭길에 키가 큰 청남님은 어지간히 괴로웠을게다.
● 일정
08:20- 울산행 1127번 버스 출발
우신고등학교입구에 내려 길을 건너 405번으로 갈아탄다.
두 구역 가서 구치소 입구에 내려야 하는데 기사가 그냥 통과하는 바람에
다시 한 구역을 걸어서 돌아왔다.
두 구역에 지나지 않으니 애초 그냥 걸어왔더라면 훨씬 빨랐을것이다.
● 산행 일정
09:30- 무거고개
남쪽은 부산 방향이고 동쪽으로 난 등로를 따라야한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동쪽으로 간다 생각하면 거의 맞다.
삼거리인데 들머리를 살펴보니 초장부터 길은 없어 보인다.
도리없이 잡목을 헤치며 작은 언덕으로 올라보니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09:40- 론볼경기장 주차장.
주차장의 우측으로 내려왔다.
주차장을 벗어나자 인라인스케이트장 건물이 막아서니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와, 좌측으로 도로를 따르다 건널목을 건너
약간 우측으로 되돌아가 산길 능선을 따른다.
길 흔적은 거의 없다시피 하며 가시밭길을 비집고 나아가니
우측으로 구치소의 철조망이 나란히 진행된다.
좌측 도로 너머로는 문수경기장이 내려다보인다.
건널목을 건넜던 그 도로를 다시 만나는데 좌측은 월드컵 주경기장의 주차장이다.
우측으로 산길로 들어 구치소 철조망과 이별하고
곧 좌우로 가로지르는 뚜렷한 등로를 만났으나 정면의 길없는 정상으로 간다.
10:00- 처사온양방공 묘.
무덤이 있고 주변에 두릅나무가 많이 보인다.
방향을 가늠한 후 무덤의 뒤로 난 등로를 따른다.
그래도 이번에는 희미하나마 등로의 흔적이 있다.
나무사이에 끼어 죽어있는 오소리인지 너구리인지 한 마리가 보이고.
등로가 우측으로 약간 휘기 시작하더니 SK 대경휴게소로 내려선다.
10:13- SK 대경휴게소.
왕복 4차선 도로인데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있다.
휴게소 뒤로 가는 길이 있나 살펴봤으나 길이 없어 되돌아 나왔다.
휴게소 앞의 도로를 무단횡단하고 약간 우측으로 나아가 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의 산길로 든다.
여기도 길 흔적이 없어 잡목을 뚫고 올라섰다.
10:20- 처사경인전공 묘.
묘에 올라서자 주변을 말끔히 정리해 두었고 우측으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완만한 능선길이고 뚜렷한 길을 따라간다.
처사풍천임공과 유인김해김씨를 좌측에 두고 나아가자 철조망을 두른 밭이
앞을 막아선다.
10:30- 우측으로 밭을 휘돌아 나가자 시멘트 포장된 도로를 만난다.
도로가 우측으로 휘도는 지점에서 정면으로 올랐더니 다시 그 도로를 만난다.
좌측 철조망의 안에는 두릅나무를 어지간히 심어뒀다.
화인농장을 만나고 정면으로 난 좋은 길을 따라간다.
경사가 거의 없어 123봉이 어딘지 모르겠다며 계속 가다보니
10:45- 123봉.
준희님의 팻말이 걸린 123봉을 만난다.
정상에는 흥려박씨묘가 있고 [남암지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내세요]라는
나무 팻말이 달려있어 제대로 온 것임을 확인한다.
원래 가던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삼호산으로 연결이 될것이다.
우측으로 유턴하듯이 돌아 내려가는 형국인데 무덤의 뒤편 좁은 소로로 내려간다.
곧 솔마루길이라는 넓직한 등로를 만난다.
이후 한 시간 가량을 이 솔마루길과 같이 간다.
10:51- 체육시설
이후 중간중간 벤취와 쉼터를 많이도 만들어 두었다.
우리야 앉을 일이 없으니 좋은 길따라 빠르게 진행한다.
11:10- 도로로 한번 내려서자 콤프레샤와 솔마루길 안내도가 있고 바로 건너편의
등로로 들어선다.
완만하고 넓은 등로라 어린이나 노인네라도 쉽게 걸을수 있는 길이 계속된다.
