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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불교화엄종 약사사 원문보기 글쓴이: 지족 (知足)
불가의례佛家儀禮35-왕생편(往生篇) 十三. 천도재 및 시식, 1. 시련(侍輦), 2. 대령(對靈)
<왕생편往生篇>
<< 목차 >>
十二. 장의 의례
1. 초종(初終)․시다림(尸茶林)(수계(受戒))
● 무상게 * 201 무상게(한글-원해 역)
2. 염습(殮襲)
3. 성복제(成服祭)
4. 발인(發靷)
5. 영결식(1)(永訣式(1))
영결식(2)(永訣式(2))
6. 노제(路祭)
7. 화장(火葬)
8. 매장(埋葬)
十三. 천도재 및 시식 의례遷度齋 및 施食 儀禮
1. 시련(侍輦)
2. 대령(對靈)
3. 관욕(灌浴)
● 법성게(法性偈) 법성게(한글)
4. 신중작법1(神衆作法
신중작법2
5. 거량(擧場)․설법의식(說法儀式)
설법의식-약식
6. 상단불공(上壇佛供)-지장청(地藏請)
● 천수경 ● 지장청
● 화청(회심곡)
7. 중단권공(中壇勸供)
8. 관음시식(觀音施食)
안과편安過篇
9. 봉송(奉送)
● 법성게(法性偈)
10. 소대의식(燒臺儀式)
11. 헌식(獻食)
十四. 시 식
1. 화엄시식(華嚴施食)
2. 상용영반(常用靈飯)
十五. 일반 장의 의례
1. 임종 기도(염불)
2. 조문 기도
● 영가시어 ● 광명진언
● 장엄염불
3. 성묘 의식
4. 가정 제사
十三. 천도재 및 시식 의례
천도재(遷度齋)는 죽은 이로 하여금 생전에 지어놓은 모든 악업이나 원한 관계 등을 부처님의 법력에 힘입어 떨쳐버리고 청정한 마음을 회복하여 망자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좋은 곳으로 태어나기를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하는 의식입니다.
시식(施食)이란 삼상(三常)의 의식과 무염(無染)의 법식(法食)으로서 다생(多生)에 주림을 달래고 불과(佛果)를 얻어 해탈을 성취케 하는 의식입니다.
시식은 주로 영가(靈駕)를 중심으로 베풀어지고 있으며 대령(對靈), 시식(施食), 영반(靈飯)으로 크게 나누어서 행하고 있습니다.
대령은 산 사람이 죽은 혼령을 어떻게 대하고 모실 것인가를 밝힌 곳이며 사명일대령(四明日對靈)과 재대령(齋對靈)이 있다.
시식은 영가에게 음식과 법식을 베풀어 허기를 없애게 하는 것이며 전시식(奠施食)과 관음시식(觀音施食), 구병시식(救病施食), 화엄시식(華嚴施食)이 있습니다.
영반(靈飯)은 간단히 음식을 베푸는 절차로서 종사(宗師)영반과 상용(常用)영반이 있습니다.
현재 일상적인 천도재나 49재 등의 순서는 시련, 대령, 관욕, 신중작법, 거량․설법의식, 불공, 중단권공, 관음시식, 봉송, 소대의식, 헌식으로 진행합니다.
위패은 “선망 엄부(자모) 00유인(후인) 000 영가” “행효자(녀) 000 복위(伏爲)” 으로 작성하며 영가가 자녀나 나보다 항렬이 아래인 경우에는 “행엄부 000 기부(記付)” 라 합니다.
1. 시련(侍輦)
시련은 영산재를 지내거나 49재 등 천도재를 성대하게 진행할 때 거행하며, 칠보로 장엄된 연(輦)을 가지고 절 입구에 가서 불보살님과 도량을 옹호하는 여러 성현들을 청해 모시는 의식이다.
특히 시연 의식은 영가를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인로왕보살님을 청해 모시는 의식이므로 연에는 인로왕보살께서 타신다 할 수 있겠다.