11:20- 식수대가 있는 안부에 한번 내려서고.
11:34- 78봉. 삼각점 울산9.
등로 좌측에 준희님의 팻말과 삼각점이 있다.
11:43- 음지 사거리를 지나고
11:49- 하리 삼거리도 지나고
11:52- 고바우주유소 앞으로 내려선다.
넚은 4차선 도로인데 좌측을 쳐다보니 공업탑으로 가는 도로다.
건널목을 건너 우측으로 다시 마루금을 찾아가다 한라훼미리아파트로 들고
편의점이 있어 막걸리를 한 사발 나누며 한참을 쉬어간다.
선답자의 한라훼미리가 정확한 마루금이겠다만... 이라는 글을 보고
한라훼미리로 올라왔는데 막상 가보니 도로와 아파트로 건너 갈 수가 없었다.
도리없이 원래의 4차선 도로로 도로 돌아왔다.
12:23- 휴식과 알바 후 출발.
인터체인지가 설치된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하자 울산해양경비안전서
건물이 우측으로 보인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를 지나 도로를 건너자 신선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보인다.
숲속도서관을 지나고 체육시설을 만난다.
12:41- 신선산(116.9m).
신선정이라는 팔각정자가 있다.
정자에 올라보니 울산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우측 아래에는 선암호수가
내려다보인다.
정상석은 없지만 카메라를 자동으로 맞춰두고 단체 사진도 찍어보다
마침 올라오는 등산객이 있어 다시 단체사진을 담는다.
정상부는 매끈매끈한 바위가 많다.
건너편에 보이는 산으로 가려면 약간 좌측으로 내려가야 되는데 길이 없었다.
신선산 오르기 전에 보현사 방향이라는 좌측 길로 들어야했던 모양이다.
선암호수 공원의 주차장까지 떨어졌다가 좌측으로 마루금을 찾아 올라간다.
13:00- 고개마루 출렁다리.
출렁다리가 보이기에 좌측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출렁다리를 지난다.
곧 완만한 79.7봉을 지나고 약간 우측으로 돌며 선암호수공원의 도로로 떨어진다.
13:10- 호수공원의 도로.
호수공원의 안내도가 있고 정면의 언덕으로는 집에 가로막혀 올라갈 길이 없다.
호수공원 길을 따라 우측으로 휘돌다 체육시설을 만나고 좌측의 언덕을 넘어간다.
좌측에 야음초등학교 건물 옆으로 지나 도로로 내려선다.
국일빌라가 보이는 약간 우측으로 나아가 좌측의 골목으로 들어가고,
첫 사거리에 슈퍼가 보이면 우측으로,
두 번째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삼한아파트 옆으로 지난다.
13:24- 삼거리가 보이는 도로.
넓은 도로를 만나고 좌측으로 신호등이 있는 삼거리가 보인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건너고, 다시 좌측으로 도로를 건넌다.
우측으로 도로 따라 조금 나아가다 택시회사인지 골프연습장인지 골목으로
들어 우측으로 올라간다.
곧 좌측에 여천초등학교 건물이 보이고 정면에는 정자가 보인다.
정자를 거쳐 가는 길이 올바른 마루금이겠다만 개인 사유지인지 철조망으로
막아 자물쇠를 잠궈둬서 갈 수가 없었다.
별수없이 좌측의 여천초등학교로 간다.
13:33- 여천초등학교.
정문의 우측으로 좁은 골목을 따라간다.
13:40- 한운노조 앞 삼거리. 식사.
넓직한 도로인데 정면에 성주식당이 보인다.
도로를 건너 성주식당에서 닭개장으로 점심 식사.
시내를 관통하는 길이라 지맥 길에서 이런 호사도 누려본다.
14:25- 식사 후 출발.
도로 따라 원래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올라가 좌측으로 산으로 들어야
올바른 마루금이겠다만 그냥 식당 좌측의 소로로 들어갔다.
곧 우측으로 마루금을 찾아간다.
마루금에 올라서고 보니 시멘트 포장된 도로다.
도로 따라 좌측으로 올라가며 우측의 다음 마루금으로 가는 길을 살폈으나
철조망으로 완전히 봉쇄되어 우측으로는 건너갈 방법이 없었다.