인로왕보살 번을 맨 앞에 세우고, 연의 뒤로 위패를 모신 재자와 다기 향로, 촛대든 재자와 친족들 그리고 재에 오신 손님들이 서서 사찰 입구(또는 법당 주위의 깨끗한 장소) 시련 할 장소로 나간다. 시련 장소에 도착하여 연을 가로로 놓고 그 앞에 인로왕보살 번을 세우고 그 앞에 다시 위패 상을 모시고 다기, 향로, 촛대들을 단을 차려 진설하고 차를 올리고 향을 사른 다음 재자와 법주들이 그곳으로 나아가 명종(鳴鍾) 명발(鳴鈸)후 시작한다. 재자와 내빈이 인로왕보살님(번)을 향해서 예배를 올리고 의식을 진행한다.
옹호게(擁護偈;절 입구에서 輦앞에 位牌壇을 마련하고 壇앞에서 함)
봉청시방제현성 범왕제석사천왕
奉請十方諸賢聖 梵王帝釋四天王
가람팔부신기중 불사자비원강림
伽藍八部神祇衆 不捨慈悲願降臨
시방세계 모든성현 범왕제석 사천왕과
도량내의 천룡팔부 제대신중 청하오니
자비마음 베푸시어 강림하여 주옵소서
헌좌진언(獻座眞言)
아금경설보엄좌 봉헌일체성현전
我今敬說寶嚴座 奉獻一切聖賢前
원멸진로망상심 속원해탈보리과
願滅塵勞妄想心 速圓解脫菩提果
『옴 가마라 승하 사바하』
제가지금 보배롭고 장엄하온 이 자리를
일체성현 천룡팔부 신중님께 바치오니
저희들의 모든번뇌 망상심은 사라져서
어서빨리 해탈하여 보리과를 이루리다
『옴 가마라 승하 사바하』
다게(茶揭)*着服(나비춤)
금장감로다 봉헌성현전 감찰건간심
今將甘露茶 奉獻聖賢前 鑑察虔懇心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
願垂哀納受 願垂哀納受 願垂慈悲哀納受
제가지금 감로차를 성현들께 바치오니
정성스런 이내마음 살피시어 거두소서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남수
행보게(行步偈)
이행천리만허공 귀도정망도정방
移行千里滿虛空 歸道情忘到淨邦
삼업투성삼보례 성범동회법왕궁
三業投誠三寶禮 聖凡同會法王宮
천리만리 저끝까지 허공길을 떠나시니
가시다가 정잊으며 그곳이곧 정토라오
삼업을 기울여서 삼보님께 귀의하며
성인범부 모두함께 법왕궁에 모입시다
『산화락(散花落)』
『나무대성인로왕보살마하살』南無大聖引路王菩薩摩訶薩
(引聲소리로 위패를 법당으로 인도 함)
영축게(靈鷲偈)*上壇을 向
영취염화시상기 긍동부목접맹구
靈鷲拈華示上機 肯同浮木接盲龜
음광불시미미소 무한청풍부여수
飮光不是微微笑 無限淸風付與誰
영취에서 꽃을들어 상근기를 보이시니
눈먼거북 바다위에 뜬나무를 만난듯이
가섭존자 빙그레 미소짓지 않았던들
한량없는 맑은가풍 누구에게 전했으랴
< 시련단을 법당 마당에 놓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난 다음 법당을 향하여 영축게를 하고 보례삼보를 한다. >
보례삼보(普禮三寶)
보례시방상주불(普禮十方常住佛)(절)
보례시방상주법(普禮十方常住法)(절)
보례시방상주승(普禮十方常住僧)(절)
2. 대령(對靈)
재(齋)란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고 공양을 베푸는 것을 말하며, 재대령이란 돌아가신 영가를 생사번뇌에 의한 고통의 세계와 삼악도(三惡道)의 세계에서 구해내서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의식을 말한다.
대령은 천도재를 성대하게 치르는 경우가 아니면 천도재의 맨 처음에 진행하는 의식으로 초청하는 영가에게 간단한 공양이나 국수를 제공하고 법문을 하여 영가를 위로하고 안심시켜 계속적으로 진행될 천도절차에 따르도록 주문하는 의식이다.
*천도재일 경우는 천혼재자, 천령 대령재자(薦魂齋者, 薦靈 對靈齋者), 영반(靈飯)인 경우에는 설향단전 봉청재자(設香壇前 奉請齋者)라 한다.
거불(擧佛)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南無 極樂導師 阿彌陀佛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南無 觀音勢至 兩大菩薩
나무 접인망령 인로왕보살
南無 接引亡靈 引路王菩薩
선소(宣疏)
소(疏)란 원래 경전의 문구 중 어려운 곳을 알기 쉽게 해석하여 설명한 글을 말하나 여기서는 영가를 상대해서 재(齋)를 지내게된 연유를 밝히는 글이므로 고혼소(孤魂疏) 혹은 대령소(對靈疏). 수설대회소(修設大會疏)라 부른다. 이 글은 齋를 주관하는 병법(秉法)스님이 읽어야 하나 혹 재자(齋者)가 읽어도 된다. 양식은 다음과 같다.
선소는 미리 붓글씨로 잘 써서 봉투에 넣어서 부처님 앞에 올려 놓았다가 영단을 향하여 서서 읽는다. 봉투 앞면에는 소청문소 배헌시방삼보자존(召請文疏 拜獻十方三寶慈尊前) 뒷면에는 석가여래 유교제자 봉행가지 병법사문 근봉(釋迦如來 遺敎弟子 奉行加持 秉法沙門 謹
封)이라 쓴다. 또한 이글은 소(疏)통에 모아 둔다.
수설대회소(修設大會疏)
< 소청문소 배헌 인로왕보살 석가여래 유교제자
召請文疏 拜獻 引路王菩薩 釋迦如來 遺敎弟子
봉행가지 병법사문 근봉 >
奉行加持 秉法沙門 謹封
<혹은 召請文疏 拜獻 三代家親等衆
釋迦如來 遺敎弟子 奉行加持 秉法沙門 00謹疎 >
개문 생사로암 빙불촉이가명 고해파심 장법선이가도
蓋聞 生死路暗 憑 佛燭而可明 苦海波深 仗 法船而可渡
사생육도 미진즉 사의순환 팔난삼도 자정즉
四生六道 迷眞則 似蟻巡環 八難三途 恣情則
여잠처견 상차생사 종고지금 미오심원 나능면의
如蠶處繭 傷嗟生死 從古至今 未悟心源 那能免矣
비빙불력 난가초승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非憑佛力 難可超昇 娑婆世界 此四天下 南贍部州
(사찰주소․사찰명) 청정지수월도량 금차 지극지성
(寺刹 住所․寺刹 名) 淸淨之水月道場 今此 至極至誠
제당(사십구, 천도)재 천혼재자(천령 대령재자)
第當(四十九, 遷度)齋 薦魂齋者(薦靈 對靈齋者)
( 주소 ) 000복위(기부)
( 住所 ) 000伏爲(記付)
금일 소천 망 엄부(자모) <본관>후인(유인) 000영가
今日 所薦 亡 嚴父(慈母) <本貫> 後人(孺人) 000靈駕
이차인연공덕 당생정찰지원 금즉 천풍숙정 백일명명
以此因緣功德 當生淨刹之願 今則 天風肅靜 白日明明
(야루침침) 전열향화 이신영청
(夜漏沈沈) 專列香花 以伸迎請
나무 일심봉청 대성인로왕보살마하살 우복이
南無 一心奉請 大聖引路王菩薩摩訶薩 右伏以
일령불매 팔식분명 귀계도량 영점공덕 진원숙채
一靈不昧 八識分明 歸屆道場 領霑功德 陳寃宿債
응념돈소 정각보리 수심변증
應念頓消 正覺菩提 隨心便證
유세차 불기 년 월 일 병법사문 00근소
維歲次 佛紀 年 月 日 秉法沙門 00謹疏
듣잡건대 나고죽는 윤회속의 어둔길도
부처님의 지혜광명 의지해서 밝혀지고
중생들의 고통바다 너무깊고 험난해도
법의배를 의지해야 건너갈수 있습니다
사생육도 중생들은 참된마음 미혹하여
윤회하는 그모습이 개미처럼 돌고돌며
팔난들과 삼악도는 애욕속에 헤매이며
고치속의 누에처럼 영원하게 갇혀지네
슬프도다 나고죽음 예로부터 이어지니
마음근원 깨치잖고 어찌능히 모면하리
부처님의 가피력을 받지않고 이고난을
뛰어넘어 극락정토 나툴수가 있겠는가
오늘베푼 법공양은 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 (사찰 주소) (사찰 명)
청정수월 도량에서 천혼재자 (행효자)
(주소 성명) 복위(기부)
선망 엄부(자모) 00후인(유인) 000영가
영가에게 <천도재․49재 >를 올립니다.