결국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완전히 내려서서 우측으로 나오자 대경운수 앞의 넓은 도로다.
14:40- 대경운수.
올바른 마루금은 우측으로 올라가서 건너편의 산길로 들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길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일단 골프장이 정면으로 가로막고 있다.
별수 없이 도로를 건너 골프장의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여기도 길의 흔적은 거의 없다.
곧 버려진 폐 초소를 지나고 골프장을 좌측으로 휘돌더니 밭들이 앞을 막는다.
정점으로 올라서자 정점도 밭을 개간하는 사람이 있다.
약간 좌측으로 내려오는데 길이 없어 도깨비가시가 어지간히 달라붙는다.
밭 사이를 요리조리 돌며 마루금이 이어지더니 좌우로 임도가 지나간다.
15:05- 임도.
우직진해서 나아가다 보니 대나무가 우거져 마루금을 이을 수가 없다.
도로 돌아와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휘돈다.
다시 마루금에 서자 막걸리 통을 가득 쌓아둔 집을 지난다.
지도 상으로 봤을 때는 집 뒤 약간 좌측으로 내려가야 할 모양이나
길이 없어 보여 약간 우측으로 내려왔다.
15:18- 넓은 도로.
정면으로 도로를 건너 마루금을 이어 가야 하지만 그쪽으로는 공장에 가로막혀
지나갈 수가 없으니 좌측으로 도로 따라 내려가 여천천을 건넌다.
15:25- 여천천을 건너 우측으로 신호등이 있어 도로를 건너고 다리 아래로 내려가
여천천을 따라간다.
여천천의 물길이 좌우로 갈라지는 지점을 만나게 되는데
우측의 물길은 인공적으로 만든 물길이다.
다리를 건너지 않고 좌측의 로프로 막아둔 곳으로 들어가 초소가 보이는 방향으로
물길을 건넌 후 그대로 좌측으로 여천천 물길을 따라간다.
우측의 능선으로 붙어야 될 것처럼 보이지만 그쪽으로는 올라가는 길이 없다.
우측으로 돋질산의 바위 암릉이 제법 멋스럽게 보인다.
곧 작은 주차장과 차를 돌리는 곳을 만나고 학수암으로 올라가는 좁은 산길을 만난다.
좁은 산길인데도 시멘트 포장을 해뒀다.
산길로 올라가며 오늘 처음으로 시그날이 하나 달려있다.
고개에 올라서자 시멘트 포장에 기부한 사람들이 적힌 자그마한 기념물이 있었다.
역시 예측대로 우측에는 삼성정밀화학의 철망이 가로막고 있다.
좌측으로 조금만 진행하면 삼각점 울산8이 먼저 보이고 곧 돋질산 정상이다
좌측으로는 태화강역이 내려다보인다.
15:50- 돋질산(89.2m).
버려진 군부대의 건물이 철조망 안에 갇혀있고 정상 표시는 아무것도 없는 대신
선답자들의 시그날이 몇 개 바람에 나부낀다.
스틱에 카메라를 매달아 단체 사진을 찍고 어디로 내려갈지 가늠해본다.
온 길로 돌아가기는 싫어 철조망을 빙 돌아 원래 진행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결국은 길이 끊어지고 노밸리스 공장의 후문으로 떨어졌다.
16:12- 노벨리스 공장 후문.
후문 관리자에게 산에서 길을 잃어 이리로 내려왔노라 이야기하고 통과한다.
-산행 끝-
태화강역까지 걸어가 열차를 예약해두고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한 사발 한다.
청남님이 과자 부스러기를 많이 가져와 오늘 안주로 요긴하게 먹었다.
노포동으로 가는 1137번 버스가 태화강 역을 지나가는 줄 몰랐다.
미리 알았으면 한 시간이나 열차를 기다리지 않았을건데.
꾸벅꾸벅 졸며 내려왔고 부전역에서는 2차 없이 바로 헤어졌다.
-기록 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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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길찾는다고 수고많았습니다....
물론 길찾는 재미로 간듯도 하지만....
대장님 책을 한권 맹글시죠
ㅎㅎㅎ
진행 선은 대충 그은 것이라 참고만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