이런인연 공덕으로 이도량에 나투소서
하늘에는 바람이 고요하고 태양은
밝아지며(밤은 더욱 어두워지며) 향과꽂을
나열하여 영가님을 영접하며 청합니다
나무일심봉청 대성인로왕보살 마하살
엎드리어 청합니다 몽매하신 영가시여
분명하신 팔식으로 이도량에 돌어와서
부처님의 은혜공덕 받아지녀 오랜원한
묵은빚을 마땅히 한생각에 소멸하고
정각보리 마음따라 증득하기 바랍니다
불기 년 월 일 병법사문 00 삼가올림
지옥게(地獄偈)
철위산간옥초산 화탕로탄검수도
鐵圍山間沃焦山 火湯爐湯禽樹刀
팔만사천지옥문 장비주력금일개
八萬四千地獄門 仗秘呪力今日開
철위산속 사이마다 옥초산과 여러지옥
화탕지옥 노탕지옥 검수지옥 도산지옥
팔만사천 지옥마다 굳게닫힌 지옥문을
비밀주의 힘으로서 지금바로 열리소서
거량급창혼(擧場及唱魂)
거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대한민국 (사찰 주소․
據 娑婆世界 此四天下 南贍部州 大韓民國 (寺刹 住所․
사찰 명) 청정지수월도량 금차지극지정성 제당(사십구재
寺刹名 ) 淸淨之水月道場 今此至極之精誠 第當(四十九齋
․천도재)지신 천혼재자 (주소) 000복위
․遷度齋) 之辰 薦魂齋者 (주소) 000伏爲
금일 소천 망 엄부(자모) <본관>후인(유인) 000영가
今日 所薦 亡 嚴父(慈母) <本貫>後人(孺人) 000靈駕
재설 금차지극지정성 제당(사십구재, 천도재)지신
再說 今此至極之精誠 第當(四十九齋, 遷度齋)之辰
천혼재자 ( 주소 ) 000복위(기부)
薦魂齋者 ( 住所 ) 000伏爲(記付)
금일 소천 망 엄부(자모) <본관>후인(유인) 000영가
今日 所薦 亡 嚴父(慈母) <本貫>後人(孺人) 000靈駕
삼설 금차지극지정성 제당(사십구재, 천도재)지신
三說 今此至極之精誠 第當(四十九齋, 遷度齋)之辰
천혼재자 ( 주소 ) 000복위(기부)
薦魂齋者 ( 住所 ) 000伏爲(記付)
금일 소천 망 엄부(자모) <본관>후인(유인) 000영가
今日 所薦 亡 嚴父(慈母) <本貫>後人(孺人) 000靈駕
영가위주 복위기부 상세선망 사존부모 조고조비 다생사장
靈駕爲主 伏爲記付 上世先亡 師尊父母 祖高祖比 多生師長
누대종친 제형숙백 자매질손 원근친족등 각열위열명영가
累代宗親 弟兄叔伯 姉妹姪孫 遠近親族等 各列位列名靈駕
내지 차도량내외 동상동하 침혼체백 유주무주 일체애고혼
乃至 此道場內外 洞上洞下 沈魂滯魄 有主無主 一切哀孤魂
제불자등 각열위열명영가
諸佛子等 各列位列名靈駕
철위산간 오무간지옥 일일일야 만사만생 수고함령
鐵圍山間 五無間地獄 一日一夜 萬死萬生 受苦含靈
제불자등 각열위열명영가
諸佛子等 各列位列名靈駕
내지 겹급법계 보여군생 사생칠취 삼도팔난 사은삼유
乃至 兼及法界 普與群生 四生七趣 三途八難 四恩三有
일체유정무정 애고혼 제불자등 각열위열명영가
一切有情無情 哀孤魂 諸佛子等 各列位列名靈駕
사바세계 차사천하 남섬부주 대한민국 (사찰 주소, 사 찰 명) 청정수월 도량에서 돌아가신 000영가의 <천도 재․49재 >를 맞이하여 (주소)에 거주하는 천혼재자 (행효자) 000복위(기부)등이 지극정성 향단차려 선망 엄부(자모) 00후인(유인) 000영가를 청하옵니다.
거듭 말씀드리오니 선망 엄부(자모) 00후인(유인) 000 영가의 <천도재․49재>를 맞이하여 천혼재자 (행효 자) 000복위(기부)등이 지극정성 향단차려 000영가를 청하옵니다.
재삼 말씀드리오니 선망 엄부(자모) 00후인(유인) 000 영가의 <천도재․49재>를 맞이하여 천혼재자 (행효 자) 000복위(기부)등이 지극정성 향단차려 000영가를 청하옵니다.
영가위주 복위기부 먼저세상 돌아가신
스승부모 다생동안 스승어른 누대종친
제형숙백 자매질손 원근친척등 각열위열명영가
도량내외 동상동하 유주무주 슬프고
외로운 일체영가 제불자등 각열위열명영가
철위산의 다섯가지 무간지옥 하루밤낮
만번살고 만번죽는 고통받는 모든영가
제불자등 각열위열명영가
아울러 모든법계 모든생명 태난습화
사생중생 일곱가지 모든중생 여덟가지
고통있는 지옥아귀 축생중생 네가지의
은혜와 욕계색계 무색계 삼유세계
이런모든 중생세계 일체의 정이 있거나
없거나 슬프고 외로운 모든 각각의
영가들을 청하옵니다.
착어(着語)
금일 000영가
今日 000靈駕
생본무생 멸본무멸 생멸본허 실상상주 금일영가
生本無生 滅本無滅 生滅本虛 實相常住 今日靈駕
(00영가) 환회득 무생멸저 일구마 (양구) 부앙은현현
(00靈駕) 還會得 無生滅底 一句麽 (良久) 俯仰隱玄玄
시청명력력 약야회득 돈증법신 영멸기허 기혹미연
視廳明歷歷 若也會得 頓證法身 永滅飢虛 其或未然
승불신력 장법가지 부차향단 수아묘공 증오무생
承佛神力 仗法加持 赴此香壇 受我妙供 證悟無生
오늘의 선망 엄부(자모) 00후인(유인)000 영가시여
태어남이 본래없고 죽음또한 본래없네
나고죽음 본래없어 실상만이 영원하네
영가시여 나고죽음 본래없는 이한마디
깊은뜻을 아시는가
( 잠깐 있다가 요령을 세 번 치고 나서 )
수그리나 우러름이 은밀하여 그윽하고
보는경계 듣는소리 맑고밝아 뚜렷하니
그대만약 이도리를 바로알아 듣는다면
단박에 청정법신 증득하고 길이길이
굶주림을 벗어나리 그대만약 그러하지
아니하면 부처님의 위신력과 법의가지
의지하여 이향단에 이르러서 묘법공양
받으시고 태어남이 없는도리 깨치시오
진령게(振鈴偈) 법주, 바라지 한 구절씩
이차진령신소청 금일영가보문지
以此振鈴伸召請 今日靈駕普聞知
원승삼보력가지 금일(금야)금시래부회
願承三寶力加持 今日(今夜)今時來赴會
이제요령 떨치어서 영가님들 청하오니
오늘모신 모든영가 귀기울여 들으시고
바라건대 삼보님의 위신력에 의지하여
금일금시 이향단에 모두함께 임하시라
보소청진언(普召請眞言)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 아다야』
< 증명청(證明請) >
< 증명청은 유치부터 보공양진언까지로서 생략하여도 됨 >
유치(由致)
절이 명간묘묘 전로망망 회두실각가향로 거안고시무
切以 冥間杳杳 前路茫茫 回頭失脚家鄕路 擧顔顧視無
반려 불빙아불자비 난사고혼도탈 유시 사문대중등
伴侶 不憑我佛慈悲 難使孤魂度脫 由是 沙門大衆等
운평등심 설무차식 앙승삼보지력 내부무차지회
運平等心 設無遮食 仰承三寶之力 來赴無遮之會
장신소청 별유사문 근병일심 선진간청
將伸召請 別有詞文 謹秉一心 先陳懇請
청사(請詞)
나무 일심봉청 수경천층지보개 신괘육수지화만
南無 一心奉請 手擎千層之寶蓋 身掛六銖之華蔓
도청혼어극락계중인망령 향벽련대반 대성인로왕보살
導淸魂於極樂界中引亡靈 向碧蓮臺畔 大聖引路王菩薩
마하살 유원자비 강림도량 증명공덕
摩訶薩 唯願慈悲 降臨道場 證明功德
『향화청(香花請)』
가영(歌詠)
신착화만수보개 자비광박편진방
身着華蔓手寶蓋 慈悲廣博遍塵方
신근보제명양고 접인망령도정방
辛勤寶濟冥陽苦 接引亡靈到淨邦
고아일심귀명정례
故我一心歸命頂禮
헌좌진언(獻座眞言)
(모셔온 분들이 앉을 자리를 제공하는 진언)<법주, 바라지 같이>
묘보리좌승장엄 제불좌이성정각
妙菩提座勝莊嚴 諸佛坐已成正覺
아금헌좌역여시 자타일시성불도
我今獻座亦如是 自他一時成佛道
『옴 바아라 미나야 사바하』
다게(茶揭)
금장감로다 봉헌증명전 감찰건간심
今將甘露茶 奉獻證明前 鑑察虔懇心
원수애납수 원수애납수 원수자비애납수
願垂哀納受 願垂哀納受 願垂慈悲哀納受
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
영가청(고혼청)(靈駕請(孤魂請))
일심봉청 인연취산 금고여연 허철광대영통 왕래자재무애
一心奉請 因緣聚散 今古如然 虛徹廣大靈通 往來自在無碍
원아금차지성 제당 (49재․천도재) 지신
願我今此至誠 第當 (四十九齋․遷度齋) 之辰
천혼재자 (주소) 행효자 000복위
薦魂齋者 (住所) 行孝子 000伏爲
소천 망 엄부(자모) <본관> 후인(유인) 000영가
所薦 亡 嚴父(慈母) <本貫> 後人(孺人) 000靈駕
유원 승불위광 내예향단 수첨법공
唯願 承佛威光 來詣香壇 受霑法供
일심봉청 약인욕식불경계 당정기의여허공 원리망상급제취
一心奉請 若人欲識佛境界 當情其意如虛空 遠離妄想及諸趣
영심소향개무애 원아금차지성 제당 (49재․천도재) 지신
令心所向皆無碍 願我今此至誠 第當 (四十구齋․遷度齋) 之辰
천혼재자 (주소) 행효자 000복위
薦魂齋者 (住所) 行孝子 000伏爲
소천 망 엄부(자모) <본관> 후인(유인) 000영가
所薦 亡 嚴父(慈母) <本貫> 後人(孺人) 000靈駕
유원 승불위광 내예향단 수첨법공
唯願 承佛威光 來詣香壇 受霑法供
일심봉청 실상이명 법신무적 종연은현 약 경상지유무
一心奉請 實相離名 法身無跡 從緣隱現 若 鏡像之有無
수업승침 여 정륜지고하 묘변막측 환래하란 원아금차지성
隨業昇沈 如 井輪之高下 妙變莫測 幻來何難 願我今此至誠
제당 (49재․천도재) 지신
第當 (四十九齋․遷度齋) 之辰
천혼재자 (주소) 행효자 000복위
薦魂齋者 (住所) 行孝子 000伏爲
소천 망 엄부(자모) <본관> 후인(유인) 000영가
所薦 亡 嚴父(慈母) <本貫> 後人(孺人) 000靈駕
영가위주 복위기부 상세선망 사존부모 조고조비 다생사장
靈駕爲主 伏爲記付 上世先亡 師尊父母 祖高祖比 多生師長
누대종친 제형숙백 자매질손 원근친족등 각열위열명영가
累代宗親 弟兄叔伯 姉妹姪孫 遠近親族等 各列位列名靈駕
내지 차도량내외 동상동하 침혼체백 유주무주 일체애고혼
乃至 此道場內外 洞上洞下 沈魂滯魄 有主無主 一切哀孤魂
제불자등 각열위열명영가
諸佛子等 各列位列名靈駕
유원 승불신력 장법가지 내예향단 수첨법공
唯願 承佛神力 仗法加持 來詣香壇 受霑法供
일심봉청
이세상의 모든인연 모였다가 흩어짐이
예나지금 모두같아 다른것이 없소이다
텅텅비고 넓고커서 신령함이 통하여서
오고감이 자유로와 이승저승 걸림없네
지금여기 지성으로 ( ) 날을맞아
천혼재자 ( )복위 ( )영가 원하오니
부처님의 위신력과 법의가지 의지하여
이향단에 내려오사 법공양을 받으소서
일심봉청
그대만약 부처경계 알고 싶으면
그마음을 맑히기를 허공같이 하고
망령스런 생각집착 멀리멀리 여의옵고
마음마다 일체모두 걸림없는 마음내라
지금여기 지성으로 ( ) 날을맞아
천혼재자 ( )복위 ( )영가 원하오니
부처님의 위신력과 법의가지 의지하여
이향단에 내려오사 법공양을 받으소서
일심봉청
참된모양 이름떠나 있으며 청정법신
자취없고 인연따라 없어지고 나타남은
거울속의 모습들이 나투다가 없음같고
업을따라 오르내린 우물속의 두레박과
같아오니 묘한변화 예측하기 어렵구나
꿈과같이 오고감이 어찌하여 어려우랴
지금여기 지성으로 ( 주소 ) 거주하는
천혼재자 ( )복위 ( )영가
영가위주 복위기부 먼저세상 돌아가신
스승부모 다생동안 스승어른 누대종친
제형숙백 자매질손 원근친척등 각열위열명영가
이도량내외 동상동하 유주무주 슬프고 외로운
일체영가 제불자등 각열위열명영가 원하오니
부처님의 위신력과 법의가지 의지하여
이향단에 내려오사 법공양을 받으소서
『향연청(香煙請)』
가영(歌詠)
제령한진치신망 석화광음몽일장
諸靈限盡致身亡 石火光陰夢一場
삼혼묘묘귀하처 칠백망망거원향
三魂杳杳歸何處 七魄茫茫去遠鄕
영가시여 세상인연 다하여서 떠났으니
번개같은 인생살이 한바탕의 꿈이로세
아득해라 삼혼이여 어디메로 돌아가며
칠백이여 아득히도 먼곳으로 가시는가
금일 000영가 기수건청 이강향단 방사제연 부흠사전
今日 000靈駕 旣受虔請 已降香壇 放捨諸緣 俯欽斯奠
금일 000영가 일주청향 정시영가 본래면목 수점명등
今日 000靈駕 一柱淸香 正是靈駕 本來面目 數點明燈
정시영가 착안시절 선헌조주다 후진향적찬 어차물물
正是靈駕 着眼時節 先獻趙州茶 後進香積饌 於此物物
환 착안마 (良久)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저두앙면무장처 운재청천수재병
還 着眼麽 (양구 잠간묵념) 低頭仰面無藏處 雲在靑天水在甁
금일영가 차의등단 참례금선 선부욕실 엄정신심
今日靈駕 次宜登壇 參禮金仙 先赴浴室 嚴靜身心
000영가시여
정성어린 청을받아 이향단에 오셨으니
모든인연 훌훌털고 이공양을 흠향하소
000영가시여
한자루의 맑은향은 영가님의 본래면목
여러개의 밝은등불 영가님의 지혜안목
이제먼저 조주스님 맑은차를 드리옵고
뒤에다시 향적세계 여러진수 올리오니
영가시여 이공양을 바로알아 보시는가
(조금 있다가 요령을 세 번 치고)
수그리나 우러르나 감춤없이 드러나니
푸른하늘 구름있고 병속에는 물이로다
000영가시여
일심정성 합장하고 부처님께 참례하소
< 위패, 사진을 관욕단 앞으로 모신다. >
- 관욕을 할 때는 생략해도 됨
(금일영가 기수향공 이청법음 합장전심 참례금선)
今日靈駕 旣受香供 已聽法音 合掌專心 參禮金仙
(금일영가 갱부향욕 엄정신심 연후등단 참례금선)
今日靈駕 更赴香浴 嚴淨身心 然後登壇 參禮金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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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불교화엄종 약사사 원문보기 글쓴이: 지족 (知足